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 종교단체, 기업, 시민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과 구호물품을 보내며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하고 있다. 보람어린이집은 김밥을 정성껏 마련해 전달했고, 고양시 덕양구청과 경기도 복지국, 연천군 안전도시국은 음료와 과자류, 라면 등 다양한 식품을 보내왔다. 율길교회는 손수 담근 김치를, 청평K숯불닭갈비는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효정봉사단은 생수를, 가평읍 선거관리위원회는 랜턴과 초 등 실용 물품을 지원했다. 지역 업체의 기부도 이어졌다. 조은마트와 양평군새마을회는 컵라면을, 청평수력발전소는 쌀과 곰탕류를, 청평양수발전소는 햇반을 기탁했다. 백율건출 이상훈, 백율엔지니어링 이상윤도 생수와 식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골든트리 임희정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가평읍분회는 후원금을 전달했고, 라이온스클럽은 성금과 함께 온열매트 등을 기부했다. 가평자동차공업사도 라면을 보내며 수해 이웃을 위한 연대에 나섰다. 가평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 전기공사협회로 구성된 ‘전력연합’과 긴급 전력공급 상호협력 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가옥은 옥내 전력배선 복구와 전기안전점검을 마쳐야만 정식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자칫 피해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가평군과 전력연합은 28일 협약을 통해 침수 가옥에 임시 전력공급 설비를 신속히 설치하고, 주민들이 비상용 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임시 설비 수요 접수 및 설치비 지원 △한전은 현장 확인과 인입선 설치 △전기공사협회는 설비 설치 △전기안전공사는 사용 전 검사를 각각 책임지며 긴급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해 침수 피해 주민들의 전력 복구를 신속히 지원해 주민들의 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한 가구까지 전기가 공급돼 하루빨리 예전의 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군이 지난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 장병들이 복구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는 공직자와 군부대, 민간단체 등을 포함해 총 1만75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6보병사단, 제3수송교육연대 등에서 파견된 군 장병은 6,508명에 달해 전체 인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일반인 자원봉사자 참여가 어려운 평일에도 군 장병들은 빠짐없이 현장을 지켰다. 28일 월요일 하루에만 수기사 1,673명, 66사단 92명 등 총 1,785명의 병력이 각 피해 지역에서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농경지 복구 등에 투입돼 땀방울을 쏟았다. 가평군 주민들은 연일 이어지는 36~39도의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장병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조종면의 한 주민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군인들이 와서 말없이 일손을 보태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러한 비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구미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5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 구미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축구협회와 구미시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주관한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시가 맡는다. 올해는 전국 230개팀, 3,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참가해 U-8(4인제), U-10(6인제), U-12(8인제) 세 부문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철 기온을 고려해 낮 12시부터 15시까지는 경기 일정이 중단되며 각 팀별 최대 5~10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로마키 포토존, ▲문화체험존, ▲축구스킬존, ▲에코체험존, ▲워터파크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주어지며 올해는 학부모 참여존, 참가자 휴게존을 신규로 설치하여 가족 친화 콘텐츠와 무더위를 피할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울시가 7월 31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에 한부모가족,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100명을 초청한다.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K리그 최초로 누적 관중 50만 명을 기록한 서울 대표 구단 ‘FC서울’과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 명문클럽 ‘FC 바르셀로나’의 국내 첫 번째 친선경기로 개최된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가족, 교육취약계층,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100명을 관계기관을 통해 사전 선정했으며 이번 친선경기에 초청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3년부터 연고구단인 FC서울과 협력하여 소외계층 및 다자녀 가족 대상의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도시 서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8월 8일에 열리는 K리그1 정규 시즌 홈경기(FC서울 vs 대구FC)에 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한·일 청소년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자리가 익산에 마련된다. 익산시는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북도체육회가 함께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한일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날아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에서 모인 한국 선수단, 가족 등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간 양국 청소년 선수들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 사이의 우정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행사가 열리는 엿새 내내 익산에 체류하는 만큼 관광과 숙박, 외식 등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7월 30일 부터 8월 10일까지 전 연령의 탁구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탁구대회 및 제14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탁구대회(대한탁구협회 주최, 문경시탁구협회 주관)가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대통령기 탁구대회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U-15 중등부, U-18 고등부, 일반부의 경기가 치러지며,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은 U-12 초등부와 대학부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종목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 단식, 남․녀 개인 복식으로 진행된다. 생활체육 탁구대회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버부(라지볼)와 일반부가 각각 3그룹으로 나뉘어 단체전 및 개인전을 치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의 탁구 선수 및 동호인 여러분을 스포츠 도시 문경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대회 기간 동안 문경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특히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여 모두가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통영시에서는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고 배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제58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 통영중체육관, 동원고체육관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57개팀,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조별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중등부, 고등부 각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고등부, 중등부 4강전 및 결승전은 각각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결승전 포함 전 경기는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 고등부 결승전은 8월 6일 10시부터 KBS N에서 생중계 예정이다. 