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산 노지감귤 및 만감류의 고품질 감귤 출하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감귤 유통 지도 요원 13명을 오는 8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자로서, 만 19세 이상으로 감귤 유통 지도 활동에 제약이 없어야 하며, 또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운전이 가능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서귀포시청 감귤유통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품행·성실성·사회성, 감귤 유통에 관한 전반적 지식 등을 8월 하순에 면접평가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하게 된다. 채용된 감귤 유통 지도 요원은 서귀포시 관내 304개소 감귤 선과장을 방문하여 상품 외 감귤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 및 농가 대상으로도 상품용 감귤 출하 시 품질검사 이행 여부 확인 등의 감귤 유통 전반에 대한 지도 및 감독 업무를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고품질 감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올해 9월 본격 발급을 앞둔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나우다)’가 지속 가능하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에 기여하는 정도(제주 방문 횟수, 관광사업체 이용, 제주 관광 미션 참여 횟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탐나는전 이용액 등)에 따라 멤버십 체계를 구축하고 멤버십 등급에 따라 도민에 준하는 혜택을 조례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나우다는 최초 발급 시 보전‧공존‧존중으로 대표되는 ‘제주와의 약속’을 서약한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관광객이 제주를 아끼고 제주도민 및 문화를 존중한다는 마음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가운데 제주를 보존하기 위한 의무를 도민과 같이하고, 그에 따라 제주도는 나우다 발급자들에게 제주도민이 누리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급된 관광증은 ‘제주와의 약속 NFT 디지털 아트’로서, 향후 플로깅·워케이션·런케이션 등 제주 도정의 관광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한 관광 미션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지원하는 주식회사 올링크(대표 김경동)의 전자영수증 서비스가 제주도내 상권으로 확산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1청사 탐라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세븐일레븐·이디야·티머니모빌리티 등 기업과 지역 상권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전자영수증을 통해 디지털 기술로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제주기업인 ㈜올링크에서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Tag)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앱 설치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스마트폰을 NFC 태그에 놓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간단한 발급 방식으로 인해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때마다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되고 종이류 쓰레기의 발생량이 줄어들어 탄소저감 효과와 소비자 이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그동안 상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한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를 오는 9월 1일 서귀포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올해 개최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는 제주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주최하고 제주센터 전담 대기업인 ㈜카카오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제주에서 열리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필두로 APEC 회원국 파트너 및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대·중견기업, 혁신기관 등 200명 이상의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고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략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협력 네트워크의 장이 이번 행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타트업 행사로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다양한 테마 구역(존)에서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메인 행사와 강연이 펼쳐지는 'JOURNEY(J) 구역', 투자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 제주항 및 주요 관광지에서 도내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관광 현장 실무 교육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강정항 및 제주항을 통해 총 326항차 크루즈 입항이 예정되는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음에 따라 이들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도와 공사는 이날 제주항 크루즈 터미널 기반시설 답사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의 입·출항 절차와 동선 파악, 터미널 내 주요시설 현황에 대한 현장 교육과 함께 관광객에게 안내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용두암과 용연계곡, 이호테우 등대와 한라수목원을 방문, 각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관광 안내에 대한 현장 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지 안내를 비롯해 크루즈 입출항 시 항만과 관광지 간 이동을 지원하고,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크루즈 관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수출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책현장투어란 중기부 장관이 중기부의 주요 정책 영역과 밀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기 위한 릴레이 방식의 현장 행보로서, 소상공인·중소기업·창업벤처 3가지 정책 고객군을 대상으로 각각 10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30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소상공인 분야 정책현장투어가 이미 첫 발을 내딛었으며, “당면현안 해소”와 “진짜성장”을 키워드로 한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도 지난 8월 1일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책현장투어의 주제는 ‘관세 및 수출’이다. 이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당면한 ‘위기’와, 케이(K)-소프트파워에 기반한 수출 중소기업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은 8월 6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7.17~8.6)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만 실시해 왔으나 이번 여름철 특별 할인행사에 포함하여 실시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소비쿠폰’으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게 되면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 환급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상당히 완화된다. 강 차관은 마포농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소비쿠폰’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소비쿠폰과 함께 이번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를 목표로 한전 전력망에 민간이 구축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하는 2025년 제1차 ESS 정부 입찰 전국 5개 시·도 공모에서 전남이 전체 입찰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SS 정부 입찰 낙찰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에 연결하는 ESS를 구축해 전력거래소의 요청이 있을경우 한전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ESS 정부입찰 시장 전남 도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정부가 ESS를 호남권에 우선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명시적으로 반영하면서 이번 입찰이 후속 조치로 이어졌다. 