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 이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택임대차 중개수수료 지원 사업’에 더 많은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하반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도내 전 시군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가 1억 원 이하의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계약일 기준 2년 이내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고, 2024년 8월 1일 이후 체결한 계약부터 소급 적용한다. 신청 방법은 거래 당사자인 임차인(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시군구 부동산 업무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 계약서 △중개보수 영수증 △통장 사본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이며,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또는 인감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사업 시행 이후 도내 각지에서는 다양한 수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전세 계약을 앞두고 중개수수료 마련에 부담을 느꼈던 수급자, 갑작스러운 주거 이전으로 생활에 어려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오는 28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청소년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 경남에서 꿈을 이룬 다양한 직업군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례적으로 열리며, 경남에서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 그려볼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감수성을 높이는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두 명의 청년 강연자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에서는 경남 남해의 풍경을 담아 노래하는 음악가 권월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권월 음악가는 영국에서 음악을 전공한 후, 서울과 해외무대에서 활동하다 경남 남해로 귀촌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을 가르치고 작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연자로는 하동 농산물을 활용한 냉동김밥을 개발해 세계 20개국, 2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기업인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창업자 조은우 대표와, 경남대 출신으로 엘지전자 건조기 개발팀에서 일하는 김성훈 선임연구원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4일 마산대학교 응급구조과 1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 전(前) 단계의 응급의료 체계를 직접 보고 배우며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 및 우수사례 교육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경남형 응급의료상황실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구급상황관리 요원이 실제로 수행하는 구급상황 접수, 환자 상태 파악, 응급처치 지도 등 일련의 업무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현직 요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은 단순한 직무 소개를 넘어, 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지난 2015년에 ‘다문화가족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1년째 ‘다문화가족 무료검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연구소(KMI)는 24일 윤인근 부산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에는 소득수준, 가구원 수 등을 고려하여 도내 다문화가족 100명을 선정하여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 중에 있다. 검진대상자는 한국의학연구소(KMI) 부산검진센터에서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27종 96개 항목이 포함된 5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혜택을 제공받는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A씨는 “가족력으로 인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미뤄왔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최첨단 장비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윤인근 한국의한연구소(KMI) 부산센터장은 “경상남도 다문화가족과 건강한 동행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3월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본 하동과 산청에 이재민 의료급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청군과 하동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이재민 산불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이재민 의료급여 지원계획을 수립, 경남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고 의료급여 지원하게 됐다. 이번 의료급여 지원은 '의료급여법'에 따른 이재민으로서, 재해발생일 기준 특별재난지역 내에 실제 거주하고, 이재민으로 등록된 주민이다. 시군에 지원 신청과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자격을 얻게 되면 재해발생일로부터 3개월간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감면받는다. 의료급여 지원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 복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덜고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조처로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8,4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위소득 40% 이하 의료급여 수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3일, 도 감염병관리과와 감염병관리지원단 직원을 대상으로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감염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김선주 경남감염병관리지원단장(창원경상대학교 교수)이, 해당 감염병의 전파 양상과 중증 진행 사례, 현재 추진 중인 법정감염병 지정 현황,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A군 연쇄상구균은 일반적으로 인후염이나 편도염 등 가벼운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는 흔한 세균이지만, 혈류, 근육, 뇌척수액 등 신체의 깊은 조직에 침입할 경우 ‘침습성 감염증(iGAS)’으로 진행되어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침습성 질환에는 ▲패혈증(다장기 부전) ▲괴사성 근막염(일명 ‘살을 파먹는 병’) ▲독성쇼크증후군(급격한 혈압 저하와 장기 손상)이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현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이 질병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이 시행 3개월 만에 이용률이 75%를 돌파하여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인 섬 주민 취약계층은 6개 시군 2,230여 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은 74%, 저소득층은 77% 이용했고 32,776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하동군 79%, 사천시 79%, 통영시 75%, 남해군 70%, 거제시 68%, 창원시 46% 순으로, 이는 시행 3개월 만에 달성한 결과로 이용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은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이번 사업 시행에 대한 섬 주민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및 개선 요구 등 민원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시군에서 바닷길 해상교통운임 무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어선 