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미추홀구 주안8동은 지난 1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3명과 동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고립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지역사회 내 치매 위험군이 증가함에 따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미추홀구 치매정신과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치매 바로 알기, ▲치매 파트너 교육, ▲인지 훈련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기반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동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복지 현장의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위험군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고,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으로서 역할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미추홀구 도화 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영모)는 지난 16일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생 화보! 청춘 어게인! 장수 사진 촬영’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돼 총 7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머리 손질과 화장을 받은 후 밝은 미소로 촬영에 임했으며, 사진 촬영은 노규상 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완성된 사진은 보정 및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영모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인생 여정이 담긴 아름다운 장수 사진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7일 2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에서 ‘1차 문화·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도 첫 검정고시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의 시간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을 더욱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는 체험에도 참여했다. 특히 공연기획자, 사육사, 공연자 등 여러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7일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제1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계선 지능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 지원과 지역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 기반 협의체로, 관내 청소년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 H2O,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미추홀구청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미추홀구가족센터, 법무부 인천스마일센터, 미추홀경찰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사랑병원 생명위기대응센터, 법무부 인천청소년비행예방센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총 20개 기관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계선 지능을 가진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중점을 두고, 사례 공유를 통해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 기관별 서비스 운영 현황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영덕군의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정성과 응원의 마음이 모여 17일 기준 누적 성금이 59억 7천만 원을 넘어섰다. 먼저, 영덕군 산림조합 임직원들과 영덕군산림조합법인단체가 각각 1,400만 원을, 해남군 의용소방대원들이 1,238만 원을, 고든통상주식회사와 ㈜그린텍 이정곤 대표, ㈜도둠 김명희 대표가 각각 1,0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이어, 울진군 의료원 직장협의회가 665만 원, 강구정치망협회, ㈜제이엠멀티, ㈜해인건축-토목 종합설계사무소와 ㈜해인건설이 각각 500만 원,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들이 440만 원, (사)영덕군 미용사협회와 영덕시장 번영회가 300만 원을 마련해 온정을 전했다. 또한, 국민의 힘 울진군 당협 일동과 서울 영해고등학교 28회 동창회가 각각 200만 원을, 경주 전기기사회, 구미영덕군 향우회, 오촌초등학교 19회 동창회, 창수중학교 5회 동창회, 영덕군 의용소방대원들이 각각 100만 원을,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북도지회가 50만 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기준, 영덕군에 모인 산불 피해복구 성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 계양구 작전1동이 ‘성진유품’, ‘신명라이온스클럽’과 협력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지난 4월 16일, 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35년 가까이 낡은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생활해온 어르신의 거주지를 방문했다. 내부에는 오랜 시간 방치된 옷가지와 가전제품, 각종 고물과 생활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으며, 이를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정비했다. 이 과정에서 성진유품에서는 폐기물을 철저히 분류·수거하고, 재활용품 판매 수익과 함께 후원금 20만 원을 어르신께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이날 처리된 폐기물의 양은 무려 1톤 트럭 4대 분량에 달했으며, 모든 작업은 무료 봉사로 진행됐다. 청소가 마무리된 후, 어르신의 주거지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의 일회성 지원이 아니었다. 어르신은 고물을 재산처럼 여겨 폐기물 정리에 큰 거부감을 보였고,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정리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작전1동에서는 봉사단체 간 지속적인 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한마당 행사'를 장애인·장애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인천서구장애인총연합회(회장 이경임) 주최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서구 장애인단체에서 활동하는 모범장애인과 시설종사자,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등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서구청장 표창 11명, 서구의회 의장 표창 3명, 국회의원 표창 5명 등이다. 이어지는 장애인 한마당 행사에는 서구장애인총연합회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박상민씨와 배우 안정훈씨가 참석, 장애인단체와 함께 초청공연을 꾸몄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차별과 편견 없는,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 운남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17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보일러 기름통에서 기름이 누수돼 심한 악취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보일러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특히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커 신속한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복지기동대원들은 즉시 현장을 방문해 낡은 기름통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벽지와 장판도 새롭게 시공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남면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관내 청소년시설 4개소가 2025년도 공모사업에서 7개 사업에 선정되며, 총 