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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안산 중앙중 ‘친환경 운동장 조성’ 현장 의견 청취

학부모·지역사회 “학생 안전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에 큰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8일 안산 중앙중학교을 방문해 친환경 운동장 조성공사와 관련한 정담회를 갖고,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안산 중앙중학교는 올해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대상학교를 선정되어, 13억9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야구부를 운영 중인 중앙중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훈련 환경과 전반적인 체육활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 김성환 중앙중 교장은 “학생들이 희망해 온 친환경 운동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야구부는 물론 전교생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세심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환 교장은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친환경 운동장 조성공사로 인한 학사일정 차질을 최소화 하기 위해 2학기 학사일정도 조율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장윤정 의원은 “미래의 야구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하고 충분한 연습환경”이라며, “이번 친환경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윤정 의원은 “공사 기간 중 인근 주민과 학부모의 민원이 예상되는 만큼,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더 나은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회인 야구협회 관계자도 참석해 “야구부 학생들의 훈련 여건에 적합한 자재를 선정하고, 노후된 야구망도 함께 교체해 안전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장윤정 의원은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야말로 예산이 투입되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면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