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일(목) 둘레문화학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반룡산 숲 체험'을 진행했다.
둘레문화학교는 매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따뜻한 봄날을 맞아 반룡산 공원 일대에서 김해시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숲 체험에는 둘레문화학교 참여자와 보호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생태체험관 산림치유사와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라포 형성을 시작으로 숲길 걷기, 놀이치유, 명상, 차 마시기 등 숲의 다양한 자연 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면역력과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평소 접하기 힘든 숲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 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유익한 체험활동을 많이 진행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따뜻한 봄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하루가 됐기를 바라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