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산곡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북부 학생자치네트워크 논스탑 정기회 및 그린멘토 생태시민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 174명이 참여해 자치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생태전환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발대식과 함께 학생 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별 생태 시민 실천 미션을 설정하는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린 멘토 생태 시민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과제를 직접 탐색하고 토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태 전환교육과 학생 자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회장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환경 실천에 대해 고민하고 토의하면서 책임감이 커졌다. 우리 학교에서도 꼭 실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자치는 민주주의의 실천이며, 생태 시민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지구 문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