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5일 파평면 임진강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에이치(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일반 시민은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가금류 등의 사체와 직접 접촉을 피하며 ▲외출 후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기침·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해야 한다. 축산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내 진입을 차단하고 ▲가축 및 반려동물에게 동물 사체를 먹이로 주는 행위를 금해야 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의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수의사·동물보호센터·야생동물구조센터 관리자 등 야생동물과 빈번한 접촉을 하거나 가능성이 높다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해야 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에 방문하거나 야생조류 등의 사체와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근육통,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혹은 결막염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0일 한국인공지능협회 전문위원이자 해오름마을 2단지 입주자대표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강희 위원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주요 시정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강희 명예시장은 인공지능(AI) 품질·신뢰성 국제 공인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로, 인공지능 품질 및 검증 분야에서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위촉식 이후 김강희 명예시장은 먼저 지티엑스-에이(GTX-A) ‘운정역 환승센터’를 방문해 교통 기반 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통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체계를 확인하며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김강희 명예시장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교육 시범운영 기관인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첨단 기술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은 다문화자녀의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형성과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위하여 결혼이주여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정이 모국을 방문하여 가족 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결혼이민자 부부 및 자녀의 왕복항공료와 국내 교통비이며, 사업은 양구군 지원사업과 수자원공사(소양강 댐주변마을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양구군 지원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양구군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있고, 모국을 방문할 때 부부 동반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수자원공사 지원사업의 경우 양구군 댐주변마을 관할 구역 거주자가 대상이며, 역시 부부 동반 방문이 가능한 가정이어야 한다. 지원신청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양구군가족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타 기관을 포함한 모국 방문 지원 사업 수혜 유무 △양구군 거주 기간 △모국 장기 미 방문자 △모국 방문 횟수 △ 법정 보호 가구 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양구근현대사박물관 로비에서 ‘2025년 기증자료 특별전 '순간에서 영원으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7월 황경식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이 양구군에 기증한 고미술품 210점 가운데 대표작 24점을 선별하여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조선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경식 명예교수는 약 30여 년에 걸쳐 우리 고미술품과 문화예술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 온 수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 교수는 “우리 문화가 군민의 일상 속에서 향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의 기증은 2021년 원주시, 2024년 홍천군에 이어 올해 양구군까지 이어졌으며, 지난 7월 양구군과 명경의료재단은 총 210점의 자료에 대한 공식 기증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 송규태 작가의 책가도 8폭 병풍, 근현대 대표 서예가 일중 김충현 작가의 서예 10폭 병풍, 민화 호작도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횡성군청 1층 로비에서 ‘구리고개 우리마을 사진전 - 힙한 할매, 할배들의 패션 화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읍하4리(밤고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구리고개 마을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 내 세대 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획·운영을 맡은 ‘더크리에이티브(대표 이종무)’, 사진 촬영의 ‘유지필름(대표 최유지)’ 등 지역의 젊은 청년 기업 및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역할을 넘어, 마을 어르신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그들의 삶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을 나누는 데 주력했다. 청년들은 ‘나이가 뭐 어때서?'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 코디네이터 신성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재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과감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어르신들도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촬영 준비 과정을 거치며 잊고 지냈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회가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강원 우수마을공동체’에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춘천 KT·G 상상마당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도내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활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우수마을공동체 선정'은 성장·개화·기획 단계를 수행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0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영월군 운학1리 마을회는 성장단계 우수마을공동체로 이름을 올렸다. 운학1리 마을회(삼돌이마을)는 소온뜨개방, 목공 동아리, 어르신 인생 그림책 제작, 삼돌이 축제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교류를 활성화하며 공동체성을 강화해 왔다. 특히 초고령화 마을 특성을 반영한 정서 돌봄, 구연동화, 마을 빨래방 운영 등 복지 활동으로 확장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마을 활동가 전문교육 이수, 치유 농업사 자격 취득 등 주민 주도의 역량 강화 노력이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 마련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은희 영월군 행정과장은 “운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일본의 지도는 해방 전까지 350년 이상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그렸다- 호야지리박물관은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그린 일본지도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난 10월 25일 ‘독도 칙령의 날’ 125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특별전에 전시된 지도들을 영월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 호야지리박물관은 개관(2007년) 이후 18년 동안 ‘한국령 독도’를 증명하는 지도의 수집과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집약해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첫째, 세계 인류 이동사에서 유일하게 한민족만이 ‘한국령 독도’의 정체성을 지도에 담아온 역사를 보여준다. 