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청소년봉사단 10명이 수련관 내 게임존에서 ‘바다 유리 업사이클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 해양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실천적 환경 교육·나눔 활동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캠페인에 앞서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버려진 바다 유리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업사이클링 전문교육을 통해 수거한 바다 유리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캠페인 당일에는 청소년과 주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바다 유리 도어벨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전파하는 등 단순한 체험을 넘어,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캠페인 참가 청소년은 “직접 주운 바다 유리를 다시 쓰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를 단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옮긴 점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선산읍 독동리 낙동강 구미보 상류 환경감시선 선착장에서 낙동강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자개 치어 5만3천 미를 방류했다. 낙동강은 최근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베스·블루길 등 유해어종이 확산되면서 토속어종의 서식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2007년부터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병행해 왔다. 이번 방류로 토속어류의 개체수가 늘고,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로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건강하게 성장해 낙동강 어족자원 보호와 개체 수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영옥)는 지난 25일 금학생태공원 치유의 숲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금학생태공원과 치유의 숲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어 숲 해설, 명상 등 숲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회원 간 단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귀농귀촌협의회는 주민 화합 공연, 꽃밭 조성, 귀농귀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울리고 봉사하는 데 꾸준히 힘쓰고 있다. 이영옥 회장은 “귀농귀촌협의회는 축제 기간에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유대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공주시는 2025년 상반기분 탄소업슈 인센티브를 시민 567명에게 총 2402만 원 상당의 공주페이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업슈’는 충청남도 전역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폐기물 ▲수송 ▲에너지 ▲홍보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운영된다.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탄소업슈’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가입한 뒤 실천 항목 이행 및 증빙사진을 제출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탄소업슈 포인트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지급되며, 하반기분은 오는 12월에 신청과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는 탄소업슈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이 포인트 신청과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는 지난 25일 김제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지역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지구 흙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2차 수거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김제시협의회(회장 서재선), 김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회장 손정권) 등 19개 읍·면·동 새마을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수거 활동에 나섰다. 수거된 농약병과 봉지는 계량과 집하 과정을 거쳐 한국환경공단 전주수거사업소로 배출되며, 이를 통해 발생한 보전금은 19개 읍·면·동에 배분돼 △고추장 담기 △저소득가정 도배·장판 교체 △청소년 장학사업 △연말 어려운 이웃 생필품 지원 △마을회관 식재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김제시새마을회는 지난 14년 동안 매년 2차례 수거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연간 40여 톤 이상의 실적을 기록해왔다. 이 같은 실천은 김제시를 대표하는 환경보호 활동이자 전국적으로 확산될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창민 김제시새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14일까지 농공단지, 오염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추석연휴 기간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과 취약시간대를 악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단계 기간인 연휴 전 10월 2일까지 취약지역 순찰 및 민원다발 사업장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중점 전개하며, 2단계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 운영을 어려워하는 중소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 적발되는 환경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관계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엄정하게 하고, 특히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시민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내실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집중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특정 개인 및 여러 단체들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과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시민들의 불쾌감을 초래하는 정당현수막이 중점 정비 대상이다. 또한 기타 자영업자, 행정에서 설치된 현수막도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선 설 연휴 기간에도 불법현수막으로 많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토로하는 부정적인 보도가 된 사례를 토대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휴일에도 근무반을 편성해 단속 공백 없이 정비를 추진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명절인사 현수막이 과도하게 설치되면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한다”며 “무분별하게 게시된 불법현수막은 즉시 철거할 예정이므로 자발적으로 설치하지 않는 신진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 연장 운영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기고, 작업 종료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평소보다 연장 운영한다. 