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3일 의령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9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는 경상남도 소방본부 주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 후원으로 소방안전강사 교수역량 향상 및 효과적인 강의기법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대표 소방안전강사(소방공무원) 19명이 출전했으며, 1차 교안심사를 통해 선정된 6명이 강의형식 발표를 통해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안전강사들은 최일선에서 도민 소방안전교육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로 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재난안전 분야 등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15분간 발표했다. 심사는 교육 관련 전공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학습내용, 강의 전개 방법 등 총 10개 항목 심사기준으로 진행했으며, 1차 교안심사 점수(40%)와 2차 발표심사 점수(60%) 합산 평균 고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소방특공대 화재안전 응급처치’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조인제 의원(함안2,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14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경상남도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에 대한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 의원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가족에 대한 돌봄과 생계를 책임지며 어려운 여건 속에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며, “이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지 못할 경우 학업과 진로에 투자할 시간과 기회를 놓침은 물론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야기하거나 빈곤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회적 지원과 개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에서도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을 인지하여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남용 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집행부에 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면서 상호 존중하는 태도 견지’와 ‘집행부와 의회 간 정보 불균형에 따른 갈등 최소화 위한 협치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먼저 2023년 한 해 동안의 경남도정과 교육행정의 수상 성과를 축하하고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및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고는 “2022년 11월 ‘경남도의회와 집행부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한 내용이 지난 1년 동안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지 못해 유감“이라며 ”집행부가 도의회에 소통과 협력, 정보 제공 부분은 여전히 미흡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가 기관대립형이지만 경남도민을 위한 생각은 한마음”, “더 나은 발전 위해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과 협력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지금, 이 순간부터 더 나은 협력과 상호 존중의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면, 도민들에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류경완 의원(남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의 최하위 수준의 농가소득을 지적하며 농업예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류경완 의원은 “경남도의 농가소득은 최근 10년간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경남도는 농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 했으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경남도의 202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도내 여러 산업의 성과와 경제 지표가 좋아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상황에서, 농업분야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예산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역설하며, “내년도 농정국 예산은 23년 대비 약 6.9% 증가했지만, 이는 국비 사업 증액에 따른 것이며, 오히려 도비는 2.5% 감소했다”며, 농업예산 증액의 허점을 지적했다. 또한 “24년도 농정국 예산에 소관부서가 요구를 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은 예산이 109억원에 달한다”며, “농업 회생을 위해선 예산 확대 없이는 경남도가 제시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전례 없는 긴축재정으로 경남 제로페이 예산이 전액 삭감돼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려가 깊은 가운데, 재정 확충 효과를 노린 고향사랑기부금 모집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남 외 지역민을 경남의 ‘서포터즈’로 만드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신종철 의원(국민의힘·산청)은 14일 열린 제409회 5분 발언에서 “요즘 사람들은 여행지를 정하고 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그 지역 제로페이를 구입하는 것”이라면서 “제로페이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힘겨워 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제로페이 효과에 버금가는 대안이 뭘까 고민하다가 ‘경남사랑서포터즈’ 정책을 제안하게 됐다”고고 말했다. 경남사랑서포터즈는 간단한 온라인 절차로 경남도민증을 발급해준 뒤 경남에 와 도민증을 제시하면 관광지 입장, 레저활동, 맛집투어, 숙박 등 원스톱으로 이용가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줌으로써 ‘싼 가격에 좋은 경험’을 제공해 호감도, 나아가서는 경남 충성도를 높여 재방문과 입소문을 유도하자는 제안이다. 