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9월 한달간 전격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주요 가축에 발생할 경우 전파력이 빠르고 경제적 피해가 큰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항체 형성 여부 확인이 가장 중요한 예방 수단이다. 이번 하반기 일제접종은 소 42,700마리와 염소 3,660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생후 2개월령 미만 송아지, 접종 후 4주 이내 개체, 임신 말기 개체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공수의를 동원한 전두수 접종 지원을 통해 항체형성률을 높여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며 접종률 수시 점검 및 현장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구제역은 한 번 발생하면 살처분 등으로 농가 피해가 막대하다”며 “농가에서는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후 항체 검사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연계’ 협업사업 대상지로 보령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보령시 등 총 3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생태관광 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방법 △특화된 생태관광 활동(프로그램) 개발 지원이다. 보령시는 웅천읍 독산이 해안에서 황교리 해안까지 길이 2㎞의 해안사구로 국내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돼 있는 소황사구가 위치한 곳이다. 소황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목물떼새, 물수리, 수달, 표범장지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 생태계 보고이다. 원산도, 고대도 등 생태관광 콘텐츠와 연계 가능한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소황사구 생태탐방로, 무창포 닭벼슬섬, 생태마을인 독산마을 등 특색있는 생태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보령호 생태공원, 보령호-빙도 국가 생태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대기질 개선과 도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전북도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 동안 주거지 인근 건설공사장과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된 사업장 등 총 7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특사경과 생활안전지킴이 등 6명이 투입되며, 건설공사장, 시멘트 제조업체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이 집중 대상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이행 여부, 방진막·세륜시설·살수시설 등 억제시설 설치와 운영 상태, 살수작업 실시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특히 억제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과태료와 벌금 부과는 물론 사용중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비산먼지 발생사업을 신고하지 않거나 억제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편, 중대한 사안은 피의자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또한 적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05백만 원을 들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 사업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며 8월 중 실시설계 완료, 9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 연못 데크 수리, 목재문화체험장 외벽 정비 등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내 노후 시설물 보완을 위주로 진행된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며, “이번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2일까지 2026년도 학교숲 조성 사업 대상지를 신청 받고 있다. 신청 대상 조건은 서귀포시 소재 '초·중등 교육법' 제2조 및 제60조의3에 따른 학교이며, 기존에 산림청 학교숲(명상숲) 조성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조성 공간의 적합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현장 심사 후 10월 말 최종 2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당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숲은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학교숲 조성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하고 올해는 태흥초와 의귀초 2개소에 조성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학교숲이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정서적·환경적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복권기금을 활용(6억 6천만 원)하여 색달매립장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취업이 어려운 55세 이상의 장년층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동시에 폐자원 매각 수익까지 창출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색달매립장 내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 채용된 13명의 기간제 인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형 소파, 매트리스, 의자 등을 해체하고 스티로폼을 감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형폐기물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이 끝나면,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부받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 스티커를 인쇄하여 부착한 뒤 배출한다. 이후 청소차량이 이를 수거해 색달매립장으로 반입한다. 반입된 대형폐기물은 지게차 등 중장비로 1차 분쇄하고 수작업을 통해 해체하여 재활용 가능한 부분들을 선별해낸다. 장년층 근로자들은 볼트 및 매트리스 분류 해체 등 단순하지만 몸에 익은 숙달된 수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체된 대형폐기물에서 수집된 고철류와 감용된 스티로폼은 입찰공고를 통해 매각하여 처리하고 있다. 침대 스프링 등 고철류는 작년도에 총 216톤을 매각하여 47백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밭작물 파종기를 맞아, 가축분 퇴비의 무단방치와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내 소 사육시설 243개소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특별 지도 ·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사 주변이나 농경지에 퇴비가 무단 적치 · 방치될 경우 빗물과 함께 하천 · 저류지 등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차단하고, 가축분뇨 퇴비의 부숙도 기준 미달 시 발생하는 악취와 토양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퇴비 부숙도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퇴비를 적정하게 부숙시킨 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허가규모 농가(축사면적 900㎡ 이상 127개소)에서는 6개월마다 1회, 신고규모 농가(축산면적 100㎡ 이상 900㎡ 미만 116개소)는 연 1회 이상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검사결과는 농가에서 비치 · 관리해야 하는데, 미이행 시에는 최대 100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연동 952-2번지에서 연동 586번지까지 이어지는 흘천지류2 소하천 정비사업을 9월 중 착공한다. 