제58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는 청소년 배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 중 하나로 통영시는 지난해 제57회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도 쾌적한 체육시설과 안정적인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개최지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단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국 규모 대회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지세포만 일원에서 '제28회 거제시장기 전국윈드서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요트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의 윈드서핑 선수와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하여 Foil, 혼합오픈, 펀&포뮬러, 단체전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파도와 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여름휴가를 맞아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인 윈드서핑의 매력을 선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해양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하여 해양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8일, 군산시에 위치한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에 ‘무인파괴방수차’를 새롭게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 처음으로 운용하는 장비로, 군산을 중심으로 한 고위험 산업단지의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 방식으로 최대 21미터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부터 160mm 두께 콘크리트 벽까지 파괴할 수 있는 장비다. 이를 통해 벽이나 지붕을 뚫고 내부로 소화용수와 소화약제를 직접 분사할 수 있어, 인명 위험이 큰 현장에서도 소방대원이 진입하지 않고도 초기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군산은 전북 지역 내에서도 산업단지와 화학시설이 밀집된 고위험 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도 대형 공장 화재가 반복되며 수십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해왔다. 특히 위험물질이 다량 저장된 시설의 경우, 고열·폭발 위험으로 인해 접근 자체가 제한되던 상황에서 무인파괴방수차는 현장 대응의 한계를 극복할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소속 경찰관들의 암호자재 운용 역량을 높이고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2025년 암호자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무 중심의 비상대비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부해경청 17층 교육훈련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실전 평가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중부청 산하 각 기관에서 선발된 경찰관 4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상황실 또는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 소속 경찰관 2명 이상을 포함해 현장성과 실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평가는 ▲암호자재 조립 문제(30분) ▲해독 문제(30분) 등 총 2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 후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제출 시간과 오탈자 수 등을 고려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수상자로 서해5도특별경비단 전정식 순경이 선정되어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서해5도특별경비단 김영민 순경, 인천해경서 노대섭 경사가 각각 우수 및 장려 수상자로 선정되어 중부해경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중부해경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28일 인천 해경 전용부두에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중대재해 예방 및 설비 운용 신뢰도 제고를 위해 주요 설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정 전용부두는 연안의 특성상 습도가 높고, 특히 경비함정은 철판 등으로 구성돼 있어 폭염 속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철판이 달궈져 내외부 온도가 더욱 높아진다. 이에 서특단은 고온다습한 환경 특성에 따른 설비 열화 방지와 보다 면밀한 상태 확인 등을 위해 정밀진단 역량을 갖춘 전문업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유류호스 전동릴 작동상태, ▲유류호스 외관 및 마모 여부, ▲유류·청수배관 파공 유무와 육상의 전기를 받는 육전 수전함의 절연 및 부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일부 노후화된 자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보완 조치해 설비 신뢰성을 제고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집중점검으로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관리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안정적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천군청 소속 서민준 선수가 포함된 대한민국 남자 400m 릴레이 국가대표팀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의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최종 결승에서 38초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 인도(38초89)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세계대학생경기대회 사상 첫 남자 400m 릴레이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릴레이 대표팀은 올해 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왔으며 지난 5월에만 세 차례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5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예선전에서는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고승환이 출전해 38초56을 기록, 종전 기록을 0.12초 앞당겼다. 이어 11일 패자부활전에서는 38초51을 기록하며 또다시 기록을 단축했다. 정점은 5월 3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멀티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광주지역에서는 총 113건의 냉방기기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과부하·접촉 불량과 같은 전기적 요인이 45.1%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부주의(25.7%), 기계적 요인(14.2%), 원인 미상(12.4%) 순이었다. 같은 기간 본격적인 무더위 여름철(7~9월)에 발생한 냉방기기 관련 화재는 72건(64%)으로,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50%)이 가장 많았다. 높은 습도와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고전류 기기의 무분별한 멀티콘센트 연결에 의한 과부하 화재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냉방기기 사용 때에는 ▲전력 소모가 큰 냉방기기는 벽면 단독 콘센트 연결 ▲하나의 멀티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절대 금지 ▲반드시 KC마크 등 안전인증을 받은 정품 멀티콘센트 이용 ▲오래되거나 손상된 제품은 즉시 교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태백시는 지난 7월 27일 충청북도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80회 전국대학야구 선수권대회를 방문해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에는 한국대학야구연맹 이병수 회장, 이알참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회 개최 일정과 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논의했다. 태백시는 2026년 대회 개최 전까지 필요한 시설 보완을 완료해 성공적인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MOU)은 8월 중 체결될 예정이다. 협의 후에는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실내야구연습장, 웨이트장, 국민체육센터 등 시설을 견학하며, 태백스포츠파크에 도입할 만한 우수 시설과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로서의 위상을 살려 전국 단위 대형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는 2026년 8월 한 달간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A·B구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51개 대학팀 약 1,500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