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7월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포함한 각종 부의 안건 15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산업경제위원장의 제안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의했으며, 김향숙 의원, 김희태 의원, 이정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303회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추경 예산안 심사 시 우리 군의 재정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여,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꼼꼼하게 살펴주시고, 필요한 경우 과감한 조정과 대안 제시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9대 고성군의회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변화하고 일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고성군의회가 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향숙 의원은 고성군 로컬푸드 활성화와 직매장 확대를 위한 농산물 먹거리 선순환 구조 확립 ▲ 공공급식 등 다양한 공급망 연계 강화 ▲ 유휴공간을 활용한 분산형 매장 단계적 조성 ▲ '고성군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체계적 지원계획 수립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희태 의원은 경로당 내 시설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 관내 경로당 전수 실태조사 실시 ▲ 안전손잡이 설치 등 종합적 안전 인프라 개선 ▲ 중장기적 추진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정숙 의원은 태극기 게양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 공공장소의 태극기 관리 실태 정기 점검 ▲ 태극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병행 ▲ 군 차원의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