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수원지부(지부장 이은경)가 지난 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선은 글로벌 1국 산하 서울·수원·평택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예선 중 하나로 강남·수원·용인·동탄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청소년 380여명이 참가해, 그림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평화 공연 ▲제1~6회 역대 수상작 전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체험 ▲스티커 타투 ▲캘리그래피 ▲평화 한 컷 ▲평화 세계지도 등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형천 경인종합일보 편집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그리는 그림은 평화의 씨앗으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시작”이라며 “언론인으로서 여러분의 평화 메시지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부스 체험을 하고 있다. /IWPG 수원지부 제공
이은경 지부장은 “전쟁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가 평화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평화를 꿈꾸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시선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1국 대한민국 예선대회 수상자는 오는 7월 26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본선 진출작은 국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본선 시상식이 열린다.
한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DGC)에 등록된 NGO로, 여성의 연대를 통해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국제 평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DPCW의 국제적 지지를 확산시키고 여성과 청년의 평화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