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가 도내 인구감소(관심)지역에 단순 노무 등 비전문 인력의 장기체류 비자 전환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가 많은 외국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연간 배정 인원 550명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추천자를 모집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에 총 290명이 추천됐고, 시군별로는 함안군(100명), 밀양시(59명), 창녕군(35명) 순으로 많았다. 지원 자격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를 소지하고 국내에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 중 △현 사업장 1년 이상 근무 △2,600만원 이상의 연봉 △한국어능력시험 2급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이상 보유 △현 사업장의 추천 등을 충족해야 한다. 단, 인구감소지역은 구직 중인 외국인 또는 현 사업장 1년 이하의 외국인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비자 신청은 관할 시군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제조업 대표 A씨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는 6월 5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도민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보전 분야에 직접 참여하여 현저한 공을 쌓거나 국가 및 도정 발전에 공헌한 단체와 공무원, 민간인이 대상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수질 분야에서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도민, 청소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수질 교육 및 수상 생태계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수질 개선과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것이 수상의 이유이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SDGs 기반의 교육·학술 교류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수질 환경 개선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진주 기후생태대학 운영, SDGs/ESG 아카데미 개최, 국제 수자원 관리 동맹 참여, 지역 하천 정화 활동, 생물다양성 로드맵 수립 등 여러 방면에서 민·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이동규 씨(지도교수 이태경)는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세계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대학원생을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선발에는 전국에서 2355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석사과정 50명, 박사과정 71명 등 전국 37개 대학원 소속의 121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세계 최고의 이공계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장학금과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가 함께 수여된다. 이동규 씨는 분자 모델링 및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해 소재의 물리·화학적 현상을 분석하고, 복잡한 조건에서의 소재 거동을 이론적으로 해석하는 계산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리튬 이차전지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활용되는 에너지 소재를 대상으로 계산과학 기반의 소재 설계뿐만 아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증가하는 빈집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 빈집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단위 '빈집관리 종합계획'에 발맞춰 수립한 경남도의 중장기 전략으로, 도내 빈집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리·정비·활용의 전 주기에 걸친 실행 방안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도내 빈집은 총 15,796호로, 전남,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빈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와 구도심의 노후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빈집 증가가 가속화하고 있어 종합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통합적 관리체계 구축 △정비 및 안전확보 △활용사업 확대 △민간참여 기반 조성 등 4대 전략을 설정하고, 총 14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방치에서 활용으로, 격차에서 균형으로, 소멸에서 지속으로’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시·농어촌 간 달랐던 빈집 정의와 관리 기준을 정비할 통일된 조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권순기․전호환)가 2일, 양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순기․전호환 공동위원장, 허용복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나동연 양산시장,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등 시도민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론화위원회가 경남 동부권에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장단점을 설명하고 시도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론의 장으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시도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상향식 의사결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는 권순기·전호환 공동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나동연 양산시장의 환영사, 허용복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곽종포 의장의 축사와 기조발제, 지정 토론, 질의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는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이 ‘경남·부산 행정통합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진 지정 토론은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이자 기획소통분과위원장인 정원식 위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2일 오후 2시 밀양시 농작업 휴게 쉼터를 방문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및 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18개 시군에 재해발생 시 응급복구 및 신속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도 운영중에 있으며 온열환자 발생 우려가 높은 영농현장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 중에 있다. 밀양시 농업인 농작업 휴게쉼터는 무안면 일원의 고추재배 시설하우스 주산지에 45㎡ 규모의 컨테이너형 구조로 화장실, 조리실, 에어컨, 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농작업으로 지친 농업인에게 무더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농작업의 능률을 향상하고 있다. 2023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농업인 농작업 휴게쉼터는 9개 시군 26개소로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자형(원두막형)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무더위 시간대(10시~17시)에는 농작업 중단 및 충분한 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해수욕장 26곳이 오는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7월 5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7곳을 시작으로 11일 사천 남일대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 6곳이, 12일엔 통영의 해수욕장 3곳이 모두 개장한다. 경남의 특색있는 테마해수욕장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한다. 