이는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에 맞춰 지난해 9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장진영 경상남도의원(합천, 국민의힘)이 오늘 14일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합천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도1084호선(용계~덕암) 도로 조기 개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2006년 경북 고령군과 함께 추진됐던 본사업은 2019년 균특사업 지방전환으로 인한 재원보전 문제로 중단됐다. 그러나 합천군의 지속적 노력 끝에 '경상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됐으나 현재까지 시행되지 못한 현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한 교통여건 개선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합천은 지역이 넓고 인구가 적어 교통이 불편한 상황에 놓여있어 지역주민들은 교통 불편을 느낄 뿐 아니라 지역 소비액의 55%(약 1,700억 원)가 인근 대구와 고령군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지방도 1084호선(용계~덕암)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합천 북부권 주민들은 약 5㎞ 통행거리가 단축되어 행정 및 보건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편의가 향상될 수 있음”과 “합천읍으로 생활권을 집중시켜 내수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유산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시영(김해7, 국민의힘) 도의원은 14일 열린 제409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김해 학생체육관을 아이들과 지역관광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제안했다. 이시영 의원은 “연지공원에 있는 학생체육관이 학생을 위한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이용률이 낮음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김해 대표 관광지 연지공원에 있는 체육관을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바꾼다면,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벤치마킹 사례로 남녀노소 연간 5~6만명이 방문하는 서울과 경기도의 복합문화센터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아이들은 학습놀이터로, 주민들은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복지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체육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김해시와 교육청이 서로 협업해야 한다.”면서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조영제 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함안1, 사진)은 14일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야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재청 내 가칭 가야왕도 유적 보전·관리 사업단 설치를 주장했다. 조 의원은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및 역사문화권 내 발굴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현재 3억 원 규모의 도비를 대폭 확충해 줄 것과 이미 추진 중인 충남 공주의 백제역사지구 사업단 선례에 따라 문화재정 내 가야왕도 사업단의 함안 설치를 각각 주장하면서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유네스코 가야고분군 7개 지역 중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출토 유물이 다양하고 그 규모 역시 방대해 가장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다른 고분군과 달리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왕궁터와 성터 등이 있어 종합적 발굴·연구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야왕도 사업단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전 도민이 합심해 이룩한 쾌거”로, “여기서 그치지 말고 중앙과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경남지역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20명과 경남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신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 구성된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전담조직(TF)에서는 총 388명의 독립운동 관련 행형기록(독립유공자 포상 필수 거증자료)을 찾아냈으며, 이중 당시 신문기사나 관련 문헌을 통해 구체적인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독립운동가 24명을 포상 신청한다. 경남도는 독립운동가 중 친일행적, 이적행위 등 사유로 포상신청 탈락한 사실이 있었는지를 국가보훈부에 사전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했기 때문에 대부분 독립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포상신청 대상자 박소수, 김성선 선생은 1919년 당시 14세의 나이로 밀양공립보통학교 학생 20~30명을 규합하여 만세시위를 벌이다 연행되어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진주 출신 하남식(1885.2.24.) 선생은 임시정부 요원으로 경남단을 조직하고 독립운동자금 출자를 위해 활동하는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11월 30일을 끝으로 사업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12월 연말까지 아침밥을 먹고자 하는 대학생을 위해 776만 원을 추가 교부했다고 밝혔다. 국비 지원이 끝난 12월은 사실상 지원이 끊겨, 학업을 계속하는 대학생의 아침밥 이용이 다시 부담이 되지만, 이번 도의 추가 교부로 7,760명이 계속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말고사와 종강 이후에도 학교에 남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현재 아침밥 을 꾸준히 먹고 있어, 경남도는 경상국립대학교와 창원대학교에 도비 776만 원을 추가 교부하고, 대학이 나머지 비용 분담을 통해 12월에도 학생들이 1천 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소비촉진과 대학생 아침식사 결식해소를 위해 학기 말까지 한 명이라도 더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내년에는 ‘천원의 아침밥’을 조금 더 확대하기 위하여 시군과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023년 한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고 수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어업활동을 하는 어업인들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남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해양생태계는 깨끗하게 회복하고 수산업계 어려움은 적극 해소하는 한편, 도민이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경남 수산물 안전 확보를 통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해양수산 기반을 공고히 했다. 