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7월 15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한시적 완화와 비주거용도 비율 폐지 등을 반영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최근 변화된 서울시 도시정책 기조를 반영한 조치로, 신속한 제도 시행과 구역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 시 차원의 일괄 재정비 방식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3년간 한시적으로 용적률을 시행령 상한까지 완화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사항(규제철폐안 제33호, 2025년 5월 개정)을 가로수길 등 총 244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일괄 반영했다. 이는 지구단위계획 구역에도 조례 개정사항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써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시적 용적률 완화에 따른 높이 제한 완화 기준도 마련되어, 기존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높이 계획이 완화 적용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했다. 다음으로 역세권청년주택 등 비주거용도 비율이 적용되어 있는 6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여름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고농도 오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과학적 분석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020년 30회에서 2024년 115회로 약 4배가량 증가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7월 23일 오후 1시 30분, 연구원 대강당에서 '2025년 오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존의 이해와 저감방안’을 주제로 하며, 서울시와 (사)한국대기환경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심포지엄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오존 농도의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대기정체 등으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형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기술적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심포지엄은 전문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오존과 전구물질의 변화 특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신청 기간이 있거나 일시적으로 지원하던 의료·심리·금융 등 서비스를 가족돌봄청(소)년이 언제든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 본인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는다.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해 가족돌봄청(소)년(만 30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게 외상(자해, 화상, 기타 사고 등)으로 인한 흉터 치료비와 보전적 치료(충치, 크라운, 충전 등),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또한 효림의료재단과는 가족돌봄청(소)년(만 9세~34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돌봄대상자 중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월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입원·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재단은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활을 챙기지 못하는 청(소)년의 마음도 돌본다. 서울청년광역센터와 연계해 가족돌봄청(소)년(만 19세~39세)에게 ‘서울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패스트트랙으로 상시 지원한다. ‘서울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총 6회기 동안 전문 상담사가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전문적인 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25'와 함께할 자원활동가 120명을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하여 23년째 이어지고있는 서울의 대표적 예술축제로, 올해는 특히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축제의 주무대를 청계천으로 옮겼다. 국내외 예술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될 이번 축제는 추석연휴인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5.3km에 이르는 청계천을 중심으로 열린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낸 다채로운 예술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20% 확대 모집으로 ▲현장운영(90명) ▲홍보/아카이빙(30명) 등 2개 분야에 만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다. ‘현장운영’ 분야는 국내외 공연팀의 현장 통역, 운영 보조와 관람객의 동선 등을 안내하며,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또한 전년도 축제와 달리 청계천으로 축제 장소가 확장되면서 올해 자원활동가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오는 7월 18일 기획전시 '서울YMCA, 청년이 만든 시민의 역사'를 개최한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종로구 우정국로 26)은 매년 종로 일대의 역사 및 장소성을 밝히는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의 일곱 번째 기획전시로, 종로에서 시작한 ‘서울YMCA’의 역사를 주제로 다룬다. 이번 전시는 120여 년간 서울YMCA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 근현대 교육·사회·체육활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는 1844년 영국 런던의 ‘젊은이들의 기독교 모임’에서 출발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된 단체로, 우리나라에서는 1903년에 서울YMCA가 ‘황성기독교청년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황성기독교청년회는 1908년 현재 서울YMCA 회관이 위치한 종로에 회관을 건립하며, 교육과 계몽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며 6·25 전쟁 중 회관이 전소된 후 1960년대 같은 자리에 현재 회관을 건립하여 시민사회 활동을 이어갔다. 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7월 9일 오후 4시 20분,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서울시 5개 여성발전센터 센터장들과 만나 '다둥이 지원금' 제도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서울특별시 여성관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2023. 6. 28.) 이후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의 ‘다둥이 지원금’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역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직업교육 및 생활문화교육 과정 이용료 면제를 통해 2023년 시범사업 이후 참여자 수가 2023년 992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2,987명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직업교육 과정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다둥이 지원금 제도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2일 광화문광장 및 세종문화회관 지하 일대에서 개최된 ‘2025 광복 80주년 나라사랑 어린이·청소년 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행사 개최를 적극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SIKAF 추진위원회와 BOM이 주관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로, 어린이·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유, 평화, 광복, 통일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사생대회, 태극기 손도장 찍기, 희망네컷 사진 체험, 태극기 엽서 만들기, 전통놀이, 역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약 3,800여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사생대회에는 약 5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본 행사에 참여한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80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영광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체험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9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 ‘미리내집’에 입주한 신혼부부 가정을 찾아 미리내집에 살며 느낀 소감과 앞으로의 바람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작년 7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 공급을 시작한 이후 첫 집들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를 키우는 동안 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미리내집’을 공급하겠다 밝힌 뒤로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 3백 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89호를 공급했다. 