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바다여행선에서 공단 소속 사회복무요원 2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래문화특구 내 주요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복무규정 주요 내용 안내와 근무 시 유의사항을 공유하며 책임 있는 복무 문화 확립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중심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포함한 현장에서 사회복무요원이 구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기본 복무 자세와 책임감 있는 근무 태도 확립을 주요 목표로 정기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춘실 이사장은 “사회복무요원은 각 시설에서 구민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복무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해 공단 전체의 서비스 품질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7일 삼산 디자인거리 일대에서 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와 울산남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가 함께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은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최근 심화되고 있는 폭력 유형을 소개하며 더욱 폭넓어진 폭력의 의미를 안내하고 피해자 상담·지원 제도와 관내 상담소 홍보에 초점을 두며 추진됐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에게 OX 퀴즈, 사례 퀴즈 등 참여형 홍보를 진행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유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상담소 홍보 책자를 배부해 피해 발생 시 관내 상담소를 통한 상담 지원, 법률 지원 등 피해자 지원제도를 안내해서 소외받는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구민들이 관내 상담소를 알고 여성폭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최근 여러 문제들로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 폭력에 대해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7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초동 진화 역량강화와 주민대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고 남구·동구·울산시, 소방과 경찰 등 150여 명의 인원과 헬기 등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고 함월산 정상부로 불이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산림이 도심지와 접해 있어 산불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형 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의 교훈을 잊지 않고, 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 남구협의회(회장 강응규)는 26일 저녁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내빈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 남구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 박재경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에 이어 이임회장의 그간 활동사항을 담은 영상 시청과 이·취임사, 협의회 기 전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경 이임회장(제8·9대)은 “강응규 신임회장(제10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음을 전달했으며 강응규 회장은 “박재경 회장님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각 동 회장님들과 함께 자연보호 남구협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자연보호협의회와 지역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박재경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강응규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남구 자연보로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후원하고 남구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센터장 박혜진)가 주관한 제6회 청소년진로페스티벌 ‘고교학점제’가 지난 27일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800여 명과 학부모 100여 명 등 약 9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정 교육과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2028 대입의 주요 변화, 대학이 요구하는 탐구형 인재상, 고교학점제 기반 교과 이수 전략, 전공 가이드북을 활용한 역방향 설계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향후 과목 선택과 학업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탐색의 시간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이로울 교육연구소 대표 강연 ‘고교학점제와 변화하는 대입; 탐구력의 시대’) ▲울산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운영하는 24개 학과 체험부스 ▲대학생 선배와 진로를 나누는‘진짜 전공 이야기’▲개인별 흥미와 적성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상담 ▲고교학점제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행사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사회복지협의회는 11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꽃바위문화관 다목적 공연장에서 동구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표자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동구사회복지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 동구사회복지협의회 포럼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동구 지역 사회복지기관 간 정보교류와 공동사업의 활성화, 정책 제안 및 실무역량 강화, 사회복지 현장 종사들의 소진 예방을 위한 복지 증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울산 동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통합적인 효율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 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 이종아 박사가 ‘우수사례를 통한 동구사회복지협의회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종훈 동구청장이 ‘동구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 및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경신 동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울산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울산 동구 사회복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여, 동구 지역 사회복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하여 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공단은 ESG 3개 영역의 7개분야 19개 지표의 심사기준을 충족하여 최종 승인됐으며, 11월 2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실시하는 ‘2025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를 수상했다. 임정식 이사장은 “지여에 필요한 일을 먼저 찾아 실천하는 공공기관이 되어, 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 농소2동 주민자치회는 27일 중산문화센터 공유주방 개소식을 열었다. 중산문화센터 공유주방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기반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센터 1층에 조성됐다. 농소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요리 프로그램, 음식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활동 장소로 공유주방을 활용할 계획이다. 