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군이 본격적인 벼 출수기를 앞두고 병해충 사전 방제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벼 이삭거름은 이삭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만큼, 적기에 정량을 시용하는 것이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기온이 약 1℃ 높아 벼의 출수기와 이삭거름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삭거름 시용 시기는 1모작 기준 중생종은 7월 20일부터 7월 27일, 중만생종은 7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주어야 하며 2모작 기준 중생종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 중만생종은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주어야 한다. 또한 올해는 멸구류가 전년보다 약 열흘 빠르게 비래한 것으로 확인돼 사전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멸구류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밀도를 높여 벼 수확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8월 상순경 철저한 예찰과 사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차 보완 방제를 시작으로 8월 5~15일 중점방제(2차), 8월 25일~9월 10일 3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1,353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총 인센티브 20,411천원을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상품권, 그린카드, 기부)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에너지 분야 감축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탄소포인트 신청자를 받는다. 현재 관내 가입가구는 총 5,592가구로 군민의 48.5%가 가입 중이다. 모든 군민이 대상이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장수군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참여 가구들은 에너지 사용 습관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제도가 지속될수록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점차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7월 22일 영산강청 대강당에서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청은 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올바로 시스템’ 분석을 통해 매해 폐기물 부적정 처리 의심 업체 30여개소를 선정하고 집중점검을 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점검에도 50% 정도로 높은 위반율을 보이는 폐기물 처리업계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임으로써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폐기물관리법'지도·점검 주요 위반사례, 사업장 준수사항 안내, 한국환경공단의 올바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 순서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영산강청은 금번 교육 이후 개선여부 확인을 위해 지자체·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집중 점검하는 등 엄정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폐기물 불법방치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작년 시범운영으로 시작되어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자연의 치유를 제공하는 ‘서울형 정원처방’사업을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 결과, 6월 말 기준 22,80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2025년도 한 해동안 1만명의 참여 규모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나, 운영 시작 후 높은 시민 호응에 각 기관의 요청에 따라 확대 운영하고 2만여명의 시민에게 정원처방을 제공했다. ‘서울형 정원처방’은 우울,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자연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유도하는 자연 치유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정원산책, 맨발걷기, 숲요가, 꽃 활용 공예, 피톤치드 복식호흡 등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서울시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둘레길 등 11개소에서 시범 운영한 효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산림치유센터, 서울둘레길, 치유의숲길, 유아숲체험원, 거점형 공원 등 서울시전역 134개소에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총 1,37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의 상반기(1월~6월) 판매량 집계 결과 2,950,000매를 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의 종류별 판매량과 판매액은 가연성 봉투는 2,910,000매를 판매하여 19억 7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고, 불연성 마대는 40,000매를 판매하여 9천9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상반기 판매 집계 결과를 보면 3년 연속 2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종 판매액은 2023년인 경우 42억 5천만 원, 2024년은 42억 4천만 원이다. 한편 2024년 판매액이 2023년보다 다소 감소한 사유는 거주인구의 감소와 소규모 숙박업소(펜션, 민박 등)를 이용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감소 영향으로 종량제봉투 판매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종량제봉투의 연간 판매액은 최종 집계액 기준으로 지난 2022년 40억 원을 돌파한 이후 42억 ~ 43억 원 정도의 안정적인 세입 수익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에는 반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올바른 배출 문화를 지켜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번 폭우로 발생한 농작물·농업시설물 침수 등 지역별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수요를 파악해 영농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7월 18일 전남 담양과 곡성을 차례로 찾아 벼, 논콩, 시설원예(멜론, 파파야 등) 등 농작물 호우피해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을 위로하고, 기술지원 관련 요청 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7월 17일에는 충남 서산과 당진 현장을 점검했다. 권 국장은 “재배지가 물에 잠겼다면 최우선으로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물을 빼야 한다.”라고 강조한 후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에 대비해 침수된 농작물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재배 관리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작물 생육 회복과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도와 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권 국장은 현장에 동행한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사전 수립한 여름철 농업기상재해 대응 대책을 토대로 발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하고, 영농 현장 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 느영나영복지공동체와 함께 ‘제주 지역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 확대되는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해안산림과 곶자왈 등 주요 대상지를 방문해 식물계절 모니터링과 종자 수집 활동을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상지 확대와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림보전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제주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는 동시에, 시민과학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지역 시니어의 사회참여 확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참여자들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식물계절 모니터링 활동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 점검이 아니라 참여자와 소통하며 사업을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9일, 서귀포성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밀 타케(1873~1952) 신부는 서귀포성당 3대 주임 신부를 역임하며 약 1만 점의 식물 표본을 수집하고, 제주 지역 식물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구상나무 등 주요 식물의 자생지를 발견해 학계에 소개함으로써, 식물학계에 큰 의의를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지금도 온주밀감 도입을 통해 감귤 산업 발전과 당시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에밀 