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조선업 분야의 외국인 근로자 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산재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경남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사업장 안전보건교육 시 통역을 지원하는 ‘원어민 안전보건 통역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강사양성과정은 정부의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확대 계획에 따라 경남도가 대규모 외국인 근로자 채용에 대비하여, 생소한 작업환경과 언어소통 문제로 발생되는 외국인 근로자 산재사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도내 대형 조선소와 협력업체 외국인 근로자의 떨어짐·끼임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문화가정 이주민을 대상으로 ‘원어민 안전보건 통역강사 양성과정’ 신청자 10여 명을 모집했다. 강사양성 과정의 주요 내용은 안전문화 기본 함양교육, 산업안전보건 개념 및 재해사례, 응급처치 및 직업병 예방, 현장경험 공유 등으로 사업장 안전의 중요성과 교육 대상자의 역할을 인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원어민 안전보건 강사는 산업재해 위험도가 높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국어로 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안전보건교육과 산재예방 활동을 추진하며, 외국인 근로자 산재사고를 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지난 13일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권오천 교수가 서울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개최된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아체 국왕 ‘문화훈장’을 받았다.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아름다운 동행’ 행사는 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에서 양국 간 문화교류 협약에 따른 후속 행사로 개최한 것이다. 이 행사에는 이희자 근우회장과 황영진 인도네시아 아체주 총영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과 정치·사회·시민단체·학계를 대표하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 행사는 청년 봉사단체 ‘위아원’의 웅장한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교류협력사절단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아체 교류협력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투안쿠 국왕이 수여하는 문화훈장 전달식이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립남해대학 권오천 교수는 한-아체 음식문화 교류 협력과 후학 양성, 한국음식문화 향상 및 홍보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아체 국왕 ‘문화훈장’을 받았다. 권 교수는 오래전부터 한국근우회와 인연을 맺어 대외협력위원장 직책으로 활동하면서 ‘사랑의 김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의 종점역인 북정역에 추진 중인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탄력을 받아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추진된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부지용도가 교통광장으로 되어있어 자동차정류장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했다. 하지만 도시관리계획을 규정하는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자동차정류장) 안에 복합환승센터는 포함됐으나, 환승센터가 제외되어 있어 사업을 추진을 위해서는 법령 개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상반기 안에 국토계획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법령개정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법령개정 공문을 발송하고 여러 차례 방문해 설득했다. 국토부에서도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시급성을 받아들여 조속히 법령개정을 추진했으며, 마침내 7월 18일 자로 법령이 개정됐다. 환승센터는 교통수단(지하철·버스·택시·승용차) 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로, 북정역 환승센터는 주차장 위주의 환승센터인 주차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중화장실 안전·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편의 대책 대상시설은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해수욕장, 관광지, 교통시설(휴게소, 터미널)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1,641개소다. 주요 추진 사항은 ▲위생·청결 강화 및 감염병 대응 공중화장실 방역 이행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확충 및 편의성 증진 ▲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등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화장실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공중화장실 이용 증가에 따라 임시화장실 증설, 편의용품(비누, 화장지 등) 비치 여부 및 화장실 주변 청결 상태를 지속 점검하여 화장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내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화장실 내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남도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도내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상용급(5톤/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원심형 냉매 압축기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김해 신천일반산업단지 내 12,100㎡(3,660평) 규모의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한국기계연구원을 주관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422억 원(국비 240억, 지방비 149억, 민간자본 33억)이 투입되어 수소액화 주요핵심 설비인 냉매 압축기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5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4주간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가 실시되기 전부터 6월 29일 평가발표 및 7월 5일 부지 현장 실사까지 경남도와 김해시가 적극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액체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 상태(대기압 기준 영하 253℃)로 냉각하여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로 감소되어 동일 압력에서 기체수소 대비 800배의 체적에너지 밀도를 가진다. 따라서 에너지밀도가 높은 액체수소는 대량 운송에 용이하고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며, 대기압 수준의 압력으로 유지할 수 있어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액체수소의 장점으로 기존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축산농가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찰및 축산시설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자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특별 예찰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재 도내 누적 강수량이 300mm가 넘고 이번 주 추가 강우예보가 있는 가운데 축사 침수 등 다량의 빗물이 농장 내로 유입될 경우 토양유래 질병(기종저 등)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 우려에 따른 것이다. 또한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사료의 변질,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 등에 따른 가축 질환의 발생 위험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5개반 10명의 특별 예찰팀을 편성하여 집중적인 예찰 활동과 소독지원을 실시할 계획으로 ‘집중호우 후 축산농장 관리방법’에 대한 농가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거점소독시설 등 주요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상황 및 안전조치 이행 등 관리실태 전반에 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시험소에서는 “축산농가에서는 물에 잠겼던 축사는 유기물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수인성 질병 발생으로 설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17일 오전 9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18개 광역자치단체장 및 경찰청장 등 유관 기관장이 참석해 호우 피해와 조치상황을 공유했다. 