농소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공유주방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더 가까워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 활동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제11회 올해의 SNS에서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북구는 공식 인스타그램 '울산 북구'와 '쇠부리' 계정을 운영, 투트랙 맞춤 홍보 전략을 펼치며 구민에게 실질적 생활정보와 구정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울산 북구' 채널은 구정정책과 주요 행사 등 행정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있으며, '쇠부리' 채널은 쇠부리 캐릭터가 소개하는 테마별 관광지, 계절명소, 트랜드에 맞춤 짧은 동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SNS를 통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하는 소통 채널을 목표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SNS 채널 운영을 더욱 고도화해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콘텐츠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11회 올해의 SN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은 11월 27일 목요일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세상을 바꾸는 인공지능(AI) 챌린지·해커톤 2025」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챌린지 2025」는 통합테스트베드의 개발지원 도구를 활용하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로, 지난 9월, 총 124개 팀이 참가 접수했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 팀은 ▲네이버클라우드 ▲KT ▲업스테이지 ▲더존비즈온 ▲와이즈넛 등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9주간 멘토링을 받아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 점역 솔루션을 개발한 ‘LUNA’가 수상했고, 응급환자 예측 및 관리 효율화를 위한 대화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작한 ‘트리아제’와 사회 초년생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을 출품한 ‘스토림’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챌린지 부문에서는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인공지능(AI) 노코드 해커톤 2025」는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노코드 개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데이터 보안 활용 혁신 융합 대학사업단(단장 손경호)은 11월 27일 미래개발자인 대학생들의 신기술 활용 및 보안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시상식을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는 증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에 따라, 미래 개발자인 대학생들이 직접 안전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개발보안과 공급망 보안의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두 개 부문(트랙)(A·B)으로 진행했으며 ‘A 분야(트랙A)’는 보안을 고려한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B 분야(트랙B)’는 공공데이터·인공지능을 결합한 안전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예선·본선을 거쳐 참가한 총 40개 팀(121명) 중 최종 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했다. A 부문(트랙 A)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2025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OST가 국내 노래방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오늘(27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米津玄師)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OST ‘IRIS OUT’이 금영노래방 유튜브 실시간 순위에서 한 달 내내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요네즈 켄시의 ‘IRIS OUT’은 ‘체인소맨: 레제편’의 주제곡으로,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으며 노래방에서도 대표 인기곡으로 자리잡았다. 같은 작품의 엔딩곡인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히카루의 ‘JANE DOE’가 실시간 순위 2위에 오르며 주제곡과 엔딩곡이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례적인 흐름도 나타났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 ‘Golden’ 역시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노래방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주목받은 콘텐츠의 음악이 곧바로 노래방 인기곡으로 이어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가수 별사랑이 엠케이에스이엔티에 새둥지를 틀었다. 엠케이에스이엔티는 27일 “탁월한 보컬과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지닌 가수 별사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별사랑의 다채로운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사랑은 2012년 10월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으로 데뷔한 뒤, 2017년 첫 정식 싱글 앨범 ‘눈물꽃’을 발매했다. 이후 2021년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TOP6에 오르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2024년 MBN ‘현역가왕’에서도 TOP7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콘서트, 방송,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활동 폭을 넓혀온 별사랑은 지난 6월 신곡 ‘가위바위보’를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별사랑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분들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사랑은 엠케이에스이엔티와 함께 앨범, 방송, 공연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배우 이준, 배윤경과 김향기, 진호은, 권은빈이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 출연한다.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현재 역대급 출연진들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2월 24일(수) 밤 9시 50분에는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극본 이사하)과 ‘민지 민지 민지’(연출 이영서, 극본 최이경)가 연속 방송된다. 소개팅 자리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감정 변화와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극본 이사하)은 별점 신봉자인 5성의 남자가 소개팅 앱 시스템 오류로 겨우 1점인 여자와 재난 같은 소개팅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배우 한효주가 내레이션을 맡은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이 유전자 교정 기술, 장수 유전자와 역노화 연구, 이종 간 장기 이식 등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이러한 기술이 인류에게 가져올 새로운 희망을 조명했다. 11월 26일(수) 방송된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3부 ‘유전자 혁명’에서는 유타대학교의 멜리사 일라르도 교수가 임신 중에도 물질을 하는 제주 해녀의 특별한 능력을 주제로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했다. 실제로 해녀들은 육지 여성보다 혈압 조절과 관련된 유전자 유형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일라르도 교수는 이를 제주 해녀들의 약 1300년에 걸친 진화로 해석하며 “인간은 생활 방식에 따라 더 많이 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대에 걸쳐 느리게 진화하던 인류는 1990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진화의 주도권을 스스로 잡았다. ‘A·T·G·C‘ 네 가지 염기가 30억 쌍의 조합으로 생명 현상을 조절하는 인간의 DNA 서열을 밝힌 것이다. 현재는 유전자 교정 기술의 발전으로, 조지 처치 박사가 인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