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 대한적십자 봉사회 영동군협의회는 28일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행복 냉장고’에 △열무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멸치볶음 △시래기된장국 등 밑반찬 약 50인분을 후원했다.
이날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은 행복냉장고를 통해 영동읍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인환 회장은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매월 반찬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복 냉장고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6월 개소해 취약계층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민수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온정을 나눠주신 적십자 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행복냉장고가 지역을 대표하는 나눔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