고수온 등 해양환경변화로 인해 정어리 개체수가 전년 대비 306% 급증함에 따라 조기에 정어리를 신속 포획하여, 사료 개발, 펫푸드 산업 등 자원화로 해외수출, 연안선망・정치망 등 수산업계 고소득 창출 기여는 물론 조기 포획을 통해 정어리 폐사 피해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정어리포, 젓갈, 통조림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해수부에 집단 폐사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건의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주봉한, 김해 5, 국민의 힘)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간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 경상남도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 수입 7,694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31억원 등이 감소되는 등 세입재원 감소로 전년도 예산 7조 1,865억원보다 896억원(1.2%)이 감액된 7조 969원이 제출됐고, 사업간 유사ㆍ중복성, 사전절차 이행 여부, 과다 계상, 시급성에 초점을 두어 재정 건전성과 합리적 재원 배분에 목표를 두고 심사를 했다. 교사용 노트북 구입, 미래교육 환경기반 구축, 미래교육원 운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학교밖 온라인 누리교실 13억 2,140만원을 비롯한 138억 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하고 29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주봉한 위원장은 “2024년도 예산안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세입예산이 급격히 감소하여 전년도 대비 896억 원이 감액되어 제출됐다. 긴축재정 상황이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창원9·국민의힘) 의원이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을 방문해 경남교육청의 대안교육 운용 실태를 점검하고 현안을 파악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학생들의 감옥’이 아닌 ‘치유와 성장의 공동체’로의 대안교육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심도 깊게 이뤄졌다.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은 2009년 낙동강학생수련원으로 개원해 2019년‘낙동강학생교육원으로 개편’되어 경남 Wee프로젝트 최상위 기관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탁 학생들에게 인성 위주의 대안교육 공동체 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김해본원은 장, 단기과정 (여중, 여고, 남중, 남고 학생 40명 내외), 진산분원은 중, 단기과정 (여중, 여고 학생 20명 내외), 칠북분원은 중, 단기 과정 (남중, 남고) 20명 내외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날 정 의원은‘어울림 특별교육, ‘과몰입 예방교실’,‘회복탄탄 프로그램’, ‘낙동탄탄 프로그램’, ‘경남 다문화 가족 성장캠프’ 등 낙동강학생교육원이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실제 수업이 이뤄지는 교실을 방문해 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천만 관객을 바라보며 순항 중인 영화 '서울의 봄'으로 김해 출신 고 김오랑 중령(오진호 소령(정해인 分) 실제인물)에 대한 추모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최동원 의원(국민의힘·김해3)이 김오랑 추모공원을 조성해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그 정신을 기리자는 제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최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김오랑 중령 흉상이 세워진 김해 삼성초등학교 옆 오솔길(김해 인제로 51번길)에서 열린 ‘참군인 김오랑 추모제’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흉상은 2014년 6월 김해 활천동 주민자치회와 청년회, 김해인물연구회가 일일찻집 등으로 모금해 건립한 것으로, 이들은 매년 12월 12일 추모제를 열어 올해로 10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최 의원은 “매년 조촐하게 추모제가 열렸는데, 영화 덕분에 스무 개가 넘는 언론사의 조명을 받으며 100여 명이 참석하는 추모제가 됐다”면서 “이처럼 영화를 통해 전 국민에게 알려진 만큼 대한민국 굴곡의 역사와 그 속에서도 바른 뜻을 관철한 젊은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배우고 기리기 위해 추모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모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경남 사천의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사천, 진주시,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3년 경남항공부품 수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 우주항공 관련 기업, 유관기관 및 지자체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외 우주항공산업 현황 및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수출 활성화방안 및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우주항공산업 및 수출 관련 전문가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만희 본부장, 한국무역협회 장승한 관세사,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 이은균 단장이 ‘우주항공산업 미래와 발전전략’, ‘항공기 부품 수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방안’, ‘경남 중소항공기업 수출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김승조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우주 경제 비전’의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우주기술의 파괴적인 혁신이라는 소제목으로 선진 우주기업들이 보유한 발사체 기술, 위성 관련 시스템 및 정보통신 기술 등을 소개하고 한국의 발사체 기술 현황과 함께 향후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