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이영수 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사진)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9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공동주택을 포함하여 '공동주택관리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가구, 오피스텔 등 공동주거시설로 층간소음 관리대상을 확대하고, 층간소음관리계획 수립,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층간소음관리위원회 등 자율기구 설치를 유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공동주거시설의 층간소음 갈등이 이웃간 분쟁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갈등과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경남도민 대다수가 층간소음의 잠재적 피해자 또는 가해자로 노출되어 있어, 층간소음 스토킹 범죄 예방 등 층간소음 관리기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 공동주택은 87만호로. 전체 주택유형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나,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설치된 단지는 작년 기준 경남도 전역에 101개 단지에 불과하다. 56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예상원 의원(국민의힘,밀양2)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410회 경상남도의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현재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는 법령에 근거한 위원회가 57개, 조례 및 교육규칙 등에 근거가 위원회가 60개로 전체 117개의 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지만, 구성된 위원회 중 연중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가 다수 있어 위원회 설치 요건 및 절차 등에 관한 기준을 정해 위원회가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것을 방지할 필요성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업무환경의 다변화로 교육청 차원의 소관사무 증가에 따라 자문에 응하거나 조정·협의·심의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회에서도 조례 제·개정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향후 조례에 근거한 다양한 위원회가 설치될 여지 역시 많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예상원 의원은 “기능이 유사·중복되거나 단발성 안건처리 위한 위원회 등 무분별하게 설치·운영되거나 위원의 중복위촉, 실적이 없는 위원회의 정비 또는 폐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각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지역별 전기요금’ 신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발의됐다. 지역에 따라 전기요금을 달리 책정할 수 있는 산정기준을 마련하는 데 정부부처와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안이다. 29일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예상원(국민의힘․밀양2) 의원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이날 오전 열린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예 의원은 지난해 3월 제402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에너지 분산 정책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하는 등 지역이 자체적으로 전기요금을 산정할 수 있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예 의원은 건의안 제안이유로 “지난해 6월 13일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장거리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중앙집중화된 전력시스템 한계 극복을 위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내용을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되어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향후 시행령 및 시행규칙 마련 등 후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박성도 도의원(국민의힘, 진주2・사진)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경상남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범위를 기존 경제성 미달지역의 단독주택에서 건축물 및 배관 등 공급시설로 대폭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경남도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경남도의원 56명이 뜻을 모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상남도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한 설치비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되어, 도시・농촌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격차 해소 및 취약계층 등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6명의 도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오는 2월 1일 도의회 제41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박성도 도의원(국민의힘, 진주2・사진)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며, 재난 사전 예찰활동, 행사장 안전점검, 폭염 예방활동,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하는 민간방재조직인 자율방재단 연합회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기후변화 및 온난화 등으로 과거와 달리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율방재단 연합회의 보다 실질적인 운영지원 확대를 통해, 재난안전분야의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선진국형 방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시・군간 재해대응 협업 및 협력체계 구축, 권역별 재난안전교육, 지역자율방재단 전문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자율방재단은 총 4,960명 규모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설명절을 앞둔 지난 29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했다. 김 의장은 진주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명절이 되면 소외계층일수록 더 외로워진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입소하신 어르신 모두가 따듯한 설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요양원 종사자분들과 요양보호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좋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격려해 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9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경제환경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부상하고 이로 인해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에 대한 폴란드와의 1차 무기 수출 계약(약 17조 원)이 성사됐고, 현재 약 30조 원 규모의 2차 무기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한도가 자기자본금(15조 원)의 40%로 제한되어 있어, 1차 무기 수출 계약에서 이미 40% 한도의 대부분을 소진한 상태로 2차 무기 수출 계약 체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수출입은행의 자기자본금 한도를 기존 15조 원에서 25조~35조 원까지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3건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로, 한국수출입은행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고자 이번 대정부 건의안을 경제환경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김일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26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1기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신임 소방공무원 74명과 소방관의 기본과 원칙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김재병 본부장은 “소방 조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면서 “도민의 안전 도모, 직원들 간의 신뢰와 소통, 개인 역량 강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임 소방공무원들과 열띤 소통의 시간은 도민 안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에게 소방인의 삶을 살아가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됐다. 