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시치가 3월 변경되는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 운영 일정을 확인한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성인응급실은 2월에 비해 진료가 가능한 일정이 확대돼 2일, 4일, 6일 야간을 제외한 날에는 24시간 운영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전문의 부족으로 3월부터 24시간 진료가 아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해 응급실을 이용하려는 환자는 이용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진료 일정표를 참고해 응급실을 이용해 주시고 비응급 환자나 경증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 이용을 바란다”며 “응급의료 정상화를 위해 세종충남대병원과 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진료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475항목으로 확대해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검사 항목을 확대해 왔으며, 잔류농약 다성분시험법 개정에 따라 농약 5종(디메토모르프, 이프로디온, 노발루론, 클로로탈로닐, 스피로테트라맷)을 추가해 검사를 강화했다. 연구원은 가락·강서도매시장 경매농산물과 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학교·어린이집 급식 농산물을 시에서 권역별(강북·강남·강서)로 검사 의뢰받아 매일 신속하게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락·강서도매시장 경매농산물과 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의 유통 농산물 9,041건을 검사해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229건 적발하고, 유통을 차단했다. 연구원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서울시 식품수거회수반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압류하고,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학교·어린이집 등에 공급되는 급식용 농산물도 사전검사 후 부적합 제품은 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 정보는 서울시 식품안전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7일 2025년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건국대학교병원 등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2건(중위험 2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1건은 부적합 의결하고 1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재심의 결정된 임상연구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증을 치료하고자, 환자 본인으로부터 얻은 침샘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오가노이드(ATORM-S)를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최근 개정 및 시행됐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재생의료기관에 해당 임상연구 및 치료의 진행 상황 등 자료 제출 요구를 할 수 있게 되며,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의결한 임상연구 및 치료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사무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은 2월 28일 화학물질 흡입독성시험 분야의 학술·연구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흡입독성시험 분야 및 대체시험 분야 상호 지원·협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기술의 교류 △시험시설 및 장비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연구원과 환경공단의 시험 결과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반영되어 독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독성정보를 더 정확하게 인지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사, 연구,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안전보건공단 산하 전문연구기관이며, 환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은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자원순환 촉진 및 가후위기 대응을 위한 화확물질 관리·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 박승현 원장은 “양 기관이 제공하는 신뢰성 높은 시험 결과가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영덕군은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영덕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51~70세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를, 내년엔 짝수년도 출생자를 검진대상자로 한다. 건강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 등 전문의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1인 검진 비용 22만 원의 90%인 19만 8,000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10%인 2만 2,000원만 당사자가 부담하면 된다. 건강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영덕아산병원에서 3월부터 진행하며, 대상자는 병원과 일정을 조정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촌 생활을 영위하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검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건강검진으로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2월 28일 오전 10시,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구)에서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과 2부'국제심포지엄'으로 구성되며,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환우·가족, 환자 단체, 희귀질환 유공자 및 전문 의료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과 승일희망재단 로션김 이사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박주민 위원장과 김미애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격려와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서, 희귀질환 극복수기 수상자들의 희귀질환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 송출, 수상 소감(최우수상자) 및 희귀질환 환우회 소개 등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헌신해 온 김재학 회장(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유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제도를 위해성 관리제도로 통합 운영하도록 '약사법'이 개정·시행(2025년 2월 21일)됨에 따라 위해성 관리 계획(RMP)의 구체적 운영 사항 등을 정하는 '위해성 관리 계획 운영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2월 28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품목허가를 받은 자 및 안전관리책임자의 의무, 위해성 관리 계획의 작성‧변경 절차, 위해성 관리 계획 이행 및 결과 제출 등이다. 신약‧희귀의약품 등 품목허가를 받은 자는 위해성 관리 전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안전관리책임자를 두어야 하며, 안전관리책임자는 위해성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원활하게 이행해야 한다. 품목허가를 받은 자는 허가 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위해성 관리 계획을 작성·제출해야 한다. 만약 의약품 감시 활동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담은 조사계획서를 추가로 제출할 경우 시판 1개월 전까지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해당 품목의 위해성 검토 항목 등을 변경하거나 위해성 완화 조치 방법, 의약품 감시계획 등에 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엔(UN)에서 통제물질로 지정 예정인 헥사히드로칸나비놀 등 7종 물질을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월 28일 입법예고하고, 4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물질은 제68차 유엔(UN) 마약위원회(CND)에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할 예정 물질 5종(마약 4종, 향정신성의약품 1종)과 국내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 마약류 지정을 결정한 에토미데이트 등 향정신성의약품 2종이다. 유엔(UN) 마약위원회에서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는 물질은 기존 마약류의 일부 구조를 변경하는 등의 방법으로 합성되는 신종 마약류로, 식약처에서는 국제 마약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하고 관리하는 물질이다. 참고로 이번 개정안에는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도 포함됐다. 