주말과 명절 연휴 기간에도 운영해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 기간 동안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도축장 위생상태, 위생복 착용 여부, 냉장시설 온도 관리 등 축산물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가족 단위 모임과 명절 선물세트, 제수용 축산물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도축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축산물은 확인 즉시 폐기하고 도축장에 개선 조치를 요구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육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정촌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이 2024년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89개 공공하수도 및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의 적정성, 시설물 개선 및 관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시설을 선정한 것으로, 정촌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Ⅰ그룹(하수 2만㎥/일, 폐수 2천㎥/일) 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우수시설로 선정된 기관에 이사장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시설 현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 정촌·사봉공공폐수처리시설은 이번 선정 외에도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기술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시설 개선과 유지관리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오염 예방과 물 관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 25일 오전 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배움다락 회의실에서 ‘남해군 멸종위기종 복원 협의체(가칭)’의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생태계의 상징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금자란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앞서 2025년 6월 남해군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금자란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8월, 비자림에서 진행된 ‘멸종위기종과 함께 살아가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금자란을 포함한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협의체 구성 의사를 밝히고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첫 회의에는 남해군 및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관계자와 협의체 구성원 9명이 참석했다. 금자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모니터링 교육이 진행됐으며 자생지 현장을 직접 찾아 생육 환경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남해군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 거버넌스를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가을철 도로환경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명절 및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변 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9월부터 10월까지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등 총 321㎞ 구간에서 진행된다. 건설교통과 도로팀이 중심이 되어 공무원 17명, 도로보수원 1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2개조로 운영된다. 또한 노면청소차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도로 포장 정비(균열·포트홀·침하·맨홀 단차 등) △교량·배수시설 등 주요 시설물 기능유지 보수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불법점용 시설물 및 도로표지 정비 △노면청소 및 도로환경개선 등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설해대책 점검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오는 10월에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10.31.~11.1.)를 대비하여 주요도로와 관광지 진출입로 정비를 집중정비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이 균형 잡힌 생태계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는 야생생물 간의 포식 장면 등 치열한 먹이경쟁이 무인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자연생태계는 서식지 파괴 및 남획 등으로 먹이사슬 구조 훼손과 특정 생물의 과밀로 인한 종 다양성 저하 등의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먹이사슬 단계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복원과 서식지 보호 활동으로 자연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된 여우의 고라니 새끼 사냥 장면(2025년 6월 16일 소백산 촬영)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여우가 야생에서 상위 포식자로서 소형 포유류의 개체 수 조절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수리부엉이의 고슴도치 사냥 장면(2024년 6월 18일 속리산 촬영), 같은 Ⅱ급인 담비의 멧토끼 사냥 장면(2025년 2월 18일 소백산 촬영) 등도 포착됐다. 먹이사슬의 하위 단계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이 진달래를 뜯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회 가치 경영(ESG) 관련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2회 동남권 중소기업 사회 가치 경영(ESG) 인재양성 교육'을 지난 24일 오후 3시에 부산 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비앤케이(BNK) 금융그룹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교육은 '기후 혁신 기술(기후 테크) 활성화'를 주제로 ▲사회 가치 경영(ESG) 최근 동향과 시사점 ▲미국발 사회 가치 경영(ESG) 변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및 기업 대응 동향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과 관련 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챙겨봐야 할 사회 가치 경영(ESG) 최근 동향과 시사점을 설명하며, 공급망 규제 강화와 투자자 요구 증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미국 내 정책 변화가 국내 수출 기업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마지막 강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및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어제(25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의 산하 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운영위원회는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석좌교수와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시가 발표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전략인 ‘공간혁신(SX)’은 5대 항만을 거점으로 도시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중심축은 물론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글로벌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산업혁신(IX)’은 해양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해양특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선·해양 산업 전반의 친환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25일 1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경남 중부앞바다와 득량만 2개 해역에 내려진 적조 주의보를 예비특보로 낮추고, 나머지 6개 예비특보 해역을 모두 해제한 데 따른 조치이다. 적조 위기경보 ‘주의’ 하향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적조 비상대책본부를 종합상황실로 전환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생물 발생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여 양식어가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양식 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와 민생 안정을 위해 피해가 확정된 어가에는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아직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인 어가에 대해서는 신속히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적조 주의보 해역은 모두 해제됐으나, 적조 생물의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예찰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양식 어가에서도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는 경각심을 유지하며 어장 관리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