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공사, 용역, 물품 분야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통해 재정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합리적인 예산 집행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이화실에서 공사, 용역, 물품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와 계약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 가운데 일정 금액 이상(종합 공사 2억 원, 전문 공사 1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 1천만 원)의 계약 체결 전 원가계산 작성 방식과 단가 산출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로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예방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계약심사팀장과 업무별 심사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계약심사 기준, 원가계산 작성 방법, 일상감사 주요 사례, 관련 법령 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감사실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해촌 박준채 장학금’이 첫 결실을 보며 지역 사회에 교육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해촌 박준채 장학금’을 신설하고 제1회 장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촌 박준채 장학금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이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장학사업이다. 기념사업회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기획했다. 장학생 선발은 어린이 꿈나무 장학금, 중고교생 진로 장학금, 나라사랑 장학금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관내 각급 학교의 추천과 장학회 운영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총 20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23일 오전 10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빛과 볕의 도시 광양시가 저무는 을사년의 마지막 일몰과 희망찬 병오년의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빛의 명소로 배알도&망덕포구, 서산, 마로산성 등을 추천했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긴 여정 끝에 찍어 놓은 마침표처럼,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는 노을과 햇살이 머무는 광양의 대표 일몰·일출 명소다. 배알도 일대는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 수변공원 등 어디에서나 고즈넉한 노을과 희망차고 찬란한 일출을 볼 수 있어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나지막한 능선이 읍내를 포근히 감싸 안고 있는 광양읍 서산 역시 해마다 특별한 일출을 기대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광양읍 서쪽에 위치해 서산이라 불리며, 정자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광양 읍내는 물론 멀리 순천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무장애 둘레길인 ‘서산 어울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 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마로산성(해발 208.9m)도 한 해를 반추하고 새해의 각오를 다지기에 안성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6 광양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1쪽을 마라톤 거리 1m로 환산해, 사전에 설정한 독서 목표량을 기간 내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2025 광양시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총 340명이 참여, 이 중 97명이 완주했다. 시립도서관은 완주자를 대상으로 독서일지를 심사해 우수자 15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3km, 5km, 10km, 20km, 42.195km 총 5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종목별 1일 평균 독서량은 ▲3km 10쪽 ▲5km 17쪽 ▲10km 33쪽 ▲20km 66쪽 ▲ 42.195km 139쪽으로, 이를 기준으로 목표 독서량을 완주에 도전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참가종목과 독서 분야를 선택한 후, 독서 일지에 도서명‧저자‧출판사‧읽은 쪽수‧독서감상평을 기록하면 된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종목을 완주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유기질비료 전문기업인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농업 선진국인 일본 비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지난 23일 친환경 유기질비료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박광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해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탁영희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전라남도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주력 제품인 ‘토비타 골드’로, 초도 물량 800포(20피트 1TEU)가 광양항을 통해 일본 키타큐슈로 향한다. 해당 제품은 일본의 유력 비료 상사를 모기업으로 둔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일본 전역 매장에 판촉용으로 우선 공급되어 현지 농가에 소개될 예정이다. ‘토비타 골드’는 조달청 나라장터 및 대농업인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광양시 농업인들 유기질비료 구입 제품 중 압도적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 체계적인 품질관리 등을 통해 해외 수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가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상호돌봄형 자조모임 ‘신박한 정리 봉사단’이 지난 19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신박한 정리 봉사단’은 정리수납 전문 교육을 이수한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조모임형 봉사단이다. 단원들은 정리수납 역량을 바탕으로 서로를 돌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성장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수혜자가 봉사자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됐다. 특히 지역 정리수납 전문업체와 사랑나눔복지재단의 공모 지원을 연계해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했으며, 총 8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봉사단 단장 김○○ 씨는 “교육과정에서 만난 다른 한부모 어머니들과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을 느꼈다”며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노하우를 나누면서 가족처럼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원을 받은 고○○ 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어르신 복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스마트경로당 시범운영 사업’이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시는 총 5억 6,150만 원(국비 3억 9,300만 원‧시비 1억 68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범운영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관내 경로당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래교실과 실버로빅 등 양방향 실시간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마노인복지관과 공공실버주택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각 경로당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결과, 총 70회 프로그램에 9,11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당 평균 참여 인원은 130명으로 기존 복지관 대면 프로그램 대비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특히 실버로빅 프로그램은 참여도가 높아 향후 확대 운영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응답자의 9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라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국가 단위 훈련으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목포시는 지난 10월 28일 세라믹응용센터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붕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목포경찰서와 목포소방서 등 17개 기관·단체, 