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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운대구, 중동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해운대구는 2016년 태풍 차바에 이어 2022년 태풍 힌남노에도 연이은 피해가 발생한 청사포항 및 미포항 일대에 월파방지시설을 설치하는‘중동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청사포항 및 미포항 일대 해안도로 배후부지는 태풍 등 이상 고파랑 내습 시 월파로 상가와 해안시설물이 반복적으로 파손되는 피해를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운대구는 2023년 3월, 미포와 청사포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24년 3월 해당지역(미포 및 청사포 해안도로 일원 A=50,535㎡)을 중동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미포항과 청사포항 해안가 일대의 태풍과 해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308억 원(국비 154억 원, 지방비 154억 원)을 투입하여 월파 및 세굴방지시설(860m)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