에토미데이트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불법으로 투약하거나 오남용하는 사례가 있어, 국내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마약류로 지정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 사이에서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학부모·학교 관계자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는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이 있으며, 이들 감염병은 기침·재채기 시 나오는 침방울(비말)을 통한 전파뿐만 아니라, 오염된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전북도의 경우 인플루엔자는 2024년 52주 차 90.5명(환자 1,000명당 환자분율) 이후 점차 감소해 2025년 7주 차에는 7.9명까지 떨어졌으나,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재확산 가능성이 높아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학교급식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점을 고려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도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노로바이러스, 장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으며, 오염된 물과 덜 익힌 음식,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실제로 지난 2년간(2023~2024년) 전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군이 심야 시간대에 군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공 심야 약국을 지정해 3월 4일부터 운영한다. 공공 심야 약국은 늦은 밤 의약품 구입을 쉽게 해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키고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으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 공공 심야 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총 8개소로 완도읍은 6개소(온누리완도약국, 건강마트약국, 우리동네약국, 영신약국, 맑은약국, 하나로약국), 노화읍 1개소(청해약국), 소안면 1개소(소안하늘약국) 등이며, 요일별로 22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군민이 공공 심야 약국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완도군약사회와 협의해 공공 심야 약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공공 심야 약국 운영으로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5개 개정안이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 식약처는 온라인상 식품등 불법·부당 표시‧광고를 게시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 소비자에게 알리는 조치(위반 사실 게시 등)를 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법‧부당한 표시‧광고로부터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② 「식품안전기본법」 개정 위해요소(병원균, 생물독소 등)를 고려한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식품 위해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위해정도를 과학적으로 예측*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우발적 식품 사건‧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③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 식약처는 마약류 원료‧성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해외직구식품을 직접 구매하여 검사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앞으로 마약류가 포함된 식품은 선제적으로 국내 반입을 차단하여 소비자의 일상에 안심을 더했다. ④ 「마약류 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7일 2026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년 대비 1,000명 증원한 수준인 2025학년도 정원 24,883명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정부(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두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4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2.7만 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28.2만 명(53.7%)이다. 간호직 공무원, 119 소방대, 장기요양시설 등 보건기관에서 종사 인원을 포함한 간호사 전체 활동률은 약 73% 수준(’20년)이다. 지난 17년간 의료현장의 간호사 부족으로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왔으며, 증원과 함께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여러 노력으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하고, 의료기관 활동률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OECD 대비 간호사 1인당 담당해야 할 환자 수도 높아 중장기적으로 간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월 27일'트라우마 예방관점 재난보도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트라우마 예방관점 재난보도 현황조사'는 2022년 11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제정한'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난보도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연구는 ▲재난보도 분석틀 개발 ▲개발된 분석틀을 활용한 재난보도 내용분석 ▲현장기자 대상 초점집단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 및 언론학자 대상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를 기반으로 개발한 분석틀은 ‘트라우마 관점에서의 긍정·문제 보도’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활용해 3개 재난의 발생 직후부터 2주간의 신문·방송뉴스 1,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언론들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를 줄이기 위해 흐림 처리(blur)하거나 정지(still)화면을 활용하는 등의 노력이 보이나 여전히 재난 당사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전시하거나 사생활을 지나치게 노출하는 사례가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월 27일 오후 1시 30분 호텔 그레이스리(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1차 협의체’를 개최하여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부터 임상데이터가 안전하게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기관별로 표준화된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폐쇄 분석환경을 통해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한다. 2020년 5개 컨소시엄, 25개였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2024년 7개 컨소시엄, 43개로 확대됐다. 또한 이들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소화기 내시경 진단 지원, 응급실 퇴실기록지와 같은 의무 기록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대형 언어모델(LLM) 개발을 비롯하여 지난 5년간 751건 수행됐다. 올해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데이터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여 데이터 기반 연구가 의료 현장 변화와 같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의료데이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7일 14시에 2025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소아 고난도 수술 보상 강화 ▲부인암 진료 보장성 강화 방안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등재)을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들은 소아, 부인암, 중증․희귀질환 치료 등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난이도가 높고 자원소모가 많아 공급이 부족하거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분야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난도 소아 수술 가산항목이 확대되고,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청소년 대상 가산이 신설된다. 앞으로는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입원 중인 6세 미만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 가산항목 319개가 추가(현 284→603개)되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6세 이상 16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는 가산 적용항목(487개)에 대해 100% 가산한다.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부인암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도 강화된다. 복강경 또는 개복을 통해 암조직을 포함한 자궁, 자궁경부 등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자궁절제술과 달리 자궁경부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