1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공유를 시작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상황실과 현장의 유기적 연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통합연계훈련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PS-LTE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목포시는 전반적인 재난 대응 역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장수사과의 40년 역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붉은빛깔 무지개’ 시사회를 지난 20일 장수 한누리영화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문화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 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기록·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시사회는 장수의 자연환경 속에서 장수사과를 일궈온 재배 농가와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과 산업의 형성과 성장 과정, 농가의 일상과 변화된 삶의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연출은 이은신 감독이 맡아 장수사과가 지역의 대표 농업 자산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하게 풀어냈다. 시사회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해 작품을 함께 관람했으며, 관람 후에는 장수사과의 역사적 의미와 이를 영상으로 기록한 문화적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장수사과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가와 함께 걸어온 시간과 노력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23일 군민회관에서 ‘2025년 하반기 장수군 직원 이퇴임식’을 열고, 오랜 기간 공직에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기리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이퇴임식에는 이퇴임 직원과 가족, 동료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김성은, 박영목, 성영운, 정경주, 조명순, 차주영, 황우상 등 7명의 이퇴임 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퇴임식은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이퇴임자 시낭송과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군수와 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과 친지, 동료 공무원들은 군정과 행정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이퇴임 직원들의 노고에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이퇴임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보람과 책임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가족과 동료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장수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정과 군민을 위해 성실히 헌신해 온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0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시행된 이후 또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거둔 성과다.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평가대상 총 709개 기관 중 28개 기관이 1등급을 달성했으며 특히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불과 6개 기관만 1등급을 받았고 전북자치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해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장수군의 평가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무려 3단계가 껑충 뛰었고 3단계 상승과 최고등급인 ‘1등급’을 동시에 기록한 기관은 장수군이 유일해서 더욱 값진 것이라는 평가다. 장수군은 민선8기 동안 행정 전반에 청렴 가치를 핵심 기준으로 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신뢰받는 군정의 정착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에서 청렴시책 추진 실적을 반영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올해 4459농가, 8914ha에 대해 전략작물직불금 135억원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면적은 동계작물 4,680ha, 하계작물 4,234ha이며, 동계에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에 두류·가루쌀을 이모작을 하는 경우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2,020ha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과 농지 이용률 제고,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물별 ha당 지급단가는 밀은 100만원, 그 외 동계작물은 50만원, 하계작물 중 가루쌀·두류는 200만원, 하계조사료 500만원, 옥수수·깨는 100만원이다. 또한 동계 밀·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원 추가 지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략작물직불금이 농가의 소득 안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어업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가와 어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섬 지역 등에서 어업과 양식업 등을 영위하는 어가 1,162개소에 130만원씩 총 14억 8천만원의 수산공익 직불금을 이번 주부터 12월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수산공익 직불금”은 어업규모가 적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에 대해 어업인 소득보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급되는 장려금으로, 어촌지역에 계속 거주하며 어업 인․허가를 취득한 후, 소규모 어업활동에 종사하는 어업경영체가 지급대상이다. 군은 직불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대상지역 어가들로부터 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과 의무이행 점검 절차 등을 거쳐 1,162어가를 최종 지급대상자로 확정한 바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속에서도 어촌을 지키며 어렵게 어업활동을 영위하는 어민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어촌과 수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이어 가시며 생업에 계속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시민들과의 소득 불균형 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오는 2026년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 농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부안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에서 59종 1,019대의 농기계를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약 7,000여 명의 농업인이 이번 감면 정책을 통해 총 1억 8,700만 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기계 임대료는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1일 임대료 기준 구입가 100만 원 미만 기종은 5,000원부터 시작하며, 4,500만 원 이상의 고가 장비도 최대 10만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불 예방 및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잔가지 파쇄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상으로 임대한다. 김양녕 기술보급과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이 지역 농업인들이 저비용·고효율 농업 경영을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2026년에도 군민들의 건강 보호 강화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지정 공공심야약국은 하나약국(부안읍 부령로 29, 혜성병원 앞 위치)으로 매달 둘째‧넷째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3시간) 심야약국을 운영한다. 하나약국 대표자는 “비상시 군민이 믿고 안심하며 찾을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반면 2025년도 공공심야약국인 부안신세계약국은 오는 30일을 끝으로 심야약국 운영을 종료한다. 2025년도에는 총 3500여명의 주민들이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하여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 최소화에 기여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야간·휴일 의료 이용 공백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의약품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