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관내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첫! 디딤돌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이 학교생활과 교육과정을 미리 이해하고, 자녀의 원활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면과 비대면(실시간 Zoom)을 동시에 진행해 학부모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연수는 ▲초등 교육과정, ▲학교 연간 행사, ▲학교생활 Q·A 등 실제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사는 14년차 초등특수교사이자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팀장이 입학 전 가정에서 준비할 사항으로 ▲간단한 지시 따르기, ▲화장실 이용하기, ▲외모 단정 등 기본 생활습관을 미리 연습할 것을 조언했으며,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입학 준비에 필요한 학습 및 생활습관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학교와 협력해 아이가 통합학급과 특수학급에 잘 적응하도록 도울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입학 후에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학부모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학교와 연계해 개별화교육계획(IEP) 수립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자녀의 초등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정과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