지자체 최초로 조성되어 반려동물 해수욕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들보트 체험도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수요에 맞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남해 상주와 송정의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을 운영해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개장 전 안전시설 관리 상태, 각종 안전시설 비치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해수욕장 관리청은 도내 해수욕장 26개소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아름다운마을연구소(소장 송인방)는 6월 30일 내동캠퍼스 울림관에서 ‘이주, 창업, 일자리로 보는 글로벌 관계인구와 로컬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2025 제3회 로컬 스타즈 포럼(Local STARs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관계인구 개념을 재조명하고, 이주와 귀환, 창업, 일자리 창출의 연결 고리를 통해 새로운 지역혁신 전략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이주, 지역 청년 창업, 국제협력 현장 경험을 가진 발표자들과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국경을 넘는 관계인구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사회 변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박상혁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체 진행을 이끌었다. 1부 ‘글로벌 관계인구와 생존전략’ 세션에서는 이정기 센터장(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 수베디 여군조 목사(김해 다오스포럼), 양은용 대표(국제리더십트레이닝센터 네팔 지부)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정기 센터장은 20년 넘게 이주민 정책 현장에서 축적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센터장 신금철 환경산림과학부 교수)는 7월 1일 오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환경해양대학 1층 꿈바다 회의실에서 국립부경대학교 지구환경 융합분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신금철 센터장을 비롯해 지구환경 융합분석센터장 양민준 센터장, 센터 소속 책임급 전임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참석자 소개, 양 기관 대표 인사말씀,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수목 피해의 원인 진단, 생육 환경 분석 및 맞춤형 관리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협력과 자문 및 기술 개발 ▲기후 및 환경 변화가 수목 건강 및 도시녹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 및 대응 방안 수립 ▲수목 생태환경 개선, 병해충 관리 및 생태복원 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인적자원, 보유장비, 시설 및 기술정보의 공동활용 및 상호 지원 체계 강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2012년 산림청으로부터 경남·부산·울산 유일의 수목진단센터로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1일 오후 2시 남해책마루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도서관 개관식 및 이성복 시인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은 지난 2020년 7월 재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정보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2023년 9월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 2024년 1월 착공 후 1년 6개월 만에 개관식을 갖게 됐다. 개관식에는 노영식 총장과 교직원, 경남도 유관 부서 관계자들과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및 축하공연(귀촌 음악가 권월) △내빈 소개 △경과보고 △내빈 축사 및 박완수 경남도지사 축하 영상 △테이프 커팅식 △개관 기념 작가 초청 강연(이성복 시인)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남해 금산’ 등으로 유명한 이성복 시인이 초청강사로 나서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 현역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인 만큼 강연에 거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개관식 못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도시 간 기능 분담과 조화로운 발전을 강조하며,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한 체계적인 도시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경남도는 7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 및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남 전역의 공간 구조를 광역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하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공간 구조를 기존 시군 단위 중심에서 광역생활권 체계로 재편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계획 수립 경과와 핵심 내용을 도민과 공유하고, 경남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단순한 공간계획을 넘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실천 전략”이라며 “경남의 18개 시군이 각자의 기능을 분담해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는 광역도시계획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에 맞춰 도시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컴팩트 시티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남해안권 등 주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도민 직접 참여를 통한 정책 수립 체계, 이른바 ‘도민총회’ 제도 도입을 공식 검토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정은 공무원이 아니라 도민이 주도해야 한다”며 “복지, 문화예술, 교육 등 주요 정책을 놓고 도민 모두가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도민총회’를 운영하자”고 밝혔다. 박 지사는 “관련 분야의 모든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도정의 방향과 예산 편성까지 함께 논의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문화예술 도민총회, 복지 도민총회 같은 형식으로 연 1~2회 정례화할 수 있다. 기조실에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의회, 기관단체장,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진짜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면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대책도 중점 논의됐다. 박 지사는 “유럽은 이미 40~47도까지 기온이 오르고 있다. 이런 이상 기후가 대한민국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온열질환자와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BNK경남은행과의 협약에 따라 도내 청년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청년 금융교육’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 2월 11일 함양군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지역 청년이 직접 제안한 ‘찾아가는 청년 문화 프로그램’을 반영, BNK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했다. 지난 6월 27일, 7월 1일 2회에 걸쳐 도 소속 청년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했고, 오는 2일 함안군을 시작으로 9월 12일 산청군까지 도내 13개 시군의 청년을 순차적으로 찾아간다. 교육은 청년센터, 대학교, 시군 청사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장소에서 운영되며, 도와 시군이 함께 홍보에 나서 참여율을 높인다. 금융교육은 △금융 기초 이해 △자산 형성과 운용 △리스크 관리와 예방 △투자 가치관 정립과 실천 등 4개 주제로 구성해 실질적인 금융 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청년들이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지역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 역량을 키울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석사과정 강효정 씨(지도교수 김형호)는 6월 27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유체기계학회(KSFM) 하계 학술발표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1996년 설립된 ‘한국유체기계학회’는 유체기계 분야의 기술 교류와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펌프 및 수차, 팬 및 컴프레서, 가스/스팀터빈 등 10개의 분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계·동계 학술대회에 각 6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회이다. 석사과정 강효정 씨는 ‘재배 환경 개선을 위한 전산유동해석기반 최적의 딸기 스마트팜 공조시스템 위치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강효정 씨는, 최근 각광받는 딸기 스마트팜에서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공조시스템 위치 조절을 통한 최적의 양육 조건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공동주택의 품질 확보를 위해 점검 대상과 인력을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 도내 14개 단지 9,918세대의 품질점점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실제 주거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법령상 품질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하자 발생 민원이 제기돼 왔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형 오피스텔(150실 이상)과 도시형생활주택도 점검 대상에 포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입주 초기부터 품질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기존 96명으로 운영되던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하반기부터 120명으로 증원된다. 점검위원 상당수가 기술사, 특급건설기술인 등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점검 일정에 맞춰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인력을 확대했다. 시군 권역별로 점검 인력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되어, 더 촘촘하고 신속한 점검이 가능해졌다. 품질점검단은 건축, 구조, 기계, 전기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입주민의 생활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 14개 단지 점검 결과, 총 1,163건의 보수‧보강 사항이 지적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