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용장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무연고 및 생계곤란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 예우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조례는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각각의 지원사업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을 뿐, 무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지원에 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홍 의원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은 단순한 지원 정책이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과 도덕성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라며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이자 사회 정의의 실현”이라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무연고 및 저소득층 사망자가 국가유공자인지를 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국가유공자로 확인될 경우 관할 지방보훈청과 협력하여 적절한 장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이는 2024년 2월 개정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제3항에 따라 서울시가 무연고 사망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스트리아 빈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9988 서울 프로젝트’와 ‘장애인자립지원정책’을 더욱 견고화하기 위한 글로벌 행보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Caritas Pflegewohnhaus St. Magdalena)’와 장애인 주거시설 ‘카리타스 빈(Caritas Vienna) 보운게마인샤프트 바티크가세(Wohngemeinschaft Battiggasse)’를 차례로 찾았다. 2일 첫 방문지인 통합형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는 재가요양부터 병동 요양, 재활과 데이케어는 물론 호스피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시설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나이 들수록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주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버‧데이케어센터 확충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7월부터 발행하는 수도 요금 종이 청구서가 좀 더 컴팩트해지고 또 보기도 편하게 바뀐다. 납부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꼭 필요한 정보는 큼직하게 표기하고 수용가(전기‧전자 소비자)처럼 어려운 말은 수도사용자처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아울러 종이 청구서 사이즈도 4단에서 3단으로 줄이고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도 절감한다. 1년간 발행되는 청구서는 약 1200만 장이다. 서울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수도 요금 종이청구서 디자인과 크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중복된 정보와 복잡한 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십년간 사용되어온 용어 등으로 핵심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글자크기 확대, 용어 변경, 중복 정보 삭제, 청구서 규격 축소,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OCR 밴드 폐지 등이다. 먼저 청구서상 납부 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핵심 정보를 기존보다 크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가번호’는 ‘점검번호’로, ‘수용가’는 ‘수도사용자’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립병원과 민간 운영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총 22곳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완료하고, 이에 따른 민‧관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7월 3일(목)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립병원 5곳, 요양병원 9곳, 노인요양시설 7곳, 장애인복지시설 1곳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에 △화재감시 CCTV(열화상, 불꽃감지카메라) 설치 △질식소화덮개(질식소화포, 케이스함)를 설치 지원했다. 또한 안전시설 설치 후 피난약자시설 종사자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전기차 질식소화덮개 사용법, 화재감시 CCTV 운영법, 화재 시 피난·대피요령 등 전기차 화재 시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밖에도 관계인이 화재안전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방시설 및 방화문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자위소방대의 조직 및 정비△대상별 피난약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피난·대피계획 수립 등 안전컨설팅도 실시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시민과 서울시를 잇는 행정지식정보의 허브로서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120다산콜재단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7년 9월에 창설된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서울시 전반의 행정업무에 대한 상담과 민원 접수를 전담해오고 있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일반행정, 교통, 수도를 비롯해 25개 자치구청 및 보건소 업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전화 상담을 넘어 문자, 수어, 민간포털(네이버, 트위터), 외국어, 챗봇,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비전화 채널을 운영함으로써 전화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각화하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6월 27일 오후 2시 재단 청사에서 '2025년 제22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콜센터 부문'‘한국의 우수콜센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7월 2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구 이촌동 302-6번지에 위치한 노들섬에 대해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한 노들섬은 그동안 서측의 공연장 및 편의시설 위주로 활용되고, 동측의 숲과 수변공간은 저이용되고 있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사업을 통해 노들섬 전역을 전시, 공연, 휴식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계획하여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관리할 예정이다. 노들섬의 지상부에는 기존 건축물을 존치하면서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담은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수변부에는 산책로와 수상정원, 미디어 시설물 등이 들어서 시민들이 한강변에서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에는 전시공간과 전망대가 조성되어 노들섬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축이자, 한강과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체적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동측 숲 공간은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수종을 중심으로 식생을 복원해, 도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틈타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는 장마철에 늘어나는 강우량을 이용해 악성 폐수를 몰래 버리거나, 시설 파손을 핑계로 오염물질을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사업장 대상 사전 안내문 발송 ▲집중호우 기간 중 집중 감시·단속 ▲집중호우 이후 사후관리 등 3단계로 체계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단계(6월~7월 초)에는 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 계획 안내문’을 발송한다. 사업장 스스로 시설을 점검하고 오염물질 저감 방안 등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각 자치구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통해서도 자체 특별 감시 계획을 홍보하며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2단계(7월~8월)에는 단속의 강도를 높인다. 시와 25개 자치구, 미래한강본부가 합동으로 감시반을 편성해 오염 취약 지역 및 취약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서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7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 20분, 1층 세종라운지에서 '수요 라운지 음악회'를 총 3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한다. 