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대설, 한파로 인한 가축과 축산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0.5℃)과 비슷하고 강수량도 평년(89.0mm)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축 및 축사시설 안전관리와 축사화재 예방을 통한 농가 재해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 축산재해 대책 상황 전담팀(T/F팀) 운영 ▲ 가축 및 축사시설 등 축산재해 예방요령 홍보 ▲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 추진 ▲ 폭설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한파, 대설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기상상황 전파와 축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반, 기술지원반, 신속대응반 등 3개반(16명)으로 구성된 ‘겨울철 축산재해 대책 상황전담팀(T/F팀)’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하며 시군·지역축협·축산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대응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 내 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이경재 경남도의원(창녕1, 국민의힘)이 경상남도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정에 나섰다. 이 의원은 “종자산업법 및 식물신품종 보호법 등 상위법령은 꾸준히 개정되어 세계 종자 시장의 성장세 및 정부의 강력한 종자산업 육성 의지를 반영해 왔다. 그러나 2013년 제정된 현행 조례는 2014년 한 차례 개정되어 종자산업의 변화 흐름을 반영하지 않았다. 그래서 경남의 종자산업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확립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례 전부개정에 나섰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직무육성품종 지원을 중점적으로 규정한 기존 조례의 제명을 '경상남도 종자산업 및 신품종육성 지원 조례'로 변경, 신품종 및 우량종자·종구를 적기에 증식하고 보급하도록 사업지원 및 교육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종구(種球)’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하여, 기존의‘종자’만을 포괄적으로 규정한 조례의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 의원은 “창녕, 합천, 남해, 산청, 의령 등 경남의 마늘 생산량은 28%나 차지하고 있는 전국 1위의 국내 최대 주산지이다(전국 22,362ha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에서도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다자녀가구로서 도립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해영 경남도의원(창원3, 국민의힘)은 다자녀가구의 양육부담 완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하여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다자녀가구 지원 조례안」이 입법예고됐다고 20일 밝혔다. 박해영 도의원은 ‘다자녀가구’ 또는 ‘다자녀가정’은 그동안 일반적으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를 의미했지만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정부가 다자녀가구 지원기준을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로 완화하는 추세에 발맞추고 경남이 직면한 인구절벽 위기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라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동안 경상남도에는 다자녀가구를 정의하고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별도 조례가 없었다. 개별 조례를 통해 경남 아이다누리 카드를 발급받은 자에 한해서만 도립 공공시설 중 문화·예술·체육시설 등의 관람료·입장료·이용료 및 사용료 등의 감면혜택과 가맹업체 이용 시 할인·적립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조례안은 다자녀가구를 ‘경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정재욱 도의원(진주 1, 국민의힘)은 20일 개최된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작년부터 추진해 온 교복주관 구매학교 404개교 전수에 대해 교복품질 조사를 완료했다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복 불공정행위를 지적한 바 있는 정 의원은 이러한 교복 비리가 근절되지 않자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도내 교복주관 구매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복 품질조사를 교육청에 제안했고 오늘 그 결과와 함께 개선안을 발표하게 됐다. 정 의원에 따르면, 교복주관 구매학교 404개교 중 품질검사가 완료된 394개교 중 80개교에서 이상이 있었는데 품질 이상 내용으로는 혼용률 상이가 48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필링 이상 25개교, 마찰견뢰도 이상 15개교(각 교복별 품질 이상은 중복 있음) 순 등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43개교, 고등학교 35개교, 특수학교 2개교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창원이 28개교, 김해가 17개교, 거제가 8개교 등으로 나타나 주로 중·동부 도시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연간 수출증가율 전국 1위에 오른 데 더해, 10월 무역수지가 24억 7천6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6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0월 월간 경남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 상승한 43억 2천2백만 달러, 수입은 32.1% 감소한 18억 4천6백만 달러다. 민선8기 이후 수출과 무역수지는 최고치를, 수입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은 8월부터 3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연간 증가율 역시 13.4%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수출이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경남만이 고군분투하는 형국이다. 국내 수출입은 자동차 수출 호황과 반도체 수출 감소율이 줄어든 데에 힘입어,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감소 행보를 마감하고 5.1% 상승한 550억 8천3백만 달러를, 수입은 연료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9.7% 하락한 534억 5천6백만 달러로 무역수지 16억 2천7백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5개월 연속 흑자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도내 수출 호조는 주력 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해 18일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제17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이 주관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11월의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박남용 경남도의회 의원, 도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아동위원 등 도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헌신하고 있는 민간인·공무원 1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아동학대예방 그림공모전 입상자 10명에게도 표창장 및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도내 아동 및 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찍기, 사랑하는 가족에게 편지쓰기, 가상현실(VR) 아동학대 체험(성인만 참여), 바람개비·팔찌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 등 20여 가지의 체험활동과 인형극, 마술공연, 버블공연, 드론쇼 등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는 11월 1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조례발안제도 도민 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조례발안제도의 효율적이고 직접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주권 강화와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에는 도민과 시군의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송광태 창원대 명예교수는 특강을 통해 주민조례발안제도의 필요성과 제도소개, 실제 청구절차, 도내·타시도 입법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도민은 “주민이 직접 조례를 만들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걸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 직접 조례발안을 청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재 경남거버넌스포럼 의정 연구회의 회장인 전기풍 도의원은 “도민들에게 조례입법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성과 실효성이 제고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도의원으로서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주민의 직접참여 강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영상자료는 경상남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도의회는 경남도정의 들러리냐’는 볼멘소리가 각 위원회에서 도출되는 가운데, 경남교육청 또한 경남도의회를 ‘방망이 두드리는 기관’ 정도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제409회 정례회 기간인 17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경남교육청 홍보담당관과 정책기획관, 감사관, 학교정책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날 감사에서는 중소기업과 지역업체 물품 사용 독려, 돌봄교실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질의와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감사에서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교육청은 