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지방선거에서 당선 후 임기 개시 전까지 의원당선인 신분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연수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한 조례안이 25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제1차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조현신(국민의힘·진주3)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의회 의원당선인 의정연수 조례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2026년 7월 1일 출범하는 제13대 도의원들은 2025년 말에 수립된 ‘경상남도의회 의원당선인 의정연수 시행계획’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수를 받게 된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지방자치법'개정으로 의원당선인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힘입었다. 현재 의원당선인 연수를 위한 조례는 제주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후 임기가 개시되면 도의원은 곧바로 ‘준비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부서별 업무보고로 시작해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추가경정예산과 본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짧은 기간 쉴 새 없이 밀어닥치는 일정에 기본적인 업무절차와 방식에서부터 수백 개 사업에 대한 이해도, 법적인 지식에 더해 심사와 감사 노하우, 스킬까지 갖춰야 한다. 때문에 당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25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치우 의원(국민의힘, 창원 16)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공간인 항만배후단지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부산항 신항은 동북아 경제권의 관문항으로서의 기반시설과 첨단물류정보시스템이 완비된 미래형 종합국제물류항만으로 개발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비즈니스 휴양, 레저, 관광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부산항 신항이 완성되면 가덕도 신공항과 배후 철도가 결합된 트라이포트가 구축되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생산, 부가가치, 고용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얻을 수 있다”면서 “수요에 맞는 충분한 항만배후단지 확보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023년 2,275만TEU에서 2030년 3,012만TEU로 32.4% 증가할 것”이고, “2030년에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로 필요한 면적은 1,408만㎡인데, 현재 공급이 가능한 면적은 829만㎡로 41.1%인 579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세계 물동량 증가로 주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이용식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산1)은 25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0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24㎞로 설정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30㎞까지 확대하여 양산시 전체를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용식 의원은 “경남을 제외한 원전 인근 광역지자체는 2015년 이후 30㎞까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확대했다”며, “경남도만 24㎞로 유지하고 있어 도민 안전에 대한 경남도의 대응이 타 지자체에 비해 매우 뒤처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후 원전 반경 30㎞ 지역에 대해 옥내 대피를 권고했다”며, “일본의 실제 사례나 타 광역지자체를 보더라도 경남도의 비상계획구역 확대는 타당하다”고 말했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광역지자체와 원자력사업자가 협의하여 구역을 설정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기 때문에 경남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용식 의원은 “현재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양산시 일부만 포함하고 있어 바람이나 비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방사능에 대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루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철규(국민의힘·사천1) 의원은 제41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남도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에 나섰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함께 ‘데이터플랫폼 정부’를 표방할 만큼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철규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데이터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021년 평가 대비 2022년 경남도와 도내 시군의 등급 하락을 지적했다. 이어 ‘경상남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과 ‘경남 빅데이터센터’ 등 우수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센터 내 빅데이터분석 전문가들이 상시 지원함에도, 정책개발에 활용하는 사례가 저조한 점을 지적했다. 임철규 의원은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이후 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력에 대한 요구가 높다”라며, “경남에서도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통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이찬호(국민의힘, 창원5)의원은 25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남교육청의 미래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남교육청의 중점 정책인 미래 교육인 아이톡톡, 스마트 단말기, 미래교육원이 과다할 정도의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음에도 교육의 정책적 효과나 그 체감도가 매우 저조하여 혼란과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의 미래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이 협력하여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체제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일 수 있고 경남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는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특구지역과의 교육격차를 우려하며 경남의 특구지정을 위한 경남도와 교육청의 행정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이 협력하여 공교육의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새해 첫 본회의 개회날인 25일,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동은 최근 지역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는 진주시 경남혁신도시 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핵심부서의 대전 이전 검토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김진부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혁신도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한 역사적인 국토정책으로 추진된 만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지난 2022년 5월 사전협의도 없이 핵심부서를 대전으로 이전한 이후 최근 또다시 추가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도시를 건설한 근본적 취지에 반할 뿐 아니라 혁신도시 관련 법률의 허점을 이용한 명백한 꼼수 이전이며, 경남의 국방·방위산업 정책을 흔드는 것이다’라고 규탄하고, ‘경남을 K-방산의 거점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도 반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 이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입장을 통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위법적 꼼수 부서이전 검토의 진실을 3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갑진년 새해 첫 임시회인 제410회 임시회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개회한다. 김진부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의 큰 도약을 견인할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 후 이치우 의원 등 도의원 8명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안건 처리와 박완수 도지사 및 박종훈 교육감의 새해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치우․정수만․임철규․이용식․강용범․이찬호․전기풍․정재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한파에 대응하여 24시간 상황관리를 하며 한랭질환, 수도 동파 등 인명‧시설 피해 예방과 도로결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은 23일 오전 10시부로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을 맴도는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 등 도민 안전을 위한 분야별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파 쉼터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열의자와 같은 시설이 고장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상시 점검하고, 재난문자, 자막방송, 가두방송 및 마을방송 등을 적극 활용하여 기상특보와 겨울철 행동요령을 도민에게 지속해서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배관 등에 보온조치를 시행하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농·수산물 냉해 방지를 위해 비닐하우스·양식장 보온조치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에 김해시, 의령군, 남해군, 산청군, 거창군, 합천군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4천여 명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2023년 학교 우유 급식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하면서 지원대상 자격에 ‘기타’(학교장이 추천하는 불우학생, 다자녀 등) 항목을 삭제해 지원 대상을 명확히 구분했다. 