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쌍학 의원(국민의힘, 창원10)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9일 제407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2년여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정 의원은 “마산의료원을 비롯한 전국의 35개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으나, 코로나19 기간 동안 정상적인 병원 기능이 중단되어 현재 재정적 위기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이후 경영 악화로 인한 손실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19년 12월 기준 평균 병상가동률이 78.5%인데 반해 23년 5월 기준 전국 평균 48.5%의 병상가동률 보이고 있으며, 작년 9월 국립중앙의료원의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이전 진료실적 회복까지 약 4.3년(52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의료 인력의 유출 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영제 의원(국민의힘, 함안1)은 15일 함안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진행된 '2023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를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의 주최와 경상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됐고, 경남농협본부장 및 관계자, 축산농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의원은 “최근 사료비 상승과 산지 가격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고급 한우를 출품하기 위해 노력한 한우 농가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치의 수출실적 및 세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우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됐다”라며 “축산업의 환경문제 해소와 한우의 품질향상을 위한 더 나은 인프라 구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수만(국민의힘, 거제1)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 추진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15일 제407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하고,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에 맞는 규모와 품격을 갖춘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범정부적 지원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 방안 중 하나로, 산림청에서 거제시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의 대안으로 제안한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 5월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에 미선정됨에 따라 산림청과 지자체는 사업 규모 축소 등을 고려하여 예타 재신청을 준비중이다. 이에 정의원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국가 간 우호관계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정원문화와 산업을 선도할 사업으로써 그에 맞는 차별성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국격에 맞는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9월 14일부터 이틀간 산청 휴롬빌리지에서 도 방역부서, 시군 등 현장 방역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훈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년간 가축방역 정책 이행에 대한 시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 지자체에 대해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안 가축전염병’ 방역교육과 방역체계 개선방안 토론회와 더불어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역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향상 시키는 계기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도내 가축전염병 예방 및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민간 가축방역관을 적극 활용하는 등 부족한 수의인력을 대체하여 적극적인 가축방역 추진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청정구역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바지락 650만 마리를 8~9월 2회에 걸쳐 도내 마을어장 6개소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한 바지락은 연안 어업인 소득창출품종으로 연구소 패류연구동에서 5개월 동안 각장 2~10㎜까지 양성한 것이다. 바지락은 백합과에 속하는 작은 바닷조개이다. 경남 지역에서는 ‘반지래기’라고 부르기도 하며 바지락이라는 이름은 호미로 갯벌을 긁을 때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바지락’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각폭이 6cm까지도 성장하는 바지락은 다양한 색깔을 가지며 패각의 안쪽은 대부분 흰색인 경우가 많다. 바지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 간석지의 사니질(沙泥質)에 서식하며 수심 10미터 이내의 얕은 바다에 살고 있다. 주로 모래와 펄이 섞인 곳에 분포하며 식물성 플랑크톤을 여과 섭식한다. 바지락은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머물러 사는 특성이 있어 씨뿌림 양식이 많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12년부터 양식을 시작했으며 갯벌에 봄부터 가을까지 어린 바지락을 뿌렸다가 다음 해 4월부터 채취를 하는 방식이다. 바지락은 호미나 갈고리 등으로 손쉽게 채취가 가능하여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해양쓰레기가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류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남해)은 지난 8일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양쓰레기 수거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거한 양은 2013년 약 4만 6천 톤에서 2022년 12만 6천 톤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해양쓰레기 발생량의 34% 정도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유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경상남도가 발간한 ‘경상남도 해양쓰레기 발생량조사 및 대응방안연구’에 따르면 도내 바다 아래로 가라앉아 침적되거나 유실된 해양쓰레기는 약 2만 톤에 이른다. 류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수거 및 처리한 전국 해양쓰레기 64만 톤 중 국가가 처리한 양은 11만 4천 톤으로 전체 18%에 불과하며, 나머지 82%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처리하고 있어 국가 차원의 당면과제인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경상남도의 해양수산부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유형준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직원에 대한 지원을 ‘공무원’뿐만 아니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직’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형준 의원은 “현재 경상남도경찰청 자치경찰 사무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직은 경찰·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 상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만 후생복지 지원대상으로 규정되어 있어, 후생복지를 지원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형준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자치경찰 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모두 후생복지의 지원 대상이 되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공무직 직원의 처우개선과 직원 간 차별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치경찰사무 공무직 직원에 대해서도 자치경찰사무 수행 공무원에 준하여 후생복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상남도 농어업·농어촌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1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먼저 김 의원은 '경상남도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하여 “현행 조례는 고령화된 농어촌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상위법에 따라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조례 제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후계농어업인과 청년농어업인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육성·지원하여 청년들의 농어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청년농어업인 연령 범위 확대조정(기존 45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변경), ▲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관련 일반 현황 실태조사 실시 등을 규정하고 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경상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는 14일 제1기 ‘경상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상남도 및 도 교육청 조례 15건에 대한 입법평가 보고서를 심의·조정했다. 