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논산의 숙원사업인 탑정호 관광개발이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논산시가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2일 충청남도, ㈜한국토지신탁과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탑정호 복합 문화 휴양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논산시와 충청남도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국토지신탁은 사업계획 수립 지원과 사업비 조달 방안 마련 등을 맡는다. 세 기관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체류형 지역 관광 기반 시설 조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탑정호 관광사업의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되어 온 체류형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숙박·음식·레저가 결합된 복합 관광지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탑정호 휴양 시설이 완성되면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기업 행사 유치, 관내 생산 농산물의 우선 소비 등 관광을 넘어 국방, 농업 등 논산의 미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2일 호텔 ICC에서 국방 관련 기관 및 지역 방산기업과 함께 올해 국방산업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대전 국방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및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방기관 관계자와 지역내 방산기업 및 방산협의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국방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대전시 국방산업 성과 보고 및 방위사업청 정책 발표, 방산기업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첨단국방과학도시 대전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우수성과 창출 및 국방 관련 전시, 세미나 성공개최로 대전의 위상을 높인 방산기업, 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5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꾸준한 기술 및 제품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국제 육군 M&S학술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군 관계자 및 대전 국방산업 발전과 방산기업 성장에 공헌한 국방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다. 시상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안양시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올해 정비 물량 중 3,126호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안양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평촌신도시 선도지구인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구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했으며, 정비계획(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지 가운데 가장 신속하게 정비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 2개 구역은 지난 10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도시계획위원회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의 심의 단계로, 시는 이를 통해 정비계획이 즉시 결정되거나 고시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비구역이 지정되기 위해 주민들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조건부 의결사항을 정리·보완하는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안양시는 “주민들의 정비사업 추진 의지에 부응하고자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등 행정절차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에서 지원한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사업성과 매출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TP는 202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일상화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키우고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 3곳은 날씨, 놀이, 광고 등 일상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전환하여 기술과 사업역량이 강화되고 매출이 2배 가량 성장했다. ㈜영길이(대표 남행우)는 자체 개발한 IoT 기상관측기기 ‘웨더리움 스테이션’으로 수집한 하이퍼로컬 기상데이터를 관광산업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용 원시데이터를 일반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축제 지수(Festival Index)’를 개발해 골프장 이용, 반려동물 페스티벌, 산지천 축제 등 야외 축제와 체험 관광의 운영 안전성을 높였다. 그 결과 매출은 2024년 8,700만원에서 2025년 1억 7,700만원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2025 J-CONNECT DAY X J-CON+’에서 8개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총 687만 달러 규모(수출 계약 7만 달러, 수출 의향 68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제주 로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출 성과 주요 사례로는 1950주식회사가 심양원래무역유한공사와 7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즉시 거래를 성사시켰다. ㈜위드라이크는 청도성원래상무유한공사와 150만 달러 규모의 의향서를 체결해 향후 본 계약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 또한 ㈜오래오랩, ㈜제주바솔트 등 여러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며 수출로 이어질 접점을 넓혔다. 이번 수출 성과는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수출 쇼케이스와 바이어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IR 피칭과 부스 전시를 통해 제품의 강점을 직접 소개했고, 해외 바이어들은 이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거래 가능성을 타진했다. 제주센터는 행사 이후에도 바이어-기업 간 후속 미팅과 계약 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의 ‘케이(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발맞춰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호남, 영남, 충청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 구축을 제시하고, 이 중 호남권을 ‘핵심광물(원료)・양극재’ 중심의 핵심 거점으로 특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니켈・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신규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12월께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케이-배터리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원료(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직결되는 만큼, 광양만권을 ‘원료소재니켈, 리튬–기초소재전구체–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특화단지 유치 전략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준비 작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했다. 실제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계획 초안 작성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와 TF를 구성·운영해 자체 대응 역량을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을 금융산업 진흥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금융산업 진흥 정책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전북의 강점을 기반으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전북 금융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국내외에 빠르게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홍보대사는 향후 ▲전북 금융도시 브랜드 제고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 홍보 ▲금융기관 유치 이미지 확산 ▲전북 금융정책의 국내·국제 소통 강화 등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필요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김범창 회장은 국내외에서 디지털 금융자산 투자, STO(토큰증권발행), 실물자산(RWA) 토큰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말레이시아 등 국제 금융무대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토대로 