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부응하고 주말 및 야간 시간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문성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스포츠·건강 ▲음악·예술 ▲요리·생활기술 ▲미디어활용 ▲AI·미래기술 ▲자격증·직무 역량 등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강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11월 말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2026년 평생학습관 주말 및 야간 정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학습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장경사는 지난 25일 병자호란 당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순절한 의승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장경사 남한산성 의승군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에는 방세환 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 불자 등이 참석했으며 ▲수륙무차대법회(1부) ▲산사음악회(2부)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는 승려로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창과 칼을 들고 참전했던 의승군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그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방 시장은 “오늘 우리는 이곳 남한산성 장경사에서 외적의 침입에 맞서 싸운 의승군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며 “국난 속에서도 국가와 민족을 지켜낸 의승군의 정신이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장경사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의승군의 넋이 오늘 행사로 잠시나마 평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 사찰 제42호인 장경사는 조선 인조 16년(1638년)에 창건된 사찰로 1983년 경기도 문화유산 자료 제15호로 지정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수도사는 조선 제23대 임금 순조의 비(妃)인 순원왕후의 넋을 기리고 효행 문화를 전승하기 위한 ‘수도사 순원왕후 효 위령 문화제’를 지난 26일 봉행했다. 수도사는 순원왕후의 삼년상이 끝날 무렵, 왕후의 명복을 빌고자 동생 김좌근 대감이 중창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순조와 순원왕후의 위패를 봉안하는 이운식을 시작으로 심귀의와 반야심경 낭독 등의 법요식, 이어 귀빈 헌다(위패에 차를 올리는 의식)와 헌화, 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도사 주지 청호 스님은 도척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효는 곧 사랑이며 나눔의 시작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부처의 자비”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은 “이번 위령제의 숭고한 뜻을 본받아 가정에서는 부모를 공경하고 사회에서는 도의를 지키는 전통 가치를 이어가야 한다”며 “고려 시대부터 이어온 수도사의 역사성이 널리 알려져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하고 시민들의 정신적 안식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사는 1859년 중창된 전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25일 광주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종사자, 후원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법제화 의의를 되새기고 아동 돌봄의 중요성을 확산하며 건강하게 성장한 아동들과 돌봄 활동에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아동복지 유공자 및 모범 아동·청소년에 대한 표창 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댄스 공연 ▲지역아동센터장들의 ‘독도의 날’ 기념 단체 군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소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쎄믹스의 후원으로 경품 행사가 마련됐으며 ㈜미코코리아의 생수 후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작품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방세환 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따뜻한 보금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희망이 자라나는 성장의 터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무형유산대축제’가 시민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사)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도민의 품으로’라는 구호 아래 경기도 무형유산의 전통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27회를 맞은 경기도무형유산대축제는 지난 2014년에 이어 11년 만에 광주시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축제 기간 동안 판소리, 무용, 농악, 연희 등 다양한 무형유산 기·예능 보유자들의 공연과 함께 공예·민속놀이·전통음식 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여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국가 무형유산인 판소리를 비롯해 갓일, 화혜장, 소목장, 석장, 사기장, 남한산성 소주, 광지원 농악 등 총 10개 종목의 무형유산을 보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WASBE 광장에서 ‘제3회 광주시 청소년·청년 축제 청·포·도 · 광주 공유학교 교육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과 청년의 포기 없는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광주시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에는 56개의 청소년·청년 체험 부스와 8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청춘 버스킹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광주 공유학교 교육 축제 6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청소년·청년 대표의 개회 선언과 청소년·청년 동아리 7팀의 축하공연, 그리고 초청 가수 H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구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창업기업 비전 공유 세미나 ‘동작 창업의 오늘과 내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내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예비창업자 50여 명이 참여해,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1부에서는 박일하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서 ‘꿈꾸는 동작, 창업의 날’ 비전을 선포하고, 창업기업과의 상생 협력 의지를 밝힌다. 이어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지브레인, ㈜로우카본, ㈜미투케이 대표가 기업 현황과 주요 성과 등을 발표한다. 회사별 특허·투자·매출 등 실적이 담긴 홍보 패널도 함께 전시된다. 2부 명사 특강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창업가의 마음 읽기 – 위기관리와 회복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 간 협업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Collabo Talk: 함께 만드는 동작 창업 생태계’가 마련돼, 공동 프로젝트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관내 대학과 손잡고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인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 24일 중앙대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약정’을 체결하고, 학교 내 유휴 주차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개방되는 장소는 중앙대학교 후문 305관 지하주차장이다. 내달 1일부터 총 25면(전일 5면, 야간 20면)을 제공하며, 운영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맡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전일(24시간) 월 10만 원 ▲평일 야간(오후 7시~익일 오전 8시) 및 주말·공휴일(24시간) 월 3만 원으로 책정됐다. 