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가조면 육용오리농장에 이어 21일 웅양면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거창군은 고병원성 AI 발생농장에서 역학 관련 임상증상을 확인한 후, 웅양면 육용오리농장 오리 16,800수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그 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되어 빠른 방역 조치로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했다. 또한, 웅양면 육용오리농장 출입구에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됨과 동시에 발생농장 주변 도로와 하천에 긴급소독을 실시하고, 발생농장 주변에 이동통제초소를 신속하게 설치하여 근무자를 배치했다. 거창축협에서는 공동방제단을 통해 발생농장 및 가금 사육농장 주변에 방제를 진행했으며, 가축 사육 농가에서는 자발적으로 오리, 닭 등의 이동을 자제하고 자체 방역시설 점검 및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이날 웅양면 AI 발생 현장을 찾은 구인모 군수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시설과 장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더 이상 발생 농가가 늘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며, “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 등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사회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재가 정신장애인의 사회 적응능력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활 의지를 높이는 등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정신질환의 증상에 따른 대처법, 재발예방를 위한 정신건강교육과 일상생활 기술훈련, 성취감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예술요법,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 획득을 위한 지역사회 적응훈련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으로 전화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과 설 연휴 기간 면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 6개소, 평화마을사랑의집, 합천고려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설 연휴 및 동절기 보건소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안내하고, 7일 이내 2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비치, 적절한 환경소독제 사용 등 환경위생 관리 및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고위험군이 생활하는 곳으로 감염 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크다”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중증외상, 비외상성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중증외상 환자 중 남자(72.0%)가 여자(28.0%)보다 더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 22.7%)의 환자가 가장 많았다.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사망)은 54.7%(4,485명)로 전년도(56.3%)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2016년 60.5%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생존자 중 73.8%는 장애가 발생했고, 28.8%의 환자는 중증장애가 발생했다. 장애율은 2016년 62.8%에서 2023년 73.8%로 증가했으며, 중증장애율은 2022년까지 감소추세였으나, 2023년 28.8%로 증가했다. 장애율과 중증장애율이 2023년에 상당히 증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명절 기간에 응급실 내원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고, 의료 파업 장기화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응급실 과밀화가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를 ‘비상진료기간’으로 지정해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4만 3천여 곳을 운영하고, 보건소와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인플루엔자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도 운영해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긴급한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는 설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1개소 등 총 70개소가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 25개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설 연휴 4일간 권역별로 이틀씩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4개소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며 대응한다. 시는 설 연휴 8일 동안 시민들이 원활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평균 5,400여 개소(병의원 3,500개소·약국 1,900개소)의 문여는 병의원·약국을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정부는 1월 22일 오전 10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2025~2029) 등을 논의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이용계층이 확산되고, 비대면 거래 등 범죄 양상이 지능화됨에 따라, 정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초로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크게 ①마약류 관련 범죄 엄정 대응, ②마약류 중독자 일상회복 지원, ③마약류 예방 기반 강화, ④맞춤형 관리 강화 등 4개 전략으로 구성됐으며, 각 전략별 주요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마약류 관련 범죄 엄정 대응 첫째, 비대면 거래 등 지능화된 마약류 관련 범죄에 대해 수사‧단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우선, 온라인 마약 유통 관련 전담수사팀을 보강하고, 텔레그램 등 해외 메신저를 운영하는 해외 IT 기업들과 수사 공조체제를 확대한다. 또한, 점조직 형태의 마약류 유통망을 효과적으로 파헤치기 위해 위장‧신분비공개 등 위장수사를 제도화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조직 내부정보를 원활하게 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은 21일 오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설 연휴를 대비해 의료기관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옥 부시장은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체계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응급환자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당직 의료진 확보 등 비상응급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외에도 응급의료시설인 베데스다복음병원 및 본바른병원에도 경증환자 중심의 응급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김포시는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1% 저금리의 시설개선자금 및 운영자금 융자지원을 추진한다. 