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8일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서 주민 대상 재봉틀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수업은, 어울림센터가 지난 6월 문을 연 이후 처음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바느질 기술을 배우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재봉틀 사용법부터 카드지갑과 인견때수건 만들기까지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는 총 1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이 열린 창동 개나리 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의 결실로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총 141억 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지상 6층 규모로, 1~2층에는 작은도서관, 주민쉼터, 교육공간, 다목적실 등 복합 커뮤니티시설이, 3~6층에는 LH행복주택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도내 최초로 ‘만화 특화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5년도 증평군민대상’ 수상자로 산업·경제 부문에 배종록(63세) 씨와 문화·복지 부문에 김장응(78세)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증평군민대상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등 증평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이후 올해까지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올해는 군민대상 제정 이래 처음으로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추천 후보자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배종록 씨는 영농자재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확장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증평형 농촌 일손 더하기 사업’을 전국 최초로 관과 협력해 추진하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 증평 농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복지부문 수상자 김장응 씨는 제7대, 8대 증평문화원장을 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해담별 여름캠프’를 8월 6일과 7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빛’과 ‘물’을 주제로 진행되며, 연 나이 6세(2019년생) 어린이와 초등 1~2학년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8월 6일 여름 캠프 첫날에는 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태양광선과 빛, 그림자에 대해 배우고, ‘햇빛이 그리는 그림’ 만들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물의 특성을 익히며 표면장력 실험과 ‘파스칼 물총’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은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진, 굴절, 합성 등 빛의 성질을 배우는 교실, 종이컵 분광기와 LED 응원 봉을 만들어 빛을 관찰하는 ‘반짝반짝 빛 관찰’, ‘물로켓 자동차 경주’ 같은 역동적인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여름 캠프는 네이버 사이트를 통한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병준 관장은 “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과학관이라는 놀이와 배움의 공간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심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9호 건강아파트’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호암두진하트리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아파트를 건강한 주거 공간으로 인식하고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만성질환 예방, 스트레스 관리, 영양교육 등 기존의 건강교육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손 씻기 △심폐소생술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 함께 진행된다. 주민 참여 교육장은 호암두진하트리움 아파트 단지 내에서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평일 참여가 어려운 입주민들을 위해 주말을 이용한 건강체험마당도 1회 포함되어 많은 참여기회를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가 바쁜 업무에 쫓겨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지역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목행동 ㈜지앤피 충주공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체에서 건강체험장을 운영했으며, 연말까지 총 11개소에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일터 건강체험장’은 특히 20~40대 청‧장년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손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장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지표 측정과 함께, 체성분 검사, 폐활량 측정, 1:1 금연 상담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심폐소생술(CPR) 체험존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직원들이 업무 중에도 편리하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업이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좋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는 위탁관리 중인 수소버스충전소(목행동)와 연수동 연수수소충전소(연수동)의 충전 요금을 오는 8월 1일부터 kg당 9,900원으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요금(kg당 8,800원) 대비 1,100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시는 수소차 보급 초기부터 운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저 수준의 충전요금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수소가스 구입비와 시설 유지관리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더는 가격 동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수소가스 공급 단가는 기존 kg당 평균 9,550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3월 10,450원으로 인상됐으며, 현 요금을 유지할 경우 kg당 1,650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더불어 연수수소충전소는 지난해 무상 유지보수 기간이 만료됐고, 수소버스충전소도 오는 10월에 무상 유지보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유지보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금 인상 폭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서 조정했다. 이번 인상 후에도 충주시 충전 요금은 전국 평균(kg당 10,223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가 농가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전년보다 석 달 앞당겨 지급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아 총 9,718명의 농어업인을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39명 증가한 수치로 농가당 60만 원씩 총 58억여 원 규모의 공익수당을 충주사랑상품권 카드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직전 1년 이상 계속 충북도 내 주소가 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가 해당한다. 단, ▲2024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백만 원 이상인 자 ▲3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1년 내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윤수 농정과장은 “농어업인 공익수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어업인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의 교육 환경을 하는 손길이 늘고 있다. 진천군장학회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대비 기탁된 장학금이 1억 4천여만 원에서 1억 8천여만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기탁자들의 사연도 다양해져 지역사회의 교육 기탁 문화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기탁 사례 중 정승화·강고우리 부부는 온 가족이 소형 LPG 가스통에 꾸준히 동전을 모아 진천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전달해 특별한 감동을 전해 줬다. 