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11월 28일 오후 6시 30분 성남동 문화의거리 옛 울산초등학교 앞에서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 및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대형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 점등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조형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연말을 맞아 희망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남동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따뜻한 겨울빛으로 물든 거리’라는 주제로, 문화의거리와 젊음의거리 등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옛 울산초등학교 앞~시계탑사거리~보세거리 입구 구간에는 대형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와 종·황금 구름·산타 모자 모양 조형물, 불빛 조명 시설(루미나리에) 등을 설치했다. 젊음의거리에는 네온 거울 사진 촬영 구역(미러 포토존)과 사랑표·선물 상자 모양 조형물 등을 세웠다. 특별히 올해는 옛 울산초등학교 삼거리 외곽 도로변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형태의 은하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2회 반구천암각화 전국 각궁대회’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울주군 삼동면 고헌정에서 궁도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통 활문화의 계승과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활의 시원인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울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주군궁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울주군과 울주군의회, 대한궁도협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 종목은 개인전 단일 종목(각궁부)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방식은 총 5순(첫째 날 3순, 둘째 날 2순) 합산 최다 득점으로 순위를 정하고, 동점일 경우 선다시수 등 대한궁도협회 규정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의 대표 문화자산인 반구천 암각화를 알리는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3회 영남알프스 전국 하프마라톤대회’가 30일 울주군 상북면 일대에서 전국의 마라토너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주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 10㎞, 5㎞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조성된 코스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로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걸 군수는 “영남알프스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시험·검사기관 축산물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축산물 검사 분야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분석 능력 확보 및 유지하기 위한 제도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 식품·축산물 시험·검사기관, 6개 지방식약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 숙련도 평가는 상반기 이화학(보존료) 분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미생물(대장균군) 분야와 계란 중 잔류농약(피프로닐) 분야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양호’ 평가를 받아 축산물 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분석 정확성과 신뢰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검사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회관 쉼터에서 ‘울산작가 작은그림 상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관 내 쉼터 공간(레스토랑 및 카페)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문화 공간으로서의 문화예술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총 28점을 벽면과 기둥 등 공간 특성에 맞춰 배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상설전은 시민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회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쉼터 공간이 자연스럽게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열린 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산업통상부가 공모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일환인 ‘AX실증산단 구축사업’에 지난 10월 최종 선정돼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21개 산업단지 가운데 10곳을 선정해 4년간 지능형 제조혁신 허브로 육성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22억 원(국비 140, 도비 22.4, 시비 22.4, 민간 37.2)이 투입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보유한 양질의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제조혁신 전환의 선도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원국가산단의 주력 업종인 기계 및 방산 분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실증 공장 구축을 통해 대표 모델을 구현하고, 이를 입주기업에 확산해 산업단지 전체의 AX 전환율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 경남도, 창원시가 함께, 국내 대표 기계·방산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삼현 3개의 수요기업과 10개의 솔루션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전환을 앞당기는 동시에, AI 관련 기업의 역량 강화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8일 웅양면에 활력충전소에서 주민, 마을활동가, 완료지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나의 고마운 손에게’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한 해 동안 주민과 활동가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2025년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동산마을과 숭산마을의 사례발표가 진행돼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월천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월천풍물팀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할매그림, 천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됐고, 가조할매북 콘서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신원면 주민들의 색소폰 연주, 거창읍 주민들의 오카리나 연주 등 문화공연도 이어지며 풍성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마을활동가는 “올해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사업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4일에서 28일 중 4일간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거창군과 KBS진주방송국이 협력해 운영한 ‘2025년 하반기 방송아카데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군민 대상으로 농업종사자·학생·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15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강의는 방송기자, AI 콘텐츠 전문가, 유튜브 운영자 등 방송 현업 전문가들이 진행했으며, 최신 미디어를 활용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됐다. 강의 내용은 △블로그·쇼츠·유튜브의 이해와 챗GPT 활용과 실습 △AI 활용한 블로그 제작 △영상 촬영 실습과 쇼츠 만들기 실습 △ 유튜브 채널만들기 등 총 16시간으로, 1인 미디어교육 전반을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보조강사를 활용해 원활히 교육을 진행하고 개개인의 궁금증도 해소하는 등 교육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평소에 유튜브 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챗GPT와 AI를 직접 활용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전문가들의 현장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함평겨울빛축제’를 성황리에 개막하며 사계절 축제 도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다. 함평군은 30일 “2025 함평 겨울빛축제가 지난 28일 군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과 함께 45일간의 여정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올해 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며, 지난해 첫 개최한 축제임에도 8만여 명이 다녀간 성원에 힘입어 빛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은 물론 시가지 곳곳을 오색 경관 조명을 밝히며, 방문객이 함평의 어딜 가든 자연스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확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중앙광장에서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 특별전이 열려 빛을 활용한 감성과 예술미를 극대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빛의 회전목마, 천사 조형물 등 다채로운 조형물이 설치돼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야경을 완성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의 2026년 발행 목표를 올해보다 대폭 확대된 5,000억 원으로 잡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올해 누비전 발행액은 12월 발행 예정분(46.7억 원)을 포함해 총 1,515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약 990억 원) 대비 53% 증가한 수준이다. 주민등록인구로 환산한 1인당 발행액도 2024년 9만 9,000원에서 올해 15만 2,000원으로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의무화로 국비 보조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누비전 발행 규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 1,500억 원을 반영하고, 국비 지원율을 △수도권 3% △비수도권 5%로 구분해 편성했다. 창원시의 2024년 국비 지원은 2%에 그쳤고, 올해는 5월부터 2%, 9월부터 8%로 인상됐다. 창원시는 이번 국비 지원 의무화를 기반으로 2026년 누비전 발행 규모를 5,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며 할인율과 구매 한도 상향도 검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