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구미시립양포도서관 내)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와 양자물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4일, '과학으로 꿈꾸는 어린이 세상' 행사에서는 ‘개구리 퐁퐁! 공기나팔’, ‘빛이 춤추는 목걸이 만들기’, ‘슈팅 글라이더’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체험 부스는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당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자인형극 ‘어린왕자’ 공연도 진행된다.
또 세계 양자물리의 해를 기념하여 초등학생 5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대구대학교 물리교육과와 함께하는 양자교실'을 운영한다.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매 주말 원자와 입자, 빛의 이중성, 양자 컴퓨터 등을 실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참가 학생을 위한 특별 강연 ‘양자 세계로의 여행’은 5월 31일에 개최되며 학부모도 참여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넓혀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