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제410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1월 31일과 2월 1일, 농해양수산위원회를 열고 해양수산국, 농정국, 농업기술원에 대한 2024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는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도내 농산물 사용이 저조한 것에 대해 지역 농산물 공급방안 마련을 당부했고, 표류중인 수산 주요 국책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진척이 더딘점을 지적하며 추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질의하고 경남도의 농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담당부서에서는 해양 수중촬영 등을 실시하여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뿐만 아니라 바다밑에 가라앉아 있는 침적 쓰레기 실태까지 정확히 파악한 후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주변과 항만구역 인근의 부유쓰레기는 감시와 수거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인력 배치하거나 항만 청소선 운영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 백수명 의원은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바다 밑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제4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주민조례발안제도는 도내 18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도민이 법에서 규정한 연대서명수(청구권차 총수의 150분의 1)를 충족하여 직접 조례안을 발의할 수 있는 제도로 현행 법률 기준 2024년도에는 18,555명의 연대 서명을 충족해야 발의할 수 있다. 신종철 의원 등 37명이 발의한'경상남도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전부개정안은 법령 개정사항에 따른 “조례안 수리 또는 각하 기간 3개월 규정”외에도 주민조례청구를 위한 최소 연서수를 법에서 규정한 “청구권자 총수의 150분의 1”보다 완화한 14,000명으로 지정함으로써 청구요건을 25% 완화했다. 이로써 경남도민은 작성된 조례안을 청구권자 14,000명의 연서를 통해 도의회로 제출이 가능해진다. 신종철 의원은 “2009년 이후 경남도에 발의된 주민조례청구권수가 3건에 불과하고 그중 1건은 서명부 미제출로 각하됐고, 2건만이 수정의결 되어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로, 입법과정의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연대 서명수를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마창대교 파손 예방과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창원-마산 양방향에서 상시 과적차량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경상남도의회에서 나왔다. 박해영 경상남도의원은 1일 제4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마창대교 창원 방향으로는 과적 단속을 비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과적 차량으로 인한 도로 파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마창대교 창원→마산 방면으로는 요금소에 전용차로와 계측기가 설치되어 상시단속 시스템이 갖춰진 반면, 마산→창원 방면으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해국토관리사무소가 이동식 계측기를 가져와 비정기적으로 과적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박해영 의원은 “과적차량은 도로를 파손하고 교량 구조를 약화시켜 사고위험을 높이고 교량 수명도 단축시키는 문제가 있다”라며 “마창대교 개통 이후 계속 한쪽은 상시 단속, 다른 쪽은 비상시 단속을 해왔는데 지금처럼 과적차량을 방치하면 결국 그 피해는 경남도민과 창원시민에게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이를 막기 위하여 창원 방향에도 상시 과적 단속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국토부와 경상남도에 촉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실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안질환을 가진 도내 학생에 대해 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노치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실명 예방 조례’가 1일 제4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희귀질환관리법에 의한 난치병에 포함되지 않는 실명을 유발하는 안질환을 가진 도내 학생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 체계적인 눈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제정됐다. 특히,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장애를 동반하거나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안질환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책 수립과 지원 근거를 마련해 도내 학생들의 눈 건강 증진과 학습권 보장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 건강보험공단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요양기관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안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영·유아 및 학생의 진료 인원은 2022년 기준으로 녹내장 946명, 황반변성 16명, 백내장 148명, 당뇨병 망막증 31명, 포도막염 64명으로 1,000명 이상에 달한다. 이 통계에는 인근 부산이나 수도권 안질환 전문병원을 찾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최영호 의원은 도의회 제410회 임시회 제3차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 2024년 복지여성국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사업의 확대 운영을 촉구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휠체어 이용자가 안전하게 타고 내리는 시설을 갖춘 휠체어 리프트 버스의 운영을 공모하고, 선정된 단체·업체에 버스 1대 구조 변경비, 운영비를 지원하여 관광을 희망하는 장애인 단체나 장애인 개인이 실비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2020년)에 따르면, 여행하는 장애인은 5.9%에 불과하고, 장애인 2명 중 1명(51%)은 문화·여가 활동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대부분(89%)이 ‘TV시청’으로 여가 활동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집행부로부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청취하고는, “축구장, 야구장에 가 직접 경기를 보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많다. 관광도 중요하지만 문화 향유 기회 제공도 필요하다.”며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의 넓은 활용을 주문했다. 이어 넓은 활용뿐만 아니라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월1일 설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 실천을 통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마산인애의집”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경제환경위원회를 대표하여 아동복지시설 위문에 참여한 유형준 도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주변의 이웃에게 보다 따듯한 관심이 필요하다. 따듯하고 훈훈한 설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 간 사회복지시설 2곳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올 설에는 창원 풀잎마을과 산청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선정해 방문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했다. 독립유공자 위문은 자매결연 맺은 이쾌경 지사 유족에게 비대면으로 실시 했다.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한 신종철 위원은 시설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여건과 기관 운영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하고 시설 입소자들의 불편한 점을 묻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창원 풀잎마을을 방문한 박준 위원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그리고 기록적인 한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더 절실해졌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2월 1일부터 전략작물직불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전략작물직불사업은 식량자급률을 증진하고 쌀 수급안정과 논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략작물직불사업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논에서 재배하는 작물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밀, 보리, 호밀, 귀리, 조사료 등 동계작물(지난해 11월~올해 6월 재배)을 재배하면 헥타르(ha)당 50만 원을 지급하고, 하계작물 중 가루쌀과 두류는 200만 원, 옥수수는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동계작물 중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작물 중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으로 재배하면 헥타르당 추가로 100만 원을 더 지원한다. 