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제7회 교육공공정보자료 분석·활용대회’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3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정보자료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분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총 310팀이 참가해 61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총 4개 팀이 학생 부문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팀이 수상하며 높은 참여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과학고등학교‘과학여행’팀은‘머신러닝 기반 수학여행지 추천 모델’을 제안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브랭섬홀아시아 이다영 학생은‘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인공지능(AI) 교과서 정책 방안’을 통계 분석을 통해 제시했으며 또 다른 우수상 수상팀인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김퉁퉁퉁퉁퉁사후르 팀은‘폐교 위험 지역과 다문화가정 분포 간의 상관성 분석’을 주제로 정보자료를 탐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공공정보자료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