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서귀포의료원 원장에 이윤복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을 29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6명이 지원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복수 후보 중 최종 선정됐다.
이윤복 신임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 부속 성빈센트병원과 창원파티마병원 등에서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임 원장 부재 시 직무대행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9월 29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 서귀포의료원의 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이윤복 신임 원장은“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료원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도내 의료격차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