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 보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3일 관내 모기등 해충 취약지 일대에 보수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6여명이 참여해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신경애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활동이 늘 주민과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보수동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시민 환경 의식을 제고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4일부터 ‘환경지킴이와 함께하는 환경실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연말까지 30여회에 걸쳐 청주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첫 교육은 이날 용담명암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협의회 등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단에는 올해 제11회 청주시 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시자연환경보전협의회 김진영 회장이 올라, 환경실천가로서 몸소 실천하며 느꼈던 환경 실천의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기후 위기 해법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으로 시민 모두가 환경실천가가 되는 그날까지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범시민운동’ 일환으로 이번 환경지킴이(환경실천가)가 찾아가는 실천 중심 교육과 함께 환경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론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전문가가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지난 7월 말까지 읍면동, 장애인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장흥군새마을회는 8월 13일 새벽 6시부터 회진면 신덕마을 해안 일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간조 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회진면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약 4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안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풍부한 수산자원을 자랑하는 장흥군은 어업과 관광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바다 생태계 보전과 해안 환경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해양 정화활동은 전라남도청 해양항만과에서 추진하는 ‘해양환경보전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흥군새마을회는 2018년부터 매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안을 끼고 있는 5개 읍·면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단순한 환경미화에 그치지 않고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우리 바다는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원”이라며 “깨끗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장흥군새마을회 전순란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 풍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0여 년 전 한반도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던 식물과 그 생육지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담은 자료집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 아놀드수목원 소장 식물탐사 기록 1917-1918』을 오는 8월 1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아놀드수목원이 소장하고 있는 식물 탐험가어니스트 헨리 윌슨(Ernest Henry Wilson)이 1917~1918년 한반도를 종단하며 남긴 200여 장의 흑백사진과 탐사 기록을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사진 기록들은 대부분 문화재·인물·경관 중심이었으나, 이번 자료집은 우리 식물과 그들의 생육지를 세밀하게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울릉도·지리산·제주뿐 아니라 강원도 금강산·함경북도 무산군·함경남도 낭림산 등 현재 우리는 접근이 어려운 북한의 생태 모습도 담겨 있어 학술적·생태학적 가치가 크다. 자료집 발간에 앞서, 국립수목원은 8월 14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전시를 개막한다. 전시에서는 윌슨의 사진과 함께, “우리식물의 귀환”을 주제로 우리 식물의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번식 생산시설)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Brucellosis)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시‧도 정밀검사기관)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2025년 8월 11일 기준)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Brucella canis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개‧고양이)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하여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 이후 도로 노면청소차의 운행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면청소차량 찾아가는 마을 도로청소’를 적극 실시한다. ‘노면청소차량 찾아가는 마을 도로청소’는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예보 발령 시, 보유 노면청소차(12대)를 읍면동의 도로 청소가 필요한 도로 구간(편도 1차선 이상)에 신속히 출동하여 도로 청소를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도로청소 방법은 우선 동에서는 청소가 필요한 구간을 생활환경과로 요청하면, 도로청소차량 운행이 가능한 도로인지 확인 후 해당지역 운행 노면청소차(6대) 운전원에게 연락하여 당일 또는 익일 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읍면 지역은 해당 지역에 별도 배치된 차량(총 6대)을 활용하여 청소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하고 자체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일반 주민도 도로 청소가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는 해당 읍면동으로 요청하면, 확인을 거쳐 동일한 청소가 이뤄지게 된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4개 동지역(효돈, 영천, 대륜, 대천)에 대해 총 6회 실시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아숲체험원에는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31개 기관에서 2천여 명의 유아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주중에는 기관 단체 대상의 정기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활동이 운영되며 폭넓은 이용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여름 숲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한창이다. 아이들은 삼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연물 만들기를 하거나 숲속 생물들과 인사를 나누고, 흙길 위를 맨발로 걸으며 감각을 깨운다. 모든 활동은 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섬세한 안내와 함께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계절별 맞춤형 활동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삼나무 숲길과 절물오름을 배경으로 한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5.16도로 중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산천단 입구~관음사 입구 교차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추진 구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5.16도로 구간 중 미확장 구간이다. 