구는 운영개시와 함께 이용자를 모집해 주차면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인근 주민·직장인 등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앞서 보라매병원과도 협력해 총 2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24개소 447면을 개방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과 홍천군청)이 주최한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홍천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홍천강오토캠핑장과 가리산레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캠핑과 다양한 레저 체험을 즐기며 홍천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캠핑 요리를 선보였으며, 가을밤의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가리산레포츠파크에서 집라인, 포레스트 어드벤처, 서바이벌 등의 다채로운 레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에서 ‘가치순환 함께 나눔’ 이벤트를 추진했다. 참가자들이 소형가전을 폐기하면 친환경 세정 세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알렸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홍천은 다양한 레저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며 “많은 방문객이 홍천을 찾고, 캠핑과 레저를 즐기며 홍천의 자연과 매력을 느껴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10월 25일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일원에서 약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절한 강원으로 오면 감동하고, 함께 걸으면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오감트레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일보 및 강원일보 CEO 아카데미 총원우회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오감트레킹’은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특별한 체험형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철원의 대표 관광코스인 한탄강 한여울길과 주상절리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절경과 감각적인 힐링을 동시에 즐겼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특산품인 철원오대쌀, 보조배터리, 간식, 생수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특히 철원사랑상품권까지 함께 증정하여 참가자들이 상품권을 활용해 행사장 인근의 철원DMZ마켓에서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재단과 철원군은 참가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철원군 주요 명소인 횃불전망대, 고석정꽃밭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기획했고, 덕분에 참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부터 12월까지 ‘특별 추천 여행지’로 강릉시를 추가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9월 강릉 지역이 겪었던 가뭄 피해로 인한 관광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별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의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천재적인 여류시인 난설헌 허초희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는 문학기념공원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강릉의 숨은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와 더불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을 제공하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과 강릉의 자연과 감성을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도 주요 방문지로 추천한다. 또한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짬뽕순두부와 후식인 순두부젤라또를 맛볼 수 있으며, ‘안목카페거리’에서 커피 명장의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동해바다의 여유를 만끽해 보기를 추천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9일 서초보건지소에서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행복한 양육자, 마음이 튼튼한 아이’를 주제로, ‘초보엄마들의 슈퍼바이져’로 알려진 비채심리상담센터 안혜숙 소장을 모시고 0세~4세 자녀를 둔 서초구 부모 및 양육자들과 함께 영유아 발달에 대해 살펴보고 건강한 애착을 증진시킬 수 있는 놀이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언어·정서·사회성·신체발달 등 주요 발달 영역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연령별 촉진적 놀이법 ▲맞춤형 장난감 소개 ▲따라해보기, 스카프 당기기, 풍선놀이, 휴지격파, 미끌미끌 로션놀이 등 애착형성 놀이법 체험 등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 방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 더욱 건강한 애착을 형성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서초보건지소에서는 덴버발달평가, 놀이코칭, 오감놀이, 요리노리맘(오감놀이와 요리활동), 자유놀이 등 다양한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모든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를 개최한다. ‘별게 다 행복이네~!’ 라는 의미의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골목상권 상인회, 주민자치회 등 주민과 구가 함께 ‘민관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함께 기획한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축제는 ‘골목 곳곳 가득 피어나는 행운’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토) 12시부터 20시까지 서림다복길(서울대벤처타운역 2번출구 뒤편, 신림로18가길 일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운의 포춘쿠키 뽑기 ▲타로 운세를 볼 수 있는 ‘네잎 행운마당’ ▲‘행운의 7초를 잡아라! 행운을 쏜다!’ 및 ‘복복이와 레트로 대결’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펼쳐지는 ‘네잎 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서림다복길 대표 맛집들이 대거 참여하는 ‘네잎 다복포차’ ▲관내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관악구가 2026년 1월부터 강화되는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전면 시행에 앞서 지역 내 어린이활동공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실, 놀이기구가 설치된 실내외 놀이시설 등 어린이활동공간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활동공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실내외 놀이터 등이 있다. 지난 2021년 개정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개정된 내용에 따라 실내외 도료, 마감재의 납(Pb) 함량은 90㎎/㎏ 이하로 대폭 강화되고, 합성수지 또는 합성고무재질 바닥재의 프탈레이트류 총함량(0.1% 이하) 기준은 신규 도입됐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어린이집 80개소를 대상으로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적용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영유아의 주 활동공간이 바닥인 점, 물건을 입에 넣는 행동 특성 등 영유아의 환경 유해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개정된 법령 안내뿐만 아니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금천구는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주민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해 ‘기후변화 안심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시흥4동 산138-3 일대의 산기슭공원이다. 목골산 산기슭에 위치해 울창한 녹음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는 사업에 총 21억 원을 투입해 산기슭공원 8,412㎡ 부지에 기후변화 대응형 녹지공원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조성될 산기슭공원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후적응형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워터쿨러테라스, 빗물순환시스템, 쿨링포그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원 중심부에는 ‘자연형 바람골 계류’가 조성된다. 지형 변형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산기슭공원의 고유 지형과 녹지축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수경관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워터쿨러테라스는 기존의 계단식 스탠드석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고, 지형적 높낮이를 활용해 데크와 전망공간, 수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