겨울철 논에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동계작물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식량작물 공동경영체여야 한다. 올해 전략작물직불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낙후된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도내 7개 시군 51개소에 사업비 752억 원을 투입하여 어촌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 재생사업에는 어촌뉴딜 300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어촌 활력 증진 시범사업과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이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 공모 선정 종료된 어촌뉴딜300사업(8개사업, 312억원)은 올해는 전체 57개소 중 40개소(70%) 이상 준공하여 낙후된 어항기반시설 현대화 및 지역특화 맞춤형 해양관광 활성화 효과가 어촌지역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표이다. 또한 민선 8기 도정 공약에 반영되어 추진중인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낙후된 어촌의 생활과 경제환경개선, 어촌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촌의 새로운 활력 기반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목표 2,850억 원 중 2년간(2023~2024년) 총 21개소 총사업비 1,942억 원(국비 1,236억 원)을 확보하여 68% 달성했고, '24년에는 21개 사업, 261억원 사업비로 민관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는 1인 자영업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업 및 업무상 재해 대비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를 지원하여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경남도에 소재하고,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이나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이다. 폐업하거나 경남도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지원받은 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고용보험은 실업급여 및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을 지원하여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남도는 1인 자영업자가 납부한 월 고용보험료의 2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정부의 고용보험료 지원(등급별 50~80% 범위 내)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어, 기준보수 1~2등급으로 가입한 경우 본인부담금 없이 보험료의 최대 10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용보험료 산정 기준보수에 따라 1등급으로 가입한 자영업자의 고용보험료는 월 4만 950원이지만, 경남도와 정부의 지원을 모두 받으면 본인부담액은 0원으로 줄어든다. 또한, 산재보험은 요양급여, 휴업급여 등을 지원하여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며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는 꿀벌 폐사가 잇따라 발생한 양봉농가의 조기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사양관리를 위해 양봉전문 수의사로 구성된 자문단을 초빙해 꿀벌 질병 예방과 사양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꿀벌 사라짐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꿀벌응애(꿀벌 전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따뜻한 5월~6월로 갈수록 번식력이 증가해 1주일 만에 최대 6배가량으로 증식한다. 특히 채밀기에 벌꿀을 채취할 수 없게 만들어 농가에 큰 피해를 주므로 적기에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방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경남도는 꿀벌응애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봄벌을 깨우는 시기부터 봉군 내 응애 감염 상황을 조사하고, 피해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제 시기와 방법, 횟수 등을 정하고 신속히 대처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양봉전문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꿀벌 질병 자문단을 초빙해 양봉농가의 꿀벌 질병 감염 상태와 사양관리 방법을 직접 조사하고 분석해 그 내용을 농가에 피드백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46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위촉한 자문단과 농가가 질병관리 컨설팅을 계약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남용 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은 31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2024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업무계획보고에서 도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에 인원 확충, 예산 반영, 사업 이행률 등 전반적 사항에 대하여 질의했다. 그러고는 지난해 연말 도청 노조게시판에 사회서비스원 관련 글이 게재된 사실을 언급하며 사실 여부 확인에 대해 물었다. 이어 박 의원은 “도민의 입장에서 사회서비스의 최고봉이라 여겨지는 기관의 불미스러운 내용이 게재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도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정확한 사실확인도 필요하고, 각별히 공공성·객관성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2월 8일까지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181건으로 이중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6명이 발생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1일 평균 9.05건 발생해 최근 5년간 1일 평균 발생 건수인 7.31건에 비해 19.2%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원인은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빨래 삶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4건(51.9%)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의 화재 위험 요인 제거, 화재 예방 환경조성, 대국민 화재 예방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대형 할인점, 백화점, 터미널,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159개소, 요양병원 등 노유자시설 107개소의 화재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 또한, 화재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철시 전 자율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1일 설을 맞이하여 창원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창원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이용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노치환 의원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푸드뱅크의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준비해 온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종합사회복관은 창원지역의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와 지역주민의 바람직한 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천주교마산교구가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이번 방문에서 노치환 의원은 “길어지는 경기침체와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이 많고 모두가 힘든 명절이지만 그러한 위기 속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의식주는 최우선적으로 살피고 챙겨야 하는 일”이라며 “경상남도 교육위원회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호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창원·김해·양산 등 3개 시지역의 교통혼잡 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박해영 건설소방위원장은 3개 지역 주민불편 및 경쟁력 저하를 해소하기 위하여 대표발의한 「광역시 연접 시지역 교통혼잡 도로 개선을 위한 도로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31일 제41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심사, 의결했다고 밝혔다. 창원·김해·양산 등 도내 3개 시지역의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 규모가 확대됐으며, 부산·울산 등 연접한 광역시와 동일 생활권을 이루면서 늘어난 교통량과 물동량 때문에 주민들이 교통혼잡과 열악한 도로환경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도로 개선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3개 지역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정한 대도시권이고, 부산·울산광역시와 연접해 교통과 도로에 큰 영향을 받지만 정부 재정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교통혼잡 도로 개선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행 「도로법」 시행령이 범위를‘광역시 동 지역’으로만 제한하기 때문이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