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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시, 4월 한 달간 38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2,000마리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4월 한 달간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1년에 한 번씩 보강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완료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력 동물병원은 38곳으로,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희망 시 가까운 동물병원을 선택해 방문하면 된다.

단, 올해 상반기 준비된 백신은 2,000마리 분량이어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비는 평소 2만 원 내외이지만 사업 기간 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할 경우에는 약 5,000원 정도의 접종시술비만 부담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의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사람의 경우 주로 개에게 물려 감염되기 때문에 반려견에 대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면서 “반려견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