전남 영광, 무안, 진도, 고흥, 광양, 신안 등 6개 시군에 7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2023년 제주에서 처음 추진된 이후 육지 지역에선 최초다. 전남이 확보한 낙찰 물량은 총 523㎿ 규모로, 1시간에 523㎿h의 전력량을 ESS에 저장 또는 공급할 수 있는 설비용량이다. 사업비는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및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스마트팜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프리바(Priva)와 남원시 스마트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8월 6일 남원시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지형, 날씨, 수자원, 일조량, 풍향 및 기반시설과 관련한 프리바가 축적한 기술력을 이용한 분석사항을 지원하는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 네덜란드 시설원예 복합환경제어 전문기업인 프리바(Priva)는 온실 솔루션 분야 전 세계 1위 기업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등 100여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15개국에 지사를 두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프리바의 국내 공식 파트너 회사인 미푸코와 진행 중인 한국 일정 중 진행된 지자체 방문으로 지난 4월 남원시 관계자의 네덜란드 본사 방문에서 남원시의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한 메이니 프린스 프리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 연암공과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LG전자, HD현대중공업 등 글로컬대학 참여기업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울산‧경남 초광역 시도 글로컬대학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지자체·산업계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공동 실행 의지를 다지기 위한 이번 회의는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의 글로컬대학 비전 설명과 실행계획서 발표, 특화 중점 추진 분야 소개, 기업·지자체와의 협력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실행계획서에는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 인공지능(AI) 기반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조 인공지능(AI)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조선 기술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 구축에 중점을 뒀다. 또한, 기업과 연계한 현장형 프로젝트 추진과 산업 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형 교육을 강조했다. LG, HD현대 등 생산 현장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과 연계해 실습할 수 있는 심팩토리(Simfactory)와 인공지능 기반 설비·센서·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직무 실습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8월 6일 11시 김유진 노동정책실장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노동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현장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노동권 보호를 위한 고용노동부-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한 협업 강화에 뜻을 모았다. 그간 중앙-지방간 노동행정 분야의 협력은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현장의 위험요인 개선지도 등을 위해 안전보건지킴이를 채용, 위험요소가 있는 사업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고용노동부의 감독·점검과 연계하는 등 간헐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용노동부는 더 많은 노동자가 법의 보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제적·예방적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사정을 더 잘 아는 지방정부가 현장 밀착형 노동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지방공무원에게도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처 중 하나인 공과금을 소상공인이 크레딧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 등 공과금을 직접 결제해야 하나, 집합건물은 공과금이 건물관리비에 포함되있고 크레딧 결제처가 건물관리 업체임에 따라 크레딧 사용이 불가했다. 이에 중기부는 우선 집합건물 입주 소상공인과 크레딧 사용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증빙자료 제출이 없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작년 전기료 지원사업에서 소상공인들이 증빙과정에서의 부담을 많이 호소했던 점을 감안할 때,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되어있는 공과금을 확인하여 지급하는 방식은 크레딧 집행상황을 보며 추가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이번 사용처 확대를 통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도 크레딧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관세청은 대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의 구리 관세 대상 품목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와 변경된 상호관세 제외 품목의 연계표를 8월 5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7월 30일 발표한 구리 반제품 등 총 80개 품목(미국 품목분류(HS) 코드 기준)에 대한 50% 관세 부과 발표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HTS) 품목을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번호(HSK)를 기준으로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세청은 그간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여 품목별 관세 부과 품목인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3월18일, 6월16일), 자동차 및 부품(4월18일), 상호관세 적용 제외 품목(5월19일)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자료 또한 관세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미국의 구리 품목 관세 대상에는 기존에 발표된 상호관세 적용 제외 품목인 구리 광과 정광(제2603호), 구리를 함유한 슬래그·회·잔재물(제2620호),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수소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Park1538 홍보관과 수소환원제철개발센터, 3선재공장 등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가 추진 중인 청정 그린수소 기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 수소산업 및 첨단 철강 제조기술의 현황을 파악하고, 수소 중심 에너지 대전환 및 산업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2024년 1월 개소한 시설로, 2030년까지 상용화 기술 기반 마련을 목표로 수소 기반 제철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석탄을 사용하는 기존 고로 방식 대비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어, 저탄소 전환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는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개최된『2025년 제주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프라이스 랩 인 제주(PRICE Lab in Jeju)’를 개발한 ㈜치즈에이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기상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촉진을 위해 6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총 50점의 제안이 접수됐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치즈에이드는 소비, 제품, 시장 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신선 제품의 가치 변화에 따라 가격을 자동 조정하는 동적 가격 책정 모델을 개발했고, 그 결과를 디지털 표시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JDC 최우수상에 ㈜언틸(대표 박수혁), JDC 우수상에 요망진 아이들의 아꼬운데이터 팀(대표 김가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