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립 강북구의원(가운데)이 강북구청 문화생활국 문화관광과와 웰니스 선진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강북구의회 제공]](/data/photos/portnews/202510/20251029151303-66326.jpg)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강북구의회 웰니스 특화도시 조성 특별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최근 방문한 호주(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관광·복지·문화시설 견학 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강북구 지역 여건에 맞게 접목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강북구청 문화생활국 문화관광과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호주의 확인한 다양한 콘텐츠와 도시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강북구의 도시 브랜드를 ‘웰니스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원은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보타닉 가든, 록스지역 문화유산지구, 바랑가루 도시재생 프로젝트, 블루마운틴의 케이블카 등에서 확인한 도시의 상징적 랜드마크 조성, 수변공간의 복합문화화, 자연자원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지역특색을 살리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숙박시설, 시민에게 개방된 보타닉가든 등은 도시 매력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았다.
이에 정초립 의원은 강북구에도 이러한 사례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아이디어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재간정’을 활용한 수변문화공간 운영 확대, ▲봉황각 등 지역 문화유산의 스토리텔링형 브랜딩, ▲북서울꿈의숲·오패산 등 녹지공간을 연계한 ‘펀디자인 기반 매력정원도시’ 조성, ▲강북구만의 랜드마크형 복합문화시설 조성, ▲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 등의 주제를 제시하고 구청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정 의원은 “도시의 경쟁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과 경험에서 나온다”며, “우이천 같은 강북구의 수변 자원을 문화·관광·휴식이 결합된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북한산·오패산·복서울꿈의숲의 등산로, 트레일러닝, 산책로길 등을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문화·환경·복지가 어우러진 웰니스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초립 의원은 서울 동북권 자치구 중 최초로 ‘중소기업 ESG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