생산시설 개선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대 5억원(총 공사비용의 20%는 자부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은 최대 1억원을 금리 1%로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은 최대 2천만원, 위생등급제 또는 모범음식점 지정업소 운영자금은 최대 3천만원까지 금리 1%로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신청자의 신용 상태 및 재산보유 실태 등을 판단해 융자 가능 금액이 확정되므로, 융자를 받고자 하는 식품위생업소 영업주는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사우동)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상담한 후 김포시 식품안전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기모 식품안전과장은 “융자지원사업이 고물가 및 침체된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업소의 시설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영암군이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20~49세 남녀 모두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인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검사비를 지원하는 내용. 그동안 이 제도는 임신을 준비하는 사실혼·예비부부 등에게 1회 검사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미혼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20~29세, 30~34세, 35~49세로 3주기로 나눠 주기별 1회씩 3회까지 지원해 준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2종 검사비를 1회당 13만원까지,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비를 1회당 5만원까지 지원한다. 검사비를 지원받으려는 남녀는 보건소 방문하거나 온라인 e보건소에서 신청하고,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다음 지원을 받으면 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임신의 준비 단계부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사업에 신청 바란다. 적절한 조기 검진 및 관리로 난임 예방,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설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진료소 6개소를 포함한 의료기관 37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13개소가 지정‧운영된다. 군은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 운영(구급차 24시간 대기)을 통해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설 연휴 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세부 일정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및 E-GEN 응급 의료 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임상시험 연구자, 의약품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최신 심부정맥 평가 시험법을 안내하는 ‘심부정맥 종합평가 시험법 설명회’를 1월 2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충북 오송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서 최근 개정한 종합적 심부정맥평가 시험법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한 검증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자가 해당 시험법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원리, 시험방법, 결과해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심부정맥 평가 시험에 대한 연구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개발사가 변화하는 국제 규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규제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2025년)에는 녹차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평가 대상은 고시되어 있는 원료 2종(녹차추출물, 알콕시글리세롤 함유 상어간유), 개별인정 받은 원료 7종(다래추출물, 석류농축액, 돌외잎주정추출분말, 미역 등 복합추출물, 과채유래유산균(L.plantarum CJLP133), 락추로스 파우더, 로즈힙분말)이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안전성ˑ기능성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결과·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재평가 대상은 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 중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재평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상급종합병원 4개소를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으로 시범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세브란스병원에서 1월 22일에 진행한다.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지정 제도는 감염병 위기 시 최단기간 내 대규모 검사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한 검사역량을 보유한 검사기관을 사전에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인 감염병 발생 상황과 달리,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공공기관의 검사역량과 민간의 검사역량을 동시에 활용하는 대규모 검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초기,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대규모 검사 체계를 사전에 구축한 것이 코로나19 초기대응의 기반이 됐으며,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지정은 이러한 코로나19 대응경험을 제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제도’를 운영 중인 진단검사의학재단과 협업하여 시범지정을 희망하는 상급종합병원의 감염병 검사역량을 평가했고, 최종적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을 시범지정했다. 향후 우수 감염병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설 연휴 기간인 1월25일부터 2월2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운영을 점검하고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응급·재난·감염병 상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일일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응급의료기관 21개소와 응급의료시설 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가 이탈된 상황 속에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는 응급실 의료진들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경증환자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1일 평균 725개소, 약국 324개소를 지정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한다. 광주시는 대학 병원 응급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벼운 증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과적 장기치료가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재활의료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 중 재활의료장비가 필요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가능한 품목은 휠체어, 에어매트리스, 목발, 공기압치료기, 발란스롤, 디지털 페달운동기 등 8종으로, 최대 3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 1층 보건민원담당 사무실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의료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반납 시에는 대여 대장에 서명한 뒤 장비를 반환하면 된다. 다만, 대여 물품 재고 확인을 위해 사전에 보건민원담당(☎055-940-8392)으로 유선 문의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 의료장비를 대여받은 한 군민은 “일시적인 상해로 인해 재활의료장비가 필요할 때 장비 구매에 대한 비용 부담과 보관·관리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 사업 덕분에 의료장비를 무료로 간편하게 대여받아 기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재활의료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