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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깔따구 등 해충 퇴치를 위한 범어천 방역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서기원 기자 |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범어천 인근 상가 등에서 깔따구 등 해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범어천 하류 지역 미복개구간에 유충 서식지를 발견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보건소와 범어3동, 수성4가동 주민센터 및 수성구 새마을협의회 등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퇴적물 제거 및 주변 청소, 해충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구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및 깔따구 서식지 다양화에 대응해 유충 서식 및 방역취약지역 중점 관리, 방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범어천 하류 지역에 연무 소독과 분무소독, 유충구제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연무 소독은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살충효과를 높이는 친환경 방제법으로 작년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되는 셈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해충 감염병 발생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범어천 환경정비를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