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20일(토) 오전 9시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2025. 중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지역의 예비교사 대학생, 대학원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업 나눔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등 수석교사들의 교육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개념기반 탐구학습,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학습과학 및 교수‧학습 기술을 주제로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수석교사들의 수업 및 평가 사례를 교과별 13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공유한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2개의 세션을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세션마다 수석교사들의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방법과 학습과학의 이해 및 적용 등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수업을 한층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주제들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 한마당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개선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과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 현장의 수업과 평가 혁신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31명의 중등 수석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 개선 연수, ▲대외 공개 수업, ▲수업 나눔 한마당 등 중등 수석교사가 중심이 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원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