지침 개정으로 지원대상 자격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위해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를 시행했고,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지역 여건에 맞게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는 총 7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 학생 5만 6,360명에게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비 지원 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해 체력 증진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낙농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한파로 인한 가축과 축산시설에 대한 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축사 화재로 인한 도내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기온 급감에 따른 한파로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 관리와 축산시설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경남도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가축·축사시설 안전관리와 축사 화재 예방을 통한 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한파 대비 가축과 축사시설 관리요령 안내 홍보 ▲축사 화재예방 추진 ▲축산재해 대책 상황팀(T/F팀) 운영 등 겨울철 가축과 축산 시설물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한파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사전 관리요령으로는 축사 내부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충분한 가축 사료 확보와 함께 전기시설, 전열기구 등을 정비해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 한파나 대설 특보 발효 시에는 가축 사료를 10%~20% 늘려 급여하고, 외부 급수시설은 동파 방지를 위한 피복과 전기시설을 재점검하며, 노후 축사나 파손된 시설 보강 등 응급 복구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특히, 기온 급감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이고 보육의 공공성은 강화하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저출산 환경에서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발굴․확대 지원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0⁓1세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부모 급여를 0세는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 1세는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각 월 30만 원, 15만 원을 인상하여 확대 지원한다. 또한, 0⁓2세 영아들이 보다 쉽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아반 인센티브를 신규로 지원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은 0⁓2세반 현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경우, 부족한 인원만큼 기관보육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0세반은 월별 최대 62만 9천 원, 1세반은 68만 4천 원, 2세반은 69만 6천원까지 추가 지원함으로써 영아반 인프라를 확충․유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아반의 안정적인 개설 지원으로 부모가 집 근처 어린이집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강화된다. 부모 급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재직 여성의 장기적 고용 유지와 직장문화 개선을 지원하는 경력단절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난해 크게 개선된 여성 고용지표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력단절예방 사업은 도내 설치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여성 고용유지 지원 ▲직장문화 개선지원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구축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4개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재직여성 등 개인에게는 찾아가는 심리·고충·노무 상담과 취업자 간담회, 담당 지도자 제도(멘토링) 운영,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여 직장 적응과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돕는다. 기업에는 조직관리·인사·노무·경영 자문 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조직 문화의 문제점 진단과 실질적인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 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 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여성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경력단절예방 협력망을 구축·운영하고, 경력단절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도내 식품제조업소,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도내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과 시설현대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융자 규모는 총 10억 원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 제과점, 위탁급식)의 운영자금은 최대 1천만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위생검사기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정업소와 적용 희망 업소의 노후 시설개선과 현대화 기계 구입, 영업장 개‧보수 등의 시설개선 자금은 5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운영자금 연 1%,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4년 융자) ▲시설개선자금 연 2%,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6년 융자) 조건이다. 다만,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퇴폐‧변태영업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이미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 받아 상환 중인 업소 등은 융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을 올해 통영시와 산청군 2개 시군을 추가로 선정하여 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사는 곳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주거, 보건의료, 일상돌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7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공모를 통해 지난 23일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2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어 총 9개 시군에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사업 2년차인 올해는 경남형 통합돌봄 기본모형으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을 9개 시군에서 공동 추진할 예정이며 4월부터 본격 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클린버스’는 저장강박 의심세대, 안전취약, 화재위험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전문가가 탑승한 클린버스가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진단 → 정리수납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지난 2023년 9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경남에 소재한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조인제(국민의힘, 함안2) 의원은 '경상남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등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경남은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함안, 김해, 합천, 고성, 창녕)을 포함하여 남계서원(함양), 해인사 장경판전(합천), 통도사(양산) 등 4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역이다”며,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사회에서 공인받은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경남도의 보다 책임있는 역할이 요구되기에 이번 전부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조례 제명에서 ‘등재’를 ‘활용’으로 변경,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 정기점검,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추진단, 공동추진위원회, 공동추진단 구성 및 운영, 의견청취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 의원은 “기존 조례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