도의회를 각종 사업의 시작과 마무리 단계에서 의결을 득하는, 그 정도 요식행위를 하는 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느냐”며 지난 제408회 임시회에 ‘경상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위 위원들이 경남교육청 학교급식연구소‘맛봄’ 설립 여부를 처음 인지한 사실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연구소가 건립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12대 교육위원회가 안건을 처리하는 단계에서 알게 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난 7월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11월 16일 농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남도 해양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어촌뉴딜300 관리ㆍ감독 △“청경해”인지도 제고 및 경남수산물 홍보 △고성 스마트양식, 하동 배합사료 클러스트 등 대규모 예산사업 추진 △ 어촌특화지원센터 추진업무 등 해양수산국 업무 전반에 대해 지적과 시정을 요구했고 앞으로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류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남해)은 어촌뉴딜300 사업 중 기준공된 사업인 진해구 명동항의 현황에 대해 “어촌마을의 정주개선 목적으로 3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 다목적센터가 1년 넘게 방치되어있다면서. 경남도는 어촌뉴딜300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와 어촌계에 관리·감독 책임을 전가한 채 어떠한 조치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질책했다. 또한, 어촌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마을별 홍보내용이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팩트체크 및 오류내용 수정 등 철저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문화복지위원회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열린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도의 행정 전반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신청률 및 집행율이 저조한 점을 지적했다. 일명 ‘깔창 생리대’사건으로 시작된 저소득층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대상연령이 종전 만 11세~18세에서 만 9세~24세로 확대됐다. 전 의원은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사업 신청률과 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신청률과 집행률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도 아동청소년과장은 “도의 신청률은 78%로 전국 67%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만 9세부터로 대상이 확대됐으나 생리시작하지 않은 경우 신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전 의원은 “대상자가 확대됐음에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본인이나 부모의 신청을 통하지 않으며 지원이 불가능 하다”면서, “각 시군에서는 대상자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업대상자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참전용사 명예수당’에 대한 자치단체별 지급액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영호 의원(양산3, 국민의힘)이 ‘참전용사 명예수당’에 대하여 동등한 지급, 수당 인상을 위해 경남도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여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15일,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남도의 ‘참전 수당 지급 현황’을 언급하고는, “경남도는 참전용사들이 돌아가실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며 질타했다. 참전 수당은 정부지원금으로 월 39만 원이 지급되고 있고, 각 자치단체에서 별도로 지급하고 있는데, 시·도별로 다르고, 시군구별로 차이가 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월 20에서 30만 원 사이가 가장 많은데, 경기도 안에서만 시군별 월 10~25만 원 사이로 2.5배 차이가 나고, 강원도 안에서도 21~46만 원 사이로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경남도는 현재 참전용사 명예수당으로 80세 미만 7만 원, 80세 이상 12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최 의원은 “참전용사는 국가를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지난 16일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가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서 지역아동센터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인(국민의힘, 양산5)의원은 “현재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2개 시·도에서 모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하여 호봉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경남은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남의 돌봄 종사자들은 10년을 일하든, 20년을 일하든 최저임금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도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배재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보수체계 개선을 위해 2024년도 예산안에 일부 반영하겠다”고 밝히며, “내년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80% 수준에 맞춰 기본급을 지급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기본급의 30% 수준으로 명절휴가비를 지급하고, 5년 내 복지부 가이드라인 120% 까지 증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인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대상은 전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16일 열린 제409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쌍학 의원(국민의힘, 창원10)은 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수당이 17년째 한 차례 인상 없이 운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수당 지원 사업은 원어민강사로 양성된 결혼이민자를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어민강사는 시간당 3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고 있으며, 강사료에는 교재·교구비가 포함되어 있어 실질 임금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쌍학 의원은 “원어민 강사수당은 3만원으로 17년 동안 한 차례 인상 없이 유지되어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업은 언어나 문화차이로 취업이 어려운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뿐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본 사업이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금액이라고 생각되냐”며 강사수당의 적절성에 대해 따져 물었다. 도 가족지원과장은 “오랫동안 강사수당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은 인정 한다”면서, “현실성에 맞도록 개선해야함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월동 전 꿀벌 주요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사)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가 시군별 2~3농가를 자체 선정하여 도내 양봉농가 총 42호를 대상으로 계획한 것으로 동물위생시험소의 지원으로 꿀벌주요질병 15종의 검사결과 및 질병분포 현황을 조사하기로 한 것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2022년 12월에도 양봉농가 26호에 대한 1차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작년 꿀벌 피해가 월동 전 가을에 시작된 점을 고려하여 이번 11월 중 2차 질병 모니터링 지원을 완료하고 월동기 농가 질병예찰과 방역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실시한 검사결과를 양봉농가에 공유함에 따라 질병현황을 파악하고 양봉장 소독과 꿀벌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모니터링 결과 또한 월동 전후 방역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창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꿀벌질병 모니터링을 통해 양봉농가의 효과적인 방역관리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도서관 화재 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일 창원시 사림동에 위치한 경남대표도서관 정원에서 봉곡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도서관에서 화재 발생시 화재대응의 전반적 행동절차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으며, 이전의 훈련과는 다르게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에 대해 소방관이 생생한 실제사례와 함께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이번 소방훈련은 도서관 이용자의 자율 참여를 유도하여 도서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진행되어 비상대피부터 소화전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내실있는 소방훈련으로 구성됐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소방관서 합동소방훈련이 직원들과 이용자들에게 화재발생 시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비상 상황에 대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