지난 2007년 산천단 입구까지의 구간은 왕복 6차로로 확장됐으나 잔여 600m 구간은 미확장 상태로 남아 있어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정체는 물론 끼어들기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등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공사비 31억 원을 투입해 연장 600m, 폭 35m(왕복 6차로)의 규모로 확장하며, 8월 중 착공하여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1986년 5월 ‘대로1-1-9호선’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이후 약 40년 만에 5.16도로 전 구간이 확장된다. 이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목구간 해소로 차량 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외도~하귀간(중로1-1-51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노선은 길이 750m,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로 2013년 12월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개설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23년 8월 해당 노선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2024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 협의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4억 7천만 원(보상비 32억 2천만 원, 공사비 5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중 착공하여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외도지구와 하광로를 연결해 교통량 분산 효과를 거두고, 보행로와 식수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보행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지역에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균형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도심지 내 도로 폭이 협소한 시도 노선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화북동 기와5길 시도 도로 확·포장 사업’을 8월 14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화북동 시도 노선 지정 구간 중 시도 건설관리계획에 따라 연장 550m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기존 폭 4m 도로를 8m로 확장하여 긴급 차량 등 차량 통행이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도로 폭 확장과 함께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도 확충했으며, 특히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 확포장 사업을 통해 마을 진·출입 차량의 교통정체 해소와 해당 구간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종규 건설과장은 “이번 시도 도로 확장 사업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도로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올 여름 폭염 및 폭우 등으로 녹조와 여름철 유충 발생 위험이 커진 가운데서도 도내 50개 정수장이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정수장에서는 여름철 수온상승과 일조량 증가에 따른 조류경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활성탄 흡착, 오존 처리 등 고도 정수 공정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내 조류경보제가 운영되고 있는 모든 취·정수장을 대상으로 상수원수와 정수 내 조류독소 및 냄새물질 등 감시항목 측정주기를 최대 주 3회 이상으로 강화했으며, 현재 조류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과 냄새 물질인 지오스민 및 2-MIB 등 오염물질과 유충도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구승효 수질관리과장은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도 도는 철저한 정수관리와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월부터 ▵정수장 위생점검 ▵수돗물 수질사고 대응 정수장 모의훈련 ▵녹조대응 취·정수장 특별점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이 한육우 사육농가의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예방 채혈 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 브루셀라와 결핵병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축을 신속히 색출하고,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관내 한육우 사육 농가이며, 채혈 검사는 축산방역팀 또는 공수의를 통한 전화 신청으로 접수할 수 있다. 채혈 기준은 사육 두수에 따라 구분된다. 6두 초과 농가는 공수의 또는 방역본부를 통해 채혈을 진행하며, 6두 이하 농가는 방역본부에서 채혈을 실시한다. 다만 기립불능우, 긴급 도축 등 긴급 채혈이 필요한 경우에는 6두 이하 농가도 공수의를 통한 채혈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 유효기간은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모두 2개월(60일)이며, 브루셀라병의 경우 도축장 출하 시에는 3개월(90일)까지 인정된다. 군은 출하 예정일 2~3주 전에 미리 신청해 검사를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사전 검사를 통해 출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등)을 중심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으며 분리배출 실태 점검, 전용 배출함 설치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제도는 투명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해 별도로 배출함으로써 의류용 섬유나 식품 용기 등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이다. 공동주택은 폐기물 발생량이 많아 분리배출 실천 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은 △내용물 깨끗이 비우기 △라벨 제거하기 △찌그러뜨리고 뚜껑 닫기 △전용 배출함 또는 수거 요일에 맞춰 배출하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정착되면 자원 재활용률 향상은 물론 처리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리사무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동북·서북·서남권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3일 저녁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중랑천’을 찾아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중랑천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이날 오후 1시 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오전 6시30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비상근무 1단계(주의)를 발령했으며 호우경보가 발령된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응 수위를 2단계(경계)로 한 단계 올렸다. 오 시장은 “단시간 기록적 폭우로 인해 시내 곳곳의 하천과 도로가 통제된 상황”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피해에 대비해 기상특보와 안내에 귀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생태계 회복을 위해 ‘2025년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진행되며, 정선군 9개 읍·면의 하천변, 경작지, 제방 등을 중심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등 주요 생태계 교란식물을 집중 제거한다. 올해 현장 조사 결과, 교란식물 분포 면적은 총 26.8ha로 파악됐다. 군은 이를 토대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물리적 제거 작업을 실시하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토착 식물을 고사시키고 생태계를 교란해 농경지 피해와 생물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위협 요인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란식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종은 지역 고유 식생을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 문제”라며 “집중 제거사업을 통해 정선군의 자연생태계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