흘천으로 합류되는 해당 구간(연장 1.21km)은 통수 단면이 부족하고, 계획홍수위에 부적합하게 설치된 교량이 존재해 집중호우 시 재해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0.868km 구간에 대해 전석쌓기 2,086㎡, 석축쌓기 318㎡, 교량 6개소 재가설 등 정비사업을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자연경관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유수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특히 상류부는 생태적 가치와 주변 경관을 보호하고 중·하류부는 통수 능력 개선과 재해 예방 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농업인력자원관리원은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2025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자원 자체 농장(밀양시 상남면 예평로 127)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과 품종개량 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작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종‧테마전시포는 식물에 따라 토종작물 전시포(35종), 약용작물 전시포(163종), 토종 수집작물 갱신포(438종), 무상분양 증식포(16종), 벼 비교전시포(86종), 벼 아트포, 식물원, 종자전시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8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국수호박 등 다양한 박과작물로 조성한 박과터널을 비롯하여 옥수수밭 미로 체험, 고구마·옥수수 수확 체험, 포토존, 바람개비, 원두막, 코스모스길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330㎡ 규모의 식물원에는 토종식물, 허브류 등 80여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주까리콩, 녹두 등 15종의 토종종자 무료나눔도 진행한다. 21세기에 접어들어 경제성 위주의 농업경영으로 토종작물의 경작이 축소되고 이제는 거의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지만, 토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 지역 공공기관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우도에 모여 제주 해양 환경 보호와 기관 간 교류 강화에 나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등 4개 기관 청년 직원 28명은 지난 3일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해안 정화 활동인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혁신추진 및 제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4개 기관이 체결한 ‘제주 공공기관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연합 활동으로 마련됐다. 참여 청년 직원들은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제주 해양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 그치지 않고 도내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청년 직원들이 소속 기관을 넘어 함께 조를 이뤄 활동하면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다예 JDC 상생협력팀 대리는 “플로깅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함께 움직이다 보니, 다른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지난 3일, 관내 13개 읍면 농촌지도자회 395명의 회원들이 올해 초부터 꾸준히 모아온 농약 빈병과 수화제 봉지 등을 수거해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와 민간위탁 수거업체에 안전하게 처리했다. 이날 활동에는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읍면별로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류작업과 차량 적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환경 의식과 실천력을 보여줬다. 이상진 회장은 “영농철마다 농약빈병 수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농촌지도자회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실천부터 앞장서 깨끗하고 안전한 서천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8월,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과제’ 교육시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캠페인도 병행했는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농촌지도자회는 ‘과학영농 실천과 봉사’를 핵심 가치로 활동하는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로, 최근에는 농업·농촌 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2025년 9월‘이달의 새’로 넓적부리도요(학명: Spoon-billed Sandpiper)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넓적부리도요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300~400여 마리 내외밖에 남지 않은 세계적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CR(위급)에 등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서천갯벌은 연속유산 중 가장 많은 수의 철새가 방문하는 지역으로 매년 약 110여 종의 물새와 약 90만 마리의 개체(연간 누적)를 부양한다. IUCN 적색목록 23종을 부양하고 있으며, 멸종위급종(CR등급)인 넓적부리도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도 하다. 서천갯벌은 넓적부리도요의 중요한 중간기착지로, 번식지인 러시아 북동부 초지에서 출발해 동남아시아, 호주 등 월동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들르는 장소다. 봄에는 4~5월, 가을에는 8~10월 사이 서천에서 넓적부리도요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서천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밝혔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외용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제형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완료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실용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루메디컬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출품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 컨설팅을 거쳐 약 1억 원/년의 기술료를 산정하고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루메디컬은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의 지역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송아지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 3~4개월령 송아지 및 유예 개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28농가 1,187두가 대상이다. 이 가운데 소규모 농가(50두 미만) 85농가 336두는 공수의사로 구성된 백신접종지원반이 직접 방문 접종을 실시하고, 전업농(50두 이상) 43농가 851두는 자가 접종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앞서 가축방역 상황실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공동방제단 운영 등 다각적인 방역 대응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369호 9,848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도 접종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백신 방역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접종 완료 후에도 항체 형성 여부 확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축산농가에는 농장 주변 구충활동 강화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 신고를 당부했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송아지 백신 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사)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회장 황종병)는 2일 남해군 틔움센터(구. 마늘나라) 주차장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빈병수거 및 농촌환경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으며, 남해군의회 박종길 부의장과 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이 함께해 농약 빈병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회원들은 읍면별로 수거해 온 농약빈병의 무게를 측정하고 보관창고로 옮기는 활동을 펼쳤다. 황종병 회장은 “농약 빈병의 올바른 수거와 처리, 생활 속 환경정화 실천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읍·면별 수거량에 따른 시상제도를 도입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행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지도자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실천운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