회의는 14일 밤부터 16일 사이 내린 호우 시설물 피해, 복구 등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폭우 시 하천이 넘치지 않도록 제방 안쪽을 준설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해소해줄 것과 하천변에 규격화된 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게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또 “이번에 산사태가 난 지역의 경우 산사태위험관리지역 보다 다른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 며 “산사태 위험관리지역의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민 안전 위해 규제 해소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이어진 도내 시장 군수회의에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웃비가 올 경우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사고처럼 도심지에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 위축이 심화할 경우, 관련 지역들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국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이영일 정책특별보좌관은 지난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위원인 김성원 의원을 만나 현행「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등을 지정할 때, 수산업, 농업 등 1차 산업이 지정 대상에 포함되기 어려운 구조적인 한계를 설명하고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김성원 의원은 “정부와 함께 남해안권 수산업계의 피해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관련 대책들을 마련하고 있다”라면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현행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은「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 등으로 지역의 주된 산업의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도지사가 지정을 신청하면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박 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노력해 준 공직자를 격려하며 “산사태 우려지역에 있는 주민을 과다하다 싶을 정도로 조기에 대피시키는 것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며 “지하상가,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을 점검하고 침수를 막기 위한 조기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재해는 불시에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므로 공무원이 현장에 아무도 없으면 막을 수가 없다”며 “폭우가 쏟아지면 공무원이 관할하고 있는 담당 지역에 현장의 순찰 상황 점검을 철저히 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상공인 재난피해까지 지원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하고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집중호우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정부가 이 규정을 소급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부울경 경제동맹은 짧은 시간동안 적은 인력으로도 3개 시도의 공동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물류ㆍ산업ㆍ교통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물류’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기업 물류 컨설팅 전문가인 한만승 인경영컨설팅 대표를 초청해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한 스마트 물류 이론과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공무원들은 특강을 통해 물류 환경 변화와 스마트 물류 시대의 미래 변화와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를 중심으로 한 경남도의 물류 지원 전략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도로·철도, 항만, 공항을 갖춘 완벽한 물류거점으로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등을 연계하는 트라이포트를 구축하여 경남을 국제물류산업의 초광역 거점으로 구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물류산업의 혁신으로 도민의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기업의 물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경남 경제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물류산업에 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물류 서비스 개선과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경남 여성의 고용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남 여성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3.6%p 상승한 56.2%,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7천 명이 증가한 79만 5천 명을 기록하여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률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7%p 감소한 2.2%로, 경남 여성의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코로나 주기적 유행(엔데믹)에 따른 일상 회복과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의 증가,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 증가 등이 고용지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창업을 위해 구인·구직자 발굴·연계 및 취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 기준 3만 3,357명의 구직자를 발굴하여 일자리 연계를 통해 8,9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부터 여성인턴에 지원하던 취업장려금 지급기준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여 265명에게 지급하였으며, 청년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이 기록관리 대학(원)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전공자 실습프로그램’을 오는 17일부터 5일간 운영한다. 이번 전공자 실습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신규 교육과정으로 그간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기록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전공자 대상까지 확대하여 지역사회 예비 기록물 연구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기록원은 지난 6월 도내 및 인근 대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 모집·선발했다. 실습 과정은 기록물 이관, 정리, 소독·탈산, 검사 및 정수점검 등 기록물 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록원에 근무하는 기록연구사들이 직접 과정별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이 살아있는 실무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정순건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전공자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기록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개원한 지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민선 8기 이후 제조산업 재도약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하나둘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원자력 산업생태계 강화, 첨단방위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와 함께 정책논의 간담회를 개최해왔고, 도정현안 정부정책화 건의 및 국비 확보, 정부 공모사업 신청 등의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라는 진기록과 함께 전국평균을 웃도는 제조업 생산지수 달성, 원전ㆍ방산ㆍ조선분야 대규모 수주, 사상 최대 정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물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산업생태계 복원] 지난해는 탈원전 정책 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조선업 인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원자력(제조분야)이 에너지 중점산업으로 추가 지정되었고,「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23-’27, 총사업비 160억 원)도 구축에 필요한 기본설계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원전기업 지원 신속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도내 원전기업 77개사를 현장방문하였고, 121건의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3년산 마늘 경매가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대책으로 저품위 마늘 출하연기사업을 추진한다. 23년산 마늘 작황은 마늘 크기가 크는 시기에 큰 일교차와 수확기에 잦은 강우 등으로 전년보다 품질이 우수한 상품(上品) 비율이 감소하였다. 또한 병해 및 벌마늘 등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하여 전반적인 작황은 평년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한편 대서종 주산지인 창녕·합천지역 마늘 산지공판장의 첫 거래인 7월 1일 등급별 경락가는 전년보다 낮게 형성되었으며, 특히 벌마늘, 쪽마늘 등 등외로 분류되는 저품위 마늘 출하량도 증가(창녕공판장 2022년 0.7% → 2023년 7.2%)하였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격이 낮고 판로가 어려운 저품위 마늘을 농가로부터 수매해 농가소득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 도내 대서종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 합천군을 대상으로 하고 총사업비 58억 원, 2,430톤 규모이며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수매할 예정이다. 수매물량은 농협에서 보관 후 8월 11일 이후 상품성 여부를 판단하여 가공 또는 폐기하고 이에 따른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익금은 농가 환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14일 경남연구원에서 ‘경상남도 시군 평생교육 담당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창원시 등 14개 시군 평생교육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진흥원 평생교육 사업운영 정보교류 및 하반기 진흥원-시군 간 평생교육 업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9월에서 개최될 ‘경상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및 문해의 달’ 추진을 위한 학습발표, 홍보·체험부스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진흥원이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2021년에 구축된 온라인강좌 ‘배움온’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의 홍보 협조를 당부했다. 유원석 진흥원장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와 시군의 평생교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상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및 문해의 달’ 행사는 1년간 문해학습자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하여 9월 20일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