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수원지부(지부장 이은경)가 16일 수원시 플리트비체 카페에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IWPG 활동 영상과 그림대회 홍보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약 300명의 시민과 회원, 각계각층의 여성 리더가 참석해 수상작을 감상하고 일일찻집을 통해 평화를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IWPG 수원지부는 전시회를 통해 평화를 염원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의 그림으로 시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전쟁종식과 평화 실현을 위한 해답이라고 소개했다.
이은경 지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한 평화의 메시지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책임감을 안겨준다”며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평화의 세상이 이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지부는 오는 6월 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한다. 이번 평화그림 전시회 일일찻집의 수익금은 전액 대회 운영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