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숭덕여자고등학교로부터 ‘기쁨나눔상자’ 121개를 기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기탁식은 숭덕여자고등학교 비전홀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이 담긴 나눔 상자는 지역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숭덕여자고등학교 유민섭 교장은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기쁨나눔상자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임덕명 동장은 “숭덕여자고등학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숭덕여자고등학교는 매년 부활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을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 역시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과 상호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