군 장학회 관계자는 “기탁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탁금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장학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정기강좌’, ‘충북시민대학’, ‘세대공감 교육 발전 특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특화 교육을 통해 누적 1천여 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했다. △ 정기강좌 운영성과 2025년 상반기 정기강좌는 총 40개 강좌에 543명이 신청했으며, 참여자는 진천군 305명, 음성군 229명, 타지역 9명으로, 지역별 고른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참여자 비율은 85.5%에 달해 지역 여성들의 평생학습 참여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충북시민대학 공유캠퍼스 운영 공유평생학습관은 지난 2024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충북시민대학 공유캠퍼스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우리 동네 디지털 작가 시리즈’로 포토샵, 일러스트, 영상편집, AI 전자책 제작, 스마트폰 콘텐츠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했다. 신청자는 총 135명(진천군 85명, 음성군 50명)이며, 여성 108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생태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충청유교문화권 조성사업과 생태관광 거점 발굴사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먼저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조선 중기 대표적 유학자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의 문학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 문백면 일원에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송강문학체험관(1동)과 문학창작마을(4동, 9실) 등을 조성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률로 올해 말 개관한다. 또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은 책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시작해 2026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 113억원이 투입되며 군 초평면 용정리 일원에 조선 후기 도서관인 완위각(7동)이 복원되고 지상 2층 규모의 쌍오정이 들어서게 된다.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고 사색할 수 있는 지식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태관광 거점 발굴 분야에서는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눈길을 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제천 지역 발명‧정보 분야 초등영재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구를 지키는 그린메이커스’라는 주제로,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환경 변화의 원인과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활동 중심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과 2025년 ‘늘봄학교’ 운영(11개교, 2,300여명) 등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캠프를 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계획‧운영하고, 강의실과 숙소 등 교육시설을 무상으로 개방해 공공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했다. 인재개발원은 최신 교육시설 및 편의시설의 지역사회 개방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로부터 ‘2024년 공공시설‧장비개방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교육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복지재단 소속 지속가능경영(ESG) 동아리 ‘에코조코(ECO+좋고, 조화로운 코뮤니티)’가 제천시에서 추진중인 '하천살리기운동'에 3호 참여 단체로 지정됐다. '하천살리기운동'은 충청북도가 2032년까지 도내 하천 수질 Ⅰ등급 달성을 목표로 범도민 참여형 정화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제천시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자율적인 하천 환경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에코조코’는 이번 활동을 통해 곧 개관을 앞둔 다봄커뮤니티센터 인근 강제천 명지교~명지1교 구간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하천 환경 정비에 나선다. 해당 구간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통행과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정화 활동의 의미가 더욱 깊다. 신길순 이사장은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ESG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하천살리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제천복지재단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지난해 7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성장’을 위한 『ESG 경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1일까지 2025 '청년작가 기획전'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제천에 주소를 둔 만 19세 ~ 45세 이하 시각예술 분야 활동 청년작가 및 지역 연고 청년예술인이다. 시각예술 분야로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등이며, 지역 연고 청년예술인은‘제천 출생자, 제천 소재 학교 졸업 및 재학 중인자’를 뜻한다. 이번 청년작가 기획전의 주제는‘평범한 속의 비범함: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다’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3명의 청년예술인에게는 각각 작품 전시 지원금 100만원 및 기획 전시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획 전시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에는 제천예술의전당 로비에서, 11월에는 제천 중앙시장 내 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제천의 미래 시각예술 분야를 책임질 청년작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가 오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8개 강좌 300여명으로 신청 대기자가 다수 발생하는 강좌의 경우, 최대 30명까지 모집인원을 늘려 수강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 우수 강좌와 더불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강좌 개설 제안을 받아 구성했으며, 8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된다. △낚시(차동훈 프로 참여 / EBS1 성난물고기, FTV인파이터 출연) △생성형 AI활용 입문반 및 심화반 △앱 개발 △애견미용 △ 요가(심화반) △국선도(단전호흡) △수묵캘리그라피 △원예 △피부미용·뷰티 등의 14개 신규 강좌를 포함하여 총 18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제천시민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 중국 언스주 청소년 14명 초청,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교감을 나누다 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자매도시 후베이성 언스주(恩施州)의 청소년 14명을 초청해 ‘2025년 제천시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제천 청소년 14명이 언스주를 방문한 데 이어 상호 초청 형식으로 이어진 국제교류로,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맞춤형 교류 일정 이번 교류는 제천 청소년들이 단순히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언스주를 방문했던 제천 청소년들은 귀국 후 국제교류 동아리를 결성하고, 언스주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 오면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실제 일정 구성에 반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성된 이번 교류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체험과 관계 형성을 고루 아우르는 알찬 일정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제천의 전통, 강릉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