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논산내동초등학교 학생들과 백성현 논산시장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3일 논산내동초등학교 3학년 5반 학생들이 시청을 방문하여 백성현 시장과 함께하는 사회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역할과 시정 운영에 대해 직접 배우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담임교사가 직접 논산시에 요청하여 마련됐다. 시청을 찾은 학생들은 시장실을 비롯한 청사 곳곳을 견학하고, 백성현 논산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뽑은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과 ‘논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주제로 한 미니퀴즈와 발표 시간은 학생들의 시선으로 본 논산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진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시장님은 어떤 일을 하나요?”, “학생들이 놀 수 있는 곳을 많이 만들어주세요”등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에 백성현 시장이 직접 답하며 따뜻하게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지역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장흥군은 12일 ㈜쏠리스장흥과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쏠리즈장흥, 한국수력원자력, LS일렉트릭, 한화솔루션, 다스코, BS한양 등 주요 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덕읍 가학리, 회진면 진목리 일원 약 90만 평 규모의 염해간척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400M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6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약 7,006억 원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발전사업의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연금’ 구조가 포함되어 있따. 지역 주민들은 수익 배분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 참여도와 지역 수용성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집적화단지 조성 신청 및 관련 인허가 절차를 ㈜쏠리스장흥과 함께 단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간 베트남으로 서구지역 조손가정 27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세대 이음 통통’ 해외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가족캠프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서구가족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조부모와 손자녀 간 가족친화를 주제로 ▲호이안 전통가옥과 쩐가사당 등 역사문화 탐방, ▲바나힐 국립공원 케이블카 체험과 골든브릿지 관광, ▲다낭 대성당과 선짜반도 등 주요 명소 견학, ▲다낭 한강 유람선 탑승과 야경 감상, ▲가족 단합 프로그램과 미션 수행 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귀국 후에는 소감 나눔과 만족도 조사를 위한 평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조손가정 해외가족캠프를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친화력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연말까지 서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 등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 재난 대비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호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시설 긴급 전수 점검했으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별 추진대책, 협조 사항 등의 논의를 통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날 송기섭 군수가 직접 주재한 안전대책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 조치사항과 주요 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송기섭 군수는 지속적인 기상관측을 통한 위험지역 대상 수시 예찰, 위험 징후 관측 시 신속한 사전통제, 관계기관 상황 공유 등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군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긴장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긴급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금지·통제 등 국민 행동 요령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다가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는 13일, MG새마을금고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푸드뱅크사업단(단장 양송희)과 함께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으로 전국 6개 지역, 총 5,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지역에서는 300가구가 지원을 받는다. ‘어글리푸드’란 외형의 흠집 등으로 상품 가치는 낮지만, 품질과 영양에는 이상이 없는 농산물을 말한다. 이 사업은 어글리푸드를 지역 내 취약농가로부터 구매해 저소득 가구에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업과 복지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 윤세영 선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부유 세종광역푸드뱅크 대표, 천순상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 지역이사, 박완례 백제새마을금고 이사장(세종‧공주시협의회장), 양송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장,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임은경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천순상 대전세종충남 지역이사는 “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은 판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제5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소속) 심의를 거쳐 ‘거창 항노화힐링특구’에서 ‘치유산업특구’로의 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구계획의 주요 변경내용은 거창군이 보유한 우수한 산림, 농업, 웰니스 등 치유자원을 융복합한 치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구 운영은 2026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02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치유·농촌치유·치유관광 등 3개 특화사업에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산림치유 특화사업으로는 △감악산 치유공간 조성 △대표 관광지별 산림명상치유 콘텐츠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치유 사업으로는 △치유특화마을 조성 △치유농장 조성·운영 △치유인력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치유관광 사업으로는 △웰니스 온천단지 시설개선 △치유명상축제 개최 △거창한 치유브랜드 홍보를 통해 거창만의 치유산업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특구 운영을 위해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도로교통법의 3개 부분에서 규제 특례를 받을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중소벤처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영록) 청소년인생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제 신남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학교 주변 식물과 부귀천의 수중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강원한국학연구원 정미선 강사의 ‘다도(茶道) 교육’을 통해 전통예법에 녹아든 인문학의 본질을 깨닫는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 오상현 강사의 ‘금융 문맹 탈출하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소비 습관과 똑똑한 재무관리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분반 형태로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강지은 초빙교수의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특강을 통해 나를 힘들게 하는 불안, 막연, 답답함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깨닫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대학 조은평 초빙교수의 ‘행복을 찾아주는 삶’ 특강은 영화 '억셉티드'를 통해 현재 삶을 조망하여 어떻게 행복한 삶 속으로 나아갈지를 철학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는 지난 6월 13일 개회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회’(이하 웰니스 특위) 위원을 선임하고, 같은 날 제1차 웰니스 특위에서 위원장에 정초립 의원, 부위원장에 유인애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웰니스 특위(위원장 정초립)는 정초립, 유인애, 조윤섭, 노윤상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12월 