3,77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문수청소년센터와 청소년차오름센터,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4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활동과 진로탐색, 문화예술, 정서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르게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수청소년센터는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신산업 활용 미래혁신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4차 산업 기반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청소년차오름센터는 2개의 사업에 선정되며, 총 1,12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차오름센터는‘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자원봉사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교육을 연계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운영하고, ▲‘4차 산업 기반 친환경 미래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융합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최근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에게 야광 안전조끼, 쿨팔토시, 쿨스카프로 구성된 하절기 안전용품을 지급했다. 이번 지급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현장 근무자의 건강 상태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제주시는 폭염·한파 등에 따른 냉·온열 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복무관리 가이드라인’을 읍·면·동에 배포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복권기금 약 69억 원을 투입하여 클린하우스 요일별 배출 도우미 540명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취약지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클린하우스 도우미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용품을 지급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자활근로사업단 ‘돈되는닭 제주수눌음광양점’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에 나서고 있다. 신규 자활근로사업단인‘돈되는닭 제주수눌음광양점’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근(제주시 중앙로 173, 1층)에 3월 17일 문을 열었으며, 현재 4명의 자활근로 참여자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현재 제공되는 메뉴는 이전 자활근로사업단 ‘우리동네 반찬가게 제주수눌음 본점’에서 2년간 개발한 레시피를 활용하여 매일 바뀌는‘오늘의 정식’(오전 10시~오후 3시)과 대패·냉동 삼겹살 및 닭한마리 닭볶음탕(오후 3시~밤 10시)을 선보이고 있다. 이 사업단은 내년 자활기업 창업을 목표로 창업 심화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를 통해 자활·자립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을 거친 2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하여 조합이나 사업자의 형태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한편, 현재 제주수눌음지역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무주택 홀로 사는 어르신 1,506명에게 주거비 9억 8,720만 원을 지원한다. 주거비 지원은 무주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것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공공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및 부양의무자 주택 거주자 등 임대차 계약자는 제외된다. 제주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고 최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여 4월 말 주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 기간을 놓친 대상자들을 위해 5월 중 2차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주거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기존 주거급여 외 추가로 지원되는 것으로 임차료 기준 연 1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40만 원, 연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의 가구는 60만 원, 연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가구는 70만 원을 연 1회 지급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536명에게 10억 2,93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기존 대면으로만 가능했던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 서비스를 비대면 상담으로도 확대하여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에게 집중적인 정서·심리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는 서비스 제공기관 또는 대상자 거주지에서만 상담이 가능했다. 그러나 발달장애 자녀의 돌봄 등으로 제공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4월부터는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 인력 간 영상통화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도 상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상담 서비스는 월 3~4회의 부모상담 바우처를 12개월 동안 제공하며, 서비스 지원연장이 필요한 경우 1회(최대 12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 서비스 제공방식 확대를 통해 돌봄 부담 등으로 방문 상담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인 부모 돌봄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제주가치돌봄 2개 서비스 유형을 운영할 제공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확대 시행에 나섰다. 추가 선정은 지난해 12월 공모에 미선정된 2개 서비스 유형인 운동지도 1개소와 안전편의시설설치 1개소에 대해 추진됐다. 선정된 기관은 운동지도: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 안전편의시설설치: 장애인편의시설이며, 이번 2개 기관 추가 선정으로 제주가치돌봄 5대 9종 서비스 제공기관이 모두 선정됐다. 제주시는 선정된 기관에 대하여 서비스 제공기관의 역할이 명시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가치돌봄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전문교육을 거쳐 4월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내용으로 운동지도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편의시설설치는 낙상예방을 위한 미끄럼방지장치, 문턱경사로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1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월 9일 기준 1,201명을 대상으로 1,319건(가사 244건, 방문목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퇴원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한 분야로 지난 2021년 시범사업 실시 후 2024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 달 이상 장기 입원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함 없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식사, 주거개선, 이동(병원진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최장 2년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기관 7곳, 재가복지센터(돌봄서비스) 16곳, 식사제공기관(도시락·반찬) 3곳, 인테리어업체(주거환경) 1곳과 협약을 체결하여, 수급자 1인당 월 71만 6천 원 한도 내로 필요한 의료, 돌봄, 식사, 이동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3명에게 1억 7,4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중에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