공연은 클래식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실내악 무대로, 점심시간 30분 동안 시민들에게 짧은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은 2023년부터 1층 로비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라운지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라운지에는 자유롭게 연주 가능한 피아노가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가, 기념품샵, 카페 등이 마련되어 음악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 공간은 광화문광장을 찾는 이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운지 개방으로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의 공간의 연결성이 높아진 것과 함께 주목할 것은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문화 거점이 된 것이다. 그 사례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동행’ 일환으로 '수요 라운지 음악회'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예산 집행 절차와 조례를 위반하고 방만하게 운영된 구청의 카페 직영 문제를 지적, 철저히 검증과 집행 예산 환수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제307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서대문구청 직영 카페들에 관한 여러 문제를 확인했으며 이 자리에서 크게 세 가지를 지적하려 한다” 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원이 지적한 세 가지 문제점이다. ○ ‘카페 안산’의 근거 없는 운영 및 예산 지출 김규진 의원은 카페 폭포의 분점을 둘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대문구청이 자연사박물관에 '카페 안산'을 운영한 점을 지적했다. '카페 폭포'와 '카페 안산'을 운영하는 예산은 별도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기금은 조례에 따라 정해진 목적으로만 쓸 수 있다. 그런데도 서대문구청은 2024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청년희망드림기금에서 '카페 안산'의 커피머신 수리비, 각종 물품 구입 등을 위해 총 736만 원을 지출했다. 이에 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지난 30일 빈․밀라노 출장길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국제반부패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서울시의 청렴 정책과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내 718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1등급에 다시 올랐다. 서울시는 7월 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국제반부패아카데미(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 IACA)와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가 IACA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로서는 세계 최초다. IACA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오스트리아 정부, 유럽부패방지총국(OLAF) 등이 2010년 10월 설립한 최초의 반부패 교육 전담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2011년 12월 IACA 협정을 비준했다. 현재 IACA에는 77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시장, IACA 학장 면담… IACA와 서울시 청렴정책 공유, ‘세계적 청렴도시’ 도약' 오 시장은 IACA 슬라쟈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는 ’25년 하반기 시의회사무처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3급(의정국장) 임용 및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25. 7. 4.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사무처장은 “이번 인사는 ’25년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3급 승진임용 및 4급 전보를 통해 사회·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의회로 발전하고 도약하기 위하여 추진됐다”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성, 소통·조정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적소에 배치하여 의정활동을 전문적·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보다 신뢰하는 서울시의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은 7월 1일 13시, 서울시립 북부병원에서 열린 ‘호스피스병동 확대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말기환자 돌봄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동북권역 유일의 시립병원인 북부병원이 기존 1개 병동(25병상)에서 2개 병동(54병상)으로 호스피스 병동을 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마련된 자리로, 환자와 가족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공공의료 기반이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대표해 축사를 전한 신동원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공공호스피스 병상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북부병원의 병상 확대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환자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부위원장은 “'웰다잉(well-dying)'은 단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권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구의회 내 교섭단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칙에서 ‘대표의원 연설’ 부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구민에게 지역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정치적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실제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여·야가 함께 대화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앞장서 왔다. 이번 규칙안 개정 역시 교섭단체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합의하는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 은 이번 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개정 발의, 본회의를 통해 최종 통과됐다. 실제 규칙안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규정(제36조의2)’을 신설해, 발언 시기, 발언 횟수, 발언 시간 등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매년 첫 번째 실시하는 임시회와 제1차, 2차 정례회에서 정당 또는 교섭단체를 대표해 연설할 수 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순서는 소속 의원 수가 많은 교섭단체부터 실시하고, 본회의 개의일 3일 전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본격 나선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로 한정돼 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일상 골목까지 넓히기 위해 올해 100개소의 골목형 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골목상권까지 확산시키는 한편,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점포와 영세 상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하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이다. 서울시는 현재 99개소(2024년 말 기준)인 골목형 상점가를 올해 100개소 신규 지정하고, 2029년까지 총 600개소를 단계적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지정과 함께 각 자치구가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 기준 완화 표준안을 제시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권고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AI·빅데이터 산업 수요증가에 발맞춰 여름방학 기간인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서울 빅데이터 캠퍼스에서 서울시내 특성화고 재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 간 빅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빅데이터에 대한 조기 교육과 실습 경험 제공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데이터 기반 사고력과 실무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된 교육과정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최근 서울시가 전문가 간담회 결과, 특성화고 재학생들은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습형 데이터 분석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가 실질적인 분석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교육은 2025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되며, 회차별 32명씩 총 64명의 교육생이 선발된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 재학생이며, 각 학교당 최대 3명(기본 2명 + 예비 1명)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