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노용재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2월부터 이용자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시민의 취향, 시민 큐레이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소통하는 사회적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북큐레이션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도서 5~6권을 추천하면, 매월 ‘이달의 시민 큐레이터’로 2명을 선정하여 2층 인문사회과학실 내에 마련된 ‘시민 큐레이션 서가’에 추천도서를 전시한다.
‘이달의 시민 큐레이터’로 선정된 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 탑재된 ‘도서 추천서’를 받은 후 작성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인문사회과학실에서 ‘도서 추천서’ 수령 후 직접 제출도 가능하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부산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도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