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웰니스 특위는 강북구의 핵심 자원인 북한산을 중심으로 ‘강북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 계획’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웰니스 특화도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웰니스 콘텐츠 개발,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제안, 타 지자체 사례 조사 및 정책 분석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초립 의원은 “지금 강북구는 일상 속 자연과 문화를 통해 함께 살아가고 치유 받을 수 있는 웰니스가 필요하다”며, “웰니스를 중심으로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흐름 속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3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 7번째 미래산업: 기후테크’를 주제로 '강원기후테크포럼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기후분야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강원도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포럼은 최재절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기조연설 ‘기후경제 성장 동력인 기후테크, 지역 중심의 전환’을 시작으로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트럼프 이후의 글로벌 ESG 동향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설립을 주도했던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강원 7번째 미래산업 기후테크 육성 비전을 공식 선포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다짐하는 선언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008년 산업통산자원부의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운영중인 도 출연기관으로 전국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연구기관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체 관리자를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지난 6월 12일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의 협업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체 관리자는 마약 문제 발견과 대응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기에 마약류 이해, 처벌 규정, 외국인 근로자 관련 범죄사례와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관리자 대상 교육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면서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직원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와 사업 등을 통해 마약예방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신청을 하면 산업체 현장에서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교육자료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3일 1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2018년 구성된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도내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도교육청 등 18개 공공기관을 포함하여 시민단체‧경제‧언론‧학계 등 총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협의기구이며, 구성 당시 참여 기관들과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충청북도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회의는 공공의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장,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2025년 올해의 실천의제 및 기관별 청렴 이행 중점 과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다. 올해 실천 의제는 ‘AI기술기반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으로 빅데이터‧AI기술 등을 통해 부패위험을 모니터링하고, 부패를 사전에 탐지‧예측하는 등 반부패 청렴시책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선정했으며, 금년도 말까지 이행 후 기관별 이행 결과를 취합‧환류할 방침이다. 김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2일 충북 농식품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을 베트남 하노이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작년에 이어 하노이 중심 상권 내 대형 유통매장인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서 10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으로, 개장일 당일(6.12.목) 현지 소비자가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식품 시식, 홍보·판촉 행사가 인기리에 개최됐다.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 운영은 홍보·판매뿐 아니라 운영 기간 중 월 1회 정기적 시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하는 사업으로, 시장성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4년에는 25개사 88개 품목이 입점하여 150천$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는데, 특히 입점업체 중 10개 사가 신규 진출 기업으로, 수출 초보기업에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탐색매장 운영기간 이외에도 현지 수요가 높은 충북 농식품은 해당 매장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수출실적 증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 장애인시설 및 단체, 관련 기업등이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서명운동에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고 있다. 충청북도 장애인복지 시설, 장애유형별 단체 등은 지난 한 달 동안 1,600여 명의 회원 및 종사자 등이 참여한 서명부를 도 장애인복지과에 전달했다. 앞으로도 시설 및 단체 등의 이용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장애인단체 한 관계자는 인천공항까지 가는 일이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이 더 힘든 현실을 지적하며, 청주공항이 더 활성화되면 장애인에게도 기회의 문이 더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장애인복지과는 활주로 서명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 청주 본사와 장애인 재활체육시설인 곰두리체육관 등을 방문해 임직원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행복모아㈜는 2016년 창사한 SK그룹 최초의 장애인 사업장으로서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창사 5년 만에 직원 규모가 6배 증가했고 장애인들이 선망하는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창업 후 2년 6개월 동안 매출액이 7300만 원에 불과하던 충남도 내 한 스타트업이 해외 수출상담회 참가 후 글로벌 기업과 5000억 원에 가까운 수출 계약을 체결해냈다. 이 기업은 도가 만든 스타트업 시설에 입주해 있고, 도의 지원 등에 따라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의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 등의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손일수 지앤티(GnT) 대표,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 김정혁 슬로커 대표, 오병윤 잉클 수석연구원, 안경호 에이앤폼 대표 등을 접견했다. 이들은 충남해외시장개척단에 포함돼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OKTA)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기업의 대표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기업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이후 4600억 원 규모의 구매 확약(LOC)까지 맺은 지앤티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본사는 천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안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폭염에만 국한됐던 현행 조례를 폭염과 한파를 모두 아우르는 내용으로 전면 개정하여 기후위기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조례안은 ▲폭염·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사항 신설 ▲매년 폭염·한파 피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폭염·한파 피해 저감시설과 쉼터 설치 및 운영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관리, 냉난방 물품 보급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폭설·폭우·이상 저기온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피해가 매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에 대해 시가 더 능동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