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2025 고성군 정리수납전문봉사단’은 3월 27일 취약계층 가구 대상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 대상자는 회화면사무소에서 추천받아 찾아간 장애인가구로 정리를 어려워하고 혼자서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었다.
이에 10명의 정리수납전문봉사단 회원들이 거실 및 씽크대정리, 생활쓰레기 청소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대상자에게 정리수납에 관한 기초적인 교육도 함께 병행하며 실용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했다.
정리수납을 받은 수혜자 장모씨는 “혼자서 정리하기 막막해 면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어떻게 정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고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권도희 회원은 “정리 정돈이 어려워 생활환경이 취약한 대상자에게 정리수납 봉사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함께 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리수납 활동을 통해 돌봄환경 취약계층가구의 일상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정리수납전문봉사단은 월1~2회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정리수납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재능기부를 통해 정리정돈이 어려운 가정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4월 고성읍 중장년 1인가구를 방문하여 정리수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