이날 오 시장이 만난 가정은 19개월 난 딸 쌍둥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가구로, 강동구 다세대 주택에 살다 미리내집에 당첨돼 지난 3월 입주했다. 남편 최◯◯(36), 아내 김◇◇(37) 씨는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 주거 정책’이 아니었다면 신축 아파트는 꿈꾸지도 못했을 거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결혼과 출산, 육아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편 최 씨는 “미리내집, 부모급여 등 쌍둥이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서울시 정책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9일, 번1동의 샛강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경로당 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의원은 냉방시설 가동 상태, 쉼터 위생 및 편의시설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폭염 대응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유인애 의원은 “무더위 쉼터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재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후위기로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냉방기 유지관리와 안전 점검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홀로 계신 분들이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강북구는 올해 5월 15일부터 무더위 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9월 30일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2025년 7월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길1동 골목형상점가 지정 1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모사업 연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주관으로 마련한 자리다. 단순한 민관 협력을 넘어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공론의 장과 실질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길1동 샛강두리상인회 박남일 회장, 박용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상인회 임원진 및 회원,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이사, 박현우 의원을 비롯한 김용술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장·정경환 상권활성화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상점가 연혁 소개, ▲박현우 의원 개회사, ▲박남일 회장 인사말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정경환 팀장의 기조 발표, ▲김명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월 15일 2025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서울교육 핵심 정책 보고와 약속”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축적한 정책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한 이들 핵심과제를 정부, 시민사회와 학계, 그리고 서울교육공동체 전체와 함께 폭넓게 토론하여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마련한 자리이다. 서울시교육청 추진 사업 중 다섯 가지 주요 정책과제로 △기초학력 보장, △교육활동 보호, △학생 마음 건강 지원, △AI 교육 및 수학‧과학‧융합교육, △농촌 유학 활성화를 선정했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5년 상반기에 4개 권역에 설립 완료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올해 안에 추가 신설하여 11개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AI 기반 평가 시스템 도입,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교육과정-평가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을 출범하여 교원이 민감한 사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7월 16일, ‘악성민원 대응과 교원의 마음건강 회복’을 주제로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2025 교육활동 보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사들이 악성민원과 부당한 요구로부터 심리적 소진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원과 예비교사, 교육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교육활동보호 및 심리·법률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교원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박남기 명예교수(광주교육대학교)는 ‘악성민원, 어디까지가 민원인가?’를 주제로, 교원·학교·교육청·국가 차원의 다층적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이소희 의학박사(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는 ‘교사의 심리적 외상과 회복 지원 방안’을 통해 P-TSD(교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악성민원이 교사에게 남긴 심리적 상처와 그 치유 방항을 설명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인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와 법률 전문가, 서울교사노동조합, 서울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성동구의회는 지난 7월 10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축하를 전했다.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주관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 소재 기업인과 경제 주체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제24기 수료생들은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과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리더로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배움과 자기계발을 이어온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한 “성동구의회는 지역 상공인들의 성장과 상생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 주체들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성동구의회는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제도적 뒷받침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민 삶 속으로 들어간다. 오 시장은 앞으로 주 1회 아침, 시민이 있는 곳을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해 주는 ‘아침현장소통’에 나선다. 오 시장은 ‘아침현장소통’ 첫 행보로 15일 오전 6시 30분 시민과 함께 남산 국립극장~중부공원여가센터(중구 예장동) 2km 구간을 달리고, 남산을 찾는 러너를 위해 마련된 남산샤워장 시설을 점검했다. 남산이 최근 내‧외국인이 찾아와 러닝, 자전거 등을 즐기는 레저 및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서울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샤워장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10월 신규 샤워장 정식 개장 전까지 중부공원여가센터 지하 2층 직원용으로 사용되던 기존 샤워장 임시 개방에 들어갔다. 샤워장을 함께 찾은 러닝동호회 회원의 의견을 물으며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한 오 시장은 “남산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하루라도 불편이 없도록 당장 이용하실 수 있는 샤워장을 임시로 개방키로 했다”며 “10월 조성될 남산샤워장뿐 아니라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뚝섬역 핏스테이션 등 일상에서 더 편리하게, 언제든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당류 과잉 섭취 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부모와 함께 ‘손목닥터9988’ 앱으로 90일간의 일일 미션에 도전, 성공하면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 등 게임처럼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서울시는 7월 16일부터 전국 최초 모바일을 이용한 당류 섭취 인식 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초등 4~ 6학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29일(화)에는 ‘덜 달달 원정대’ 오프라인 챌린지에 참여할 어린이 가족 300명과 발대식도 갖는다. 서울연구원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서울 지역 12~18세 아동·청소년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48.6g)보다 높고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50g, 2,000kcal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교육부·질병관리청)’에서도 서울 청소년 3명 중 2명은 ‘주 3회 이상 단맛 나는 음료를 섭취한다(서울 66.6%, 전국 평균 64.4%)’고 응답했으며, 이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