둘째, 조선은 동해안에 독도를 세계 최초로 지도에 그린 국가라는 사실을 조명한다. ▲ 조선 초기 지도(15세기 초~18세기 중엽)는 300년 이상 도판 밖으로 나가는 우산도(독도)와 울릉도를 접어 위치가 바뀐 독창적 표현을 사용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는 지난 3월 '2025년 영월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한 '전통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전통장(된장, 간장)을 지역 내 다문화가정 50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12월 9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여성의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성단체 회원들은 장 담그기부터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특히 전통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식문화를 다문화가정과 함께 나누며 소통을 넓히는데 의미를 더했다. 김미자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정성껏 담근 전통장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전통장이 다문화 가정의 식탁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양성평등기금이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2주간 상동읍·산솔면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버스(DRT) 이용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 및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 수요응답형 버스(DRT)는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행하는 교통수단으로, 영월군에서는 교통 소외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시범 운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9개 마을회관 등지에서 총 73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형 버스(DRT) 이용 시간 및 예약 콜센터 이용법 ▲경로당에 설치된 호출벨 사용 방법 등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시범 운행 기간의 불편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가 함께 마련됐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용 불편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0일부터 동강사진박물관 제5~7전시실에서 한국, 스웨덴, 캐나다 3개국 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교류 전시 '신화를 짓는 변화무쌍한 시선 : Myth-Making Changeful Landscape' 展을 개최한다.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교류 차원에서 특별 기획한 이번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20주년을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자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작가 선정에는 역대 동강국제사진제의 '거리 설치전'과 '국제 공모전'에 참여했던 작가들도 포함되어 있다. 현대 사진예술의 세계적인 경향을 알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 스웨덴, 캐나다 국적의 전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사진가 9인의 풍경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진 작업을 3개의 분야로 나누어 선보인다. 1층 제5전시실에서는 정경자(한국)와 Atanas Bozdarov(캐나다) 2명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그 안에 내재한 변화를 풍경과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는 구로구보건소 소속 박슬기 주무관이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가 주관한 ‘2025 보건간호활동 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구로구 모자건강센터가 운영 중인 가족 참여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아기와 함께하는 운동’의 현장을 촬영해 출품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보건간호사들이 수행하는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 주무관은 ‘꼬물꼬물 공굴리기, 작은 몸짓이 데구루루~’라는 제목의 사진을 출품했으며, 지역사회 보건의 실천성과 현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신체 활동 장면을 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 굴리기 등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 완화와 자녀의 건강한 발달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구 모자건강센터는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걸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임산부 운동 교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최근 구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자 주민과 관내 업체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구는 사칭 수법이 정교해지고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까지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즉시 시행 중이다. 사칭범은 위조된 공문서와 명함을 활용해 구청 계약 담당자인 것처럼 접근하며, 전기장비, 소화기, 도서 등 공공기관 납품용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특정 업체를 소개해 대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얻는다. 일부는 보험가입, 은행상담 등을 제안하며 금융사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주된 접근 방식은 유선전화 및 문자메시지이며, 구청 계약정보와 나라장터 등록 정보를 악용해 정교한 시나리오를 꾸민다. 최근에는 재무과, 건축과, 문화관광과 등 여러 부서를 사칭한 사례가 접수됐고, 일부는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사칭 연락을 받은 즉시 구청에 담당자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막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칭 수법은 △실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북도는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하는 공식 학술행사로, 국내 지질학자와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지질공원의 학술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항분지 중기 마이오세 지각변동·해저사태·쓰나미 흔적 ▵포항 지역 마이오세 화석의 다양성 ▵셀라도나이트 연구 동향 ▵영덕 창포리 초기 쥐라기 지연성 화성활동 ▵문헌·고고학 기록을 통해 본 울진 성류굴 등 경북 동해안 핵심 지질유산을 다루는 다양한 최신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의 지질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발표도 준비돼 있어, 한·일 지질학 연구 교류와 지질유산 해설·스토리텔링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기획 단계부터 유네스코 지정까지 다수의 연구와 자문, 논문발표 등을 통해서 큰 역할을 한 연구자·교수진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세계지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어은숙)는 12월 10일 고성군문화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기 위한 ‘2025년 고성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누적 2,000시간을 달성한 ‘봉사왕’을 포함하여 총 53명에게는 자원봉사 칭호를 부여했으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35명은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되어 감사와 격려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을 기리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어은숙 고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올 한 해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재난·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자원봉사의 가치와 역할을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더 단단한 기반으로 지역의 미래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화진포 일원 복합리조트 건립사업인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의 선도사업인 22사단 초도중대 협의이전 사업착공식을 개최하며,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화진포 일대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부지에 주둔 중인 22사단 북진여단 초도부대를 이전하는 사업이 핵심 선도과제로 진행된다. 기부대양여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초도중대는 현내면 초도리에서 마차진리로 이전하게 된다. 사업 추진 경과를 보면, 2020년 국방부로부터 초도중대 이전 승인을 받았고, 2025년에는 국방·군사시설 건축 승인, 합의각서 변경, 사전철거 승인요청, 국방·군사시설 건축 시공사 선정 등이 완료됐다. 향후 올해 중순 건축공사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은 12월 11일 현내면 마차진리 444번지 일원에서 열리며, 국방부와 제22보병사단 및 예하부대, 거진읍·현내면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착공 세레머니(첫 삽 뜨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