타케 신부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서귀포성당, 하논성당 터, 면형의 집에서 에밀 타케 신부와 연관된 나무가 지닌 역사‧문화‧학술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타케 신부가 제주 지역 식물학계에 남긴 업적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끝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서해안과 전남 일부 지역의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꼼꼼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분석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24일 사이 서해안과 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내 예찰포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지난해 동기(6월) 대비 2배가량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멸구는 국내 유입 후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으로 성장하므로, 7월 13일부터 15일 사이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7월 중·하순에는 비래한 벼멸구가 산란한 알이 부화하거나, 6월 하순에 비래한 벼멸구의 제1세대가 형성되는 시기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가 벼멸구의 방제 적기로 분석된다. 약제를 살포할 때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을 번갈아 살포해야 하며,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아침 시간대에 살포해야 한다. 또한 출수 전(7월 하순~8월 초순)에는 항공방제를 추진하고, 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과 월드비전, GS칼텍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KB증권, 현대백화점, 글로벌 ESG협회 등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가 참여 문턱을 낮추고, 대중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7월 21일 온라인 참여 도메인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 ‘한평-生(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국민 한 사람이 1평의 갯벌을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막고, 염생식물 식재를 통해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는 전국민 갯벌 보전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갯벌 1평을 구매해 지분등기를 완료하며, 갯벌 현장을 방문해 염생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월드비전은 생태계를 지키고 부안군을 방문해 로컬투어를 진행할수 있는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를대중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갯투게더’라는 도메인을 오픈했다. 갯투게더에는 갯벌의 위기, 마을 등을 소개 후 갯벌에 입주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갯벌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호기심 유발 가능한 디자인으로 대중적 홍보에 큰 효과를 가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 아이행복키움터(대표 하승범)는 이용 아동과 보호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천연재료를 활용해 지구를 닮은 모양의 비누를 만드는 ‘친환경 지구비누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5회에 걸쳐 펼쳐지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보호 이벤트’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며, 아이들이 친환경 소재와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행복키움터는 지난 2월에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 4월에는 씨앗 키우기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어 오는 8월에는 바다유리를 활용한 냉장고 자석 만들기, 11월에는 지구사랑 가방고리 만들기 체험을 계획 중이다. 하승범 대표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유아기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최근 계속된 강우로 벼 잎도열병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 조건이 이어짐에 따라, 병해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잎도열병은 평균 기온 20~25℃의 다습한 환경과 일조 부족 시 발생이 급증하며, 특히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게 사용된 논에서 피해가 커진다. 병 초기에는 잎에 작은 암갈색 점무늬가 생기며, 병이 진전되면 병반이 커지고 잎 전체가 말라죽을 수 있다. 출수기 이후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되면 수확량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공공비축미 품종인 ‘일품벼’를 비롯해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 중인 ‘영호진미’, ‘미소진품’ 등은 도열병에 취약한 특성을 보여,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 시는 해당 품종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예찰과 초기 약제 방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벼 병해충이 발생하고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현장 예찰을 강화하여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도열병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중구 신포동은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인천 중부경찰서 직장어린이집 재원생 13명과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사회 각 계층에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중부서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신포동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자원순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자원순환의 의미와 중요성을 안내했다. 이어 중부경찰서 어린이집 재원생들은 자원순환 실천을 다짐하는 카드섹션 활동에 참여했다. 김도윤 신포동장은 “이번 교육·체험을 통해 중부경찰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께 지속적으로 자원순환에 대해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를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내곡동)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회당 40명씩 총 240명을 가족 단위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평소 도시 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삼백초, 범부채 등 다양한 식물 100여 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장수풍뎅이와 같은 곤충도 직접 만져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우리 농산물 맛보기 체험을 통해 옥수수를 쪄 먹고, 사계 딸기를 화분에 심어 가져가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양어수경재배시설(아쿠아포닉스) ▲식물공장(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비 무료로 진행되며, 점심 도시락과 간식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참가자는 상해보험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강북권 대표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의 호수 ‘월영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5일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은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곳에 지역의 녹지공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68만여㎡의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이다. 숲이 울창한 벽오산, 오패산에 둘러싸여 벚꽃길과 단풍숲 등 풍경이 수려하고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 전통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깨끗한 도심 속 쉼터를 선물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북서울꿈의숲 내 월영지 수질 개선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롯데칠성음료는 사업의 홍보와 수질정화 그리고 수생정원을 통한 수질개선 증진, 그리고 녹색문화 확산을 통하여 시민참여 및 홍보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월영지 호수에는 수질정화 로봇과 대용량 수처리 필터를 설치해, 혼탁도 개선 및 슬러지 제거 등 오염원을 제거하여 수질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수질정화 로봇은 100%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여 충전 시스템을 갖춘 탄소 중립형 로봇으로 위치·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