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9일 지심도 일원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첫 행사로, 다자녀 부부 등 3쌍을 초청한 스몰웨딩 및 웨딩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동행·희망”이라는 경남도정 기조 아래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부부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며 웨딩과 휴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거제시는 지심도를 스몰웨딩과 웨딩촬영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 브랜드화를 추진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남도와 거제시는 오는 10월과 11월에 다문화가정과 황혼 부부를 대상으로 한 결혼식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결혼문화 트렌드에 맞춰 지역 관광지와 융합된 웨딩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22일 오후 2시 추석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중구 태화시장에서 화재 초기대응 강화를 위한 ‘이동식 소방펌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시장 자율소방대, 장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소방펌프의 특성과 사용 방법 설명에 이어 직접 조작 연습이 진행된다. 이동식 소방펌프는 지난 9월 5일 전통시장에 배치된 장비로,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에 활용된다. 특히 소화전에 연결해 방수량과 압력을 높일 수 있어 화재 대응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이동식 소방펌프의 배치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화재 대응 능력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화재 대응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5주간 지역 내 화재‧폭발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저감을 위한 특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 차원의 산재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중대산업재해 5대 유형 가운데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강, 시멘트, 건설, 화학·고무 제조 분야에서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이와 같은 고위험 업종의 50인 미만 사업장 74개소 중 위험성이 높고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한 곳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울산시 전 소방서(6개서) 화재안전조사팀이 주관하며, 일부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계획 수립 및 운영 ▲소방·피난시설 유지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안전관리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 ▲근로자 화재 대응 교육·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맞춤형 안전상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본부는 22일~23일 오전 10시 양일간 관내 전통시장에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전기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전기공사협회,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시장 상가번영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홍보(캠페인)는 22일 남구 신정시장, 23일 중구 구역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점포내 전기 안전점검 ▲전기 안전물품(콘센트 소화패치) 배부 ▲소방차 통행로 확보 ▲소방시설 안전점검 ▲비상소화장치 사용훈련 등을 포함한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에서는 콘센트 소화패치 500여 개(500만 원 상당)를 점포당 1매씩 배부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점포마다 많은 물품을 쌓아 두면서 화재위험도 높아지는 시기”라며,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전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5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공고’를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일간 경기도 공보 및 북부소방재난본부 누리집에 공고한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다. 선정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 대상 정기적 소방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최근 3년간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개월간(6월~8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를 통해 자율 신청을 받은 10곳 중 인정요건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8개 업소를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인정 예정대상은 ▲노브랜드버거 고양향동점(고양) ▲제로100PC 행신점(고양) ▲한국맥도날드 고양원당DT점(고양) ▲비스타(양주) ▲롯데시네마 의정부민락점(의정부) ▲스타벅스 파주야당DT점(파주)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5주간 전국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가운데 화재·폭발 사고로 연평균 39명이 숨졌다. 특히 제강, 시멘트, 건설, 화장품·페인트·타이어 제조업 등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잇따르며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고위험 사업장 17만여 개소 중, 화재·폭발 사고가 빈발한 5대 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442곳이 주요 점검 대상이며, 건설업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한 현장으로 한정된다. 소방청은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점검팀을 꾸려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항목은 △소방계획 수립 및 예방·대응 체계 유지 △소화·경보설비 관리와 피난·방화시설 확보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와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안전 △작업자 초기 대응 훈련 및 정기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 결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잇따라 발생하는 초대형 산불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편성과 지휘 작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전략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방산불진화대는 산불 지역에서 진화 활동을 위해 조직된 소방력으로 119산불특수대응팀, 119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산불 지역 진화에 적합한 지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내에 ‘산불지휘부’ 직제를 신설하고, 산불 대응은 산불지휘부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개편했다. 산불지휘부장은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이 맡아 현장을 지휘하며, 개선된 지휘체계 운영을 통해 지휘·통제 능력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119산불신속대응팀을 확대 편성했다. 기존에는 비상설 운영으로 출동에 시간이 다소 걸렸으나, 봄·가을 산불 조심 기간에는 구조대와 직할 센터 인력을 활용해 1개 팀 8명씩 3개 팀 체계로 정비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산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19일 추석 명설을 맞아 다수의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곡터널에서 고속철도 사고 대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최장 고속철도 터널인 영곡터널(6.3㎞)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터널 출입구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 ▲배연시설 등 소방시설 작동 상태 ▲터널 내 화재·구조 상황 대응 체계 등 인명구조 중심으로 구성됐다. 