조례 입법평가란 조례가 만들어져 시행되는 과정에서 상위법령 위반 여부, 차별 조항 유무, 조례에 규정된 관련사업의 집행기관 이행 정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경남도의회에는 올해 최초로 도입된 제도이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작성된 입법평가 보고서에 대해 검토·심의하는 자문기구이며 도의원, 변호사, 대학교수, 입법평가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 향후 2년간 입법평가와 관련된 법령 검토 및 조례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한다. 이 날 위원장으로는 전현숙 도의원이 선출됐으며, 경상남도 조례 12건과 도 교육청 조례 3건에 대하여 개선 의견을 내는 등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진부 의장은 “입법평가는 도의회가 통과시킨 조례를 특정 시기가 지난 시점에 의회 내 상설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평가 및 개선하려고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입법평가가 도입된 첫 해인만큼 경남형 입법평가의 내실을 다지고 신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영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도 자활사업 지원 조례안’이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1차 농해양수산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조 의원은 “2021년 기준, 50세 이상이 전체 농업인의 89.97%, 어업인은 87.09%로 현재 농어가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고, 농어업 현장의 기계화 및 자동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작업이 필요한 공정이 많아 고령층인 농어업 인력에 안전에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계획 수립․시행 관련사항 ▲농어업작업안전재해의 예방사업 및 교육 관련 사항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위원회에 관한 사항 ▲농어업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 활용 등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 의원은 “고령의 농어업인들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고 작업시 더 크게 다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지원이 미비했다”며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조례를 통해 경남의 안전한 농어업 환경 조성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추석연휴를 앞두고 많은 양의 정당현수막이 게첩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정당현수막의 난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라고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해영)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 옥외광고물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위원회안으로 발의하여 15일 제407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 상정, 심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2022년 12월 11일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은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정당현수막에 한해 허가·신고 및 금지·제한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여 통상적인 정당활동을 보다 폭넓게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법률 개정 취지와는 달리 전국적으로 정당현수막이 장소를 분문하고 난립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며, 정당 정책 홍보 대신 자극적이고 비방 일색인 표현으로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등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정당현수막 게첩 질서를 바로잡지 않으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이용식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1)이 14일 개최된 제4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이 없음을 지적하고 경상남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의료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용식 의원은 “성공적인 경상남도 지방시대 실현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과제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른 광역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두 사안에 대한 경상남도의 준비나 행정력 집중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또한 ‘경상남도 산업 발전축’ 분석을 통해 중부·서부 경남과 비교되는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이 없다고 주장하며, 공공기관을 비롯한 경상남도의 출자출연기관 역시 중부·서부에 집중되어있어 상대적으로 동부 경남이 소외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용식 의원은 “기초 시·군의 경쟁을 넘어 경상남도가 중심을 잡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 강점과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 ‘6대 핵심 산업’*을 연계한 동부 경남의 주력 산업으로 의료바이오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영호 의원(국민의힘,양산3)은 14일 열린 제407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학령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나, 장애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경남은 최근 5년간 장애학생이 1,116명 증가했으나, 특수학교는 단 2개만 신설됐다. 특수학교가 없는 시·군이 도내 9개소나 된다”며 현재 특수학교 부족 현황을 꼬집었다. 최 의원은 “특수학교가 부족해 장애학생 학부모는 자녀를 특수학교에 보낼 선택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기존 특수학교들도 과밀문제로 장애학생의 학습권,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수학교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은 ‘특수교육 요구학생이 거주지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적합한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통합학급이 각 ‘양질의 특수교육’으로 장애학생에게 선택받기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경남도교육청에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시행, 관련 지자체와의 적극적 협의·지원을 촉구했다.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한국119청소년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비에이션(aviation)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주최한 ‘에비에이션 캠프’는 항공기 제작 견학 및 각종 실험수업을 통해 수학‧과학 이론 입체적으로 교육하는 행사다. 지난 2021년 7월 경남소방본부가 소방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 참가한 캠프로 한국119청소년단 함안 함성중학교 2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항공기 양력의 원리와 산화와 환원에 관한 항공과학 교육, 항공기 제작과정 탐구,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를 포함한 지역문화 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졌다. 함성중학교 1학년 신예원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에 전투기와 헬기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놀랍고, 최첨단 기술인 항공기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경상남도 소방헬기(지리산 새매)가 이곳에서 만들어져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지역에 특화할 수 있는 밥맛이 우수한 벼 신품종 ‘아람’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육성한 벼 신품종 ‘아람’은 벼 단작이나 맥류 후작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쌀알이 맑고 균일하며, 밥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경남 맞춤형 브랜드쌀로 육성하기에 적합한 품종이다. 아울러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다리병에도 중간 정도의 내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벼 키는 크지만 도복(倒伏)에 강해 조사료로 볏집을 사용하는 축산농가의 선호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아람’ 품종은 국가품종목록으로도 등재되어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고 있는 보급종 생산의 요건도 갖추었는데, 내년도 보급종 생산에 포함하여 2025년에는 도내 농업인에게 많은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람’ 품종 육성자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성덕경 연구사는 “경남지역에 특화된 품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하고, 보급종이 농업인들에게 공급되기 전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순도 높은 종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