전북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베트남과 싱가폴 현지에서 지난 11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사천딸기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총 60만 달러(약 8억7천만 원) 규모의 수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딸기를 비롯한 사천시의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 판로 개척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수출 협력 업무협약서에는 사천시장과 동남아 지역 주요 식자재 및 유통전문 기업인 베트남 K&K 글로벌트레이딩과 싱가폴 KORYO무역 대표들이 서명하여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판촉행사의 주요 품목은 사천의 대표 수출품인 딸기와 동결건조 과일칩, 키위․감 젤리, NK설포라(브로콜리 새싹 건조분말) 등으로 사천시는 지역 농가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농산물 가공품의 인지도를 높혀 수출품목 다양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홍 사천부시장은 “사천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유통․판매되는 계기가 될 것” 이며 “향후 세계무대에서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태백시는 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태백URL(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시민보고회’를 열고, 국가 핵심 연구인프라 유치에 따른 지역 대체산업 전환 전략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예타면제는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과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확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총 6,47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태백URL 사업은 국내 심층 지하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후핵연료 처분 및 지하안전성 평가 관련 기술을 검증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연구시설로 조성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태백시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당초 2032년에서 앞당긴 2030년 1차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예타면제 확정은 태백이 국가과학 인프라의 한 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는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이사 송남운)가 2일 말레이시아 페낭의 페낭워터프론트컨벤션센터(Penang Waterfront Convention Centre, PWC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7년 개관을 앞둔 POEX가 동남아 MICE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페낭과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낭은 인텔·AMD·인피니언 등이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반도체·전자 산업 중심지이자 전기차·제약 등 신산업으로 확장 중인 도시로, 제조업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제조업 기반과 해양 관광 자원을 함께 보유한 포항과 유사해, POEX의 MICE·관광 융합 전략을 위한 유의미한 참고 사례로 평가된다. PWCC는 페낭 해안가 복합개발지 내에 위치한 컨벤션센터로, 7,318㎡ 규모 전시장과 19개 회의실을 갖추고 쇼핑몰·호텔·해양산책로 등과 연계돼 관광·비즈니스·전시 기능이 결합된 대표 사례다. 이는 영일만을 중심으로 관광·MICE 융합도시를 추진하는 포항과 유사성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 입법을 최초 제안한 바 있다. 현재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반도체특별법)’은 국회 법사위에 회부돼 연내 처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전담조직은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기반시설 ▲클러스터(특구) ▲규제특례 ▲세제·고용지원 등 4개 분과와 전문기관·시군이 참여하는 실행 중심의 협업체계로 구성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늘 회의는 단순한 현황 점검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체계를 경기도가 선도하겠다는 공식적인 출발점”이라며 “특별법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며, 제조 역량과 밸류체인을 가장 폭넓게 보유한 경기도가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업·전문가·지자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월 2일 이비스앰버서더 수원에서 ‘2025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열고, 일자리 우수기업 50개사와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10개사 등 총 6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인증 기업을 축하했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업 인증사업이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양적 고용성과뿐 아니라 복리후생, 고용유지율 등 질적 요소를 함께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고용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서 성과를 낸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알에프코어, 노디너리 등 60개 기업은 엄격한 고용 기준을 충족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증가 인원 5명 이상 또는 ▲고용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전문가들은 새만금 내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전북 물산업 기반 구축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센터장 김재구)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 김현우)는 2일 오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전북위원, 전북물포럼, 전북특별자치도 및 관계 시·군, 전북권 물산업 관련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해 AI와 하폐수처리 및 물관리, 정수장, 농생명분야 물산업 등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먼저 박용균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차폐수와 같은 산업폐수 처리 공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AI를 활용하는 연구들을 소개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수도설비부장은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화성 인공지능정수장 사례를 발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2025년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내년 한 해 동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이 5~10% 상향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2026년도 전북도의 지방비 부담이 약 30억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투자촉진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15~50%)을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낮춰주는 제도이다. 이번 상향 조정으로 전북도는 균형발전 중위지역은 5%, 균형발전 하위지역은 10%까지 국비 비율이 올라 기업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민선 8기 동안 237개 기업, 17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해 왔다. 평가기간(2024년~2025년) 동안에도 유치기업 14개사가 6,525억 원을 투자, 761명 신규 고용을 창출해 도는 956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는 비수도권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분산에너지 활성화, RE100 참여기업 지원 등 전북형 에너지산업 구축을 위한 주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에너지위원들이 참석해 용역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보완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전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 생태계 조성, 주민수용성 제고 등을 포함해 수요·공급·산업 전 분야에 걸친 지원 로드맵을 제시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육성계획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모델 도출과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한 전북형 지역 모델도 제안됐다.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은 도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 인증 절차 안내,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에 논의된 연구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