박태원 본부장은 “추석 명절에는 많은 시민들이 고속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청양에 있는 충청소방학교에 근무 중인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 소식을 전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충청소방학교 교육기획과 김지언 소방교와 제102기 신임 소방공무원 이윤정 교육생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어머나 운동’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머나 운동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항균 처리된 인모 100% 가발을 제작·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하나의 가발을 만들기 위해선 수많은 기부자의 꾸준한 참여가 필요하다. 김 소방교는 이번이 두 번째 참여로 지난 2년간 정성스럽게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으며, 신임 교육생과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 소방교는 “이번에는 신임 교육생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교육생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먼저 누군가의 마음을 보듬고 희망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라며 “이번 나눔은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라고 말했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소방서가 19일부터 21일까지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및 진도군 녹진관광지에서 열리는 2025년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7일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 명량대첩축제’에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을 예상하여 해남군청 등 12개의 유관기간이 모여 축제 운영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대형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체계 확립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 소방서에서는 구급대원과 소방안전강사, 의용소방대 응급의료 전문대원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한 119소방안전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명량대첩축제가 되도록 선제적 예방활동 및 현장대응 태세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는 9월 19일 본서에서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한 소방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9월 중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여수소방서는 소방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체계적인 직장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가롤로병원 김재혁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초청해 소방공무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가산단이 위치한 여수시에 특화적인 화학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처치법을 교육했다. 또한 119구조대에서는 화학사고 대응장비 시연 및 사용법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부서별로 당면 현안업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무 분야별 전문교육 등 또한 함께 이어졌다. 김재혁 센터장은 “화학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과 처치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소방 대원들의 안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한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9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민원담당자의 소통과 공감 역량 강화를 위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민원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본부와 도내 15개 소방서 민원담당자 40명이 참석했으며, 도민과 직접 맞닿는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청렴 소방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절 마인드로 여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안내와 민원 현장의 의견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에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 공정한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설명과 배려, 도민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는 ㈜휴먼스타 대표이자 전주대학교 겸임교수인 박은선 강사가 맡아, 풍부한 상담·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민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소통 방안을 제시했다. 전두표 소방감찰과장은 “민원 현장에서의 작은 배려와 공정한 업무 처리가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전체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오늘의 배움이 현장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9일 도청에서 ‘2025년도 하반기 특별사법경찰 수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직무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소방본부와 도내 15개 소방서 소속 특별사법경찰 50명이 참여했으며, 특수한 업무 분야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수사 직무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한생일 사무국장을 외래 강사로 초빙해 소방사범 수사 사례 중심의 실무 강의와 질의응답을 포함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기본법 등 7개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건을 수사하며, 현재 총 116명이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방관계법령 위반 사례 19건을 수사해 34명의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특별사법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년 2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팔복119안전센터 및 전주시 보건소와 협력하여 합동소방훈련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초동 대응 및 재해자 구조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화재 진화, 의료구호활동 등 자위소방대와 소방대원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진행됐다. 또한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직원들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골든타임 내 처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응급처치 이론교육, 최신 인체 모형(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진흥원 김성규 원장은 "화재 사고 및 응급 상황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고창초등학교가 지난 18일 경남 창원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초등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유치부 19개 팀과 초등부 17개 팀, 총 3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고창초등학교 합창단은 ‘든든한 119, 대한민국 어린이 지킴이’를 맑고 힘찬 목소리로 노래하며 소방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고창초등학교 합창단에는 안전원장상이 수여됐으며, 지도교사에게는 소방청장상이 함께 수여됐다. 소철환 예방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부 부문에 출전한 완산 명재어린이집은 은상을 수상하며 전북의 위상을 함께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