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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백승규 의원“공영주차장 심야 무료로 주차난 해소”

민간 공유주차 활용도 제안...제1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백승규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3일 창원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심야 시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제시했다.

백 의원은 이날 제1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백 의원은 성산구 대방동, 가음정동, 상남동, 사파동 등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오후 9시께 살펴본 결과를 전했다.

이 시간대는 주차 공간에 여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백 의원은 “심야 시간에 남은 주차 공간을 차라리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7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면 불법 주차가 감소하고 시민의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이라며 “일부 이용자는 조금 더 일찍 주차하고 더 늦게 차를 빼서, 그 이용 시간만큼 주차장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민간 주차장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창원시가 공한지 주차장 조성과 학교·공공기관 등을 연계한 열린주차장 사업을 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백 의원은 민간 기업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개인이 자신의 주차장을 내어 주고 요금을 받는 ‘공유주차’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자고 제안했다.

백 의원은 “창원시는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주차장 확보율은 100%가 되지 않는 실정”이라며 “주차난 해소는 창원시의 숙원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