김재병 본부장은 강의를 마치며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모든 가치에 우선해야 한다”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교육훈련도 무사히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9월 18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24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도내 곳곳에 배치돼 도민 안전을 위해 정식 근무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8개소를 통해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여성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 구직자에게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내 우수기업 인턴으로 연계하여 일 경험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일여성인턴 참여자에게는 최대 110만 원, 참여 기업에는 최대 37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 새일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인턴채용지원금(월 80만 원, 3개월) ▲ 인턴 종료 후 정규ㆍ상용직으로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 시 기업과 근로자에게 취업장려금(각 50만 원) ▲ 이후 추가로 3개월 고용 유지하면 기업과 근로자에 각각 장려금(기업 80만 원, 근로자 60만 원)을 지급 등이다. 특히 취업장려금은 경남도에서 기업의 고용유지를 높이고 여성취업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하여 도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 참가 자격은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여성이며, 참여 기업체는 ▲4대 보험 가입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1,000인 미만 사업장 ▲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가 수출 기업으로의 도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위치하고 전년도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신청기간은 29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사업은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해외홍보비 지원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제품 맞춤형 사진 촬영 △수출제품 라벨(박스) 디자인 제작 등 6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다.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은 6개 단위사업 중 2개 이내의 사업을 선택하여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출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중소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보다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도전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정부의 ‘신성장‧원천기술 대상’에 방위산업과 방산기술이 포함되어,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따른 세액공제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개획재정부가 발표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신성장 원천기술 범위 확대 대상에 방위산업 분야가 신설되고 방산기술이 신규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도내 방산분야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이 연구개발이나 설비투자 시, 연구개발은 기업규모에 따라 20~40%의 세액공제를, 시설투자는 3~12%의 세액공제를 받게된다. 도는 그간 방산, 원전, 반도체 분야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이 가진 첨단기술을 발굴해 왔으며, 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도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관련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해당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앞으로 도내 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이 국가전략기술에 지정되도록 기업과 함께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신규사업인 ‘국가(첨단)전략기술 대응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월 16일까지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료구매자금을 연리 1.8%의 저금리로 2년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양계를 산란계와 육계로 분리해 지원단가를 적용했고, 마리당 지원단가는 전년도 대비 △한육우는 136만 원에서 260만 원으로 △낙농우는 260만 원에서 329만 원 등으로 일부 조정했다. 또한, 사업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구매자금을 승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 우선순위는 △1순위 2022년~2024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2순위 외상으로 사료를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려는 농가 △3순위 전업농 기준(소 100두·돼지 2,000두·양계 50,000수·오리 10,000수 미만) 이하 농가 △그 외 환경오염 저감 실천 농가, 청년창업농, 전업농 기준 초과 농가 순이다. 경남도의 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후 5년(2024∼2028)의 사회적경제 육성 추진과제를 담은 ‘제2차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육성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상남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 전문가, 도의원, 업무 소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치 합의체로서,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는 새롭게 위원장으로 선출된 안명선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오승엽 ㈜조은인푸드 대표, 정관주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제2차 사회적경제 육성 기본계획(안)은 제1차 기본계획(2019~2023)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각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됐다. 지난 5년간 도내 사회적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은 매출액 290%, 취약계층 고용 180% 증가하는 등의 성장을 했으나, 여전히 대다수 기업의 규모가 영세한 경향을 보이는 등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제2차 기본계획에서는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설날을 보내기 위해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다음 달 12일까지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ㆍ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경남도는 최근 5년간 총 1만 6,247건의 화재로 재산 피해는 2,036억 5,900만 원, 인명피해는 사망 101명, 부상 648명 발생했다. 이중 주택 화재는 3,693건으로 전체 화재의 22.7%를 차지하며 재산 피해는 224억 4,400만 원, 인명피해 사망 58명, 부상 247명이 발생했다. 특히 주택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739건으로 주택 화재의 47.1%를 차지하며 재산 피해 87억 7,700만 원, 인명피해는 사망 15명, 부상 119명으로 집계됐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원인으로는 불씨 화원방치(469건), 음식물 조리중(338건), 담배꽁초(250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6일 오전 도내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밀집 지역 등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 동시 캠페인을 일제히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서울 도봉구, 경기 군포시 등 전국에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발생해 경남도에서는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정확히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재병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80여 명이 모여 김해시 율하동 일원에서 아파트 화재 시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도내 91개 아파트 단지에서 각 지역 소방공무원 601명과 의용소방대원 644명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도민이 정보를 공유해 화재 시 정확한 피난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