안전사고 피해 예방과 어업인의 생명 보호를 위해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연근해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착용에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약 2만 5천 벌 보급할 예정이며, 1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추진한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일반 구명조끼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활동성이 뛰어나며 조업 중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어업인들의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착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어선안전조업법'개정(2025년 10월 19일 시행)에 따른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이 법적으로 강화되는 것에 발맞춰, 어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착용률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구명조끼 보급 우선순위는 승선 인원 2명 이하인 소형어선, 1순위 외 연근해어선, 출입항 신고 실적이 있는 어장관리선, 출입항 신고 실적이 없는 어장관리선, 낚시어선 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구명조끼 보급 외에도 ▵(낚시)어선 안전 점검 ▵안전조업 문자 발송 ▵사고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6월 18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물순환안전국·서울물재생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보다 과감하고 종합적인 정비와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은 연간 2,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도심 속 대표 명소이며, 총 연장 8.12km, 교량 25개, 진출입로 57개에 이르는 복합공간”이라고 설명하며, “그러나 최근 5년간 연평균 35회 출입통제와 20회 이상의 침수 발생 등 구조적 문제와 함께 여전히 홍수 대응 인프라 구축에 따른 청계천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그간 청계천 정비를 위해 ▲노후 산책로 보수 ▲준설공사 ▲진출입로 원격자동차단시스템 설치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점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계천은 여전히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적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물순환안전국과 서울시설공단 등 관련 부서의 책임 있는 협력이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청계천이 개장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시민과 외국관광객이 행운의 동전 수거함에 던진 동전은 수거·세척 과정을 거쳐 복지·장학 분야 등 공익에 사용돼 왔으나, 최근 몇 년간 모금액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5년 5월까지 20년간 청계천에서 수거된 국내 동전은 총 4억 4,808만 7,403원, 외국환은 390,995점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연평균 2,7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이 모였지만, 2020년부터는 300만 원대에 그치는 등 전체 모금 규모가 약 90% 가까이 줄어든 상태다. 2014년은 청계천 동전 수거 이래 가장 활발했던 해로, 국내환은 63,529,662원, 외국환은 82,951점에 달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했던 이 시기, 청계천 수거함은 관광 명소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1년에는 국내환이 1,907,209원, 외국환은 891점으로 각각 90% 이상 급감했다. 이는 팬데믹 여파로 시민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19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결산심사에서 정원도시국의 예산 전용 및 변경 사례를 꼼꼼하게 지적하며 사전계획의 미흡함과 행정 절차의 신속성 부족에 대해 행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먼저 세입·세출 결산 관련 지표에 대해 “5년간 가장 높은 징수율과 예산집행률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며, 각 사업담당자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그러나 이어진 질의에서는 주요 사업의 예산 운용상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박 의원은 추경으로 편성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전용된 '공원이용 고객만족 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 사례를 언급하며 “애초에 통계목을 잘못 설정한 것은 사전계획 부실의 명백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둘레길 2.0 거점형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의 감리비 4억 원이 사업 진행 중 뒤늦게 예산변경을 통해 반영된 점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설계항목조차 예산에 누락한 것은 중대한 행정상 오류”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예산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은 24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운영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서울시 교통실과 보행자전거과, 개인형이동장치팀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방문한 서초구 반포 학원가 구간은 킥보드가 방치되지 않았고, 안전모 없이 질주하는 킥보드 운전자도 보이지 않아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 역시 “보행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 의원은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시민들로부터 보행환경이 확실히 개선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다. 현재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등 두 곳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24일 방한 중인 에콰도르 키토시 Pabel Munoz 시장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확대 및 혁신 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접견에는 Pabel Munoz 키토시 시장을 비롯해 Hetor Cueva 키토시의원, Gonzalo Criollo 키토시 경제진흥공사 기관장 등 키토시 주요 관계자들과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 김균태 단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방문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추진 중인'에콰도르 키토시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키토시 방문단은창업허브, 창업지원센터, 인베스트서울 등 서울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조직인 창업허브, 창업지원센터, 인베스트서울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시찰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숭실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KOICA가 지난 22년부터 26년까지 추진하는 추진 중인'키토시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체계 강화사업'은 키토시 도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서울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중 동대문구, 성동구의 예산 전액 감액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 9월,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변활력거점 공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 것으로 동대문구는 제방길에 야외무대와 특화된 전망공간을 계획했으며, 성동구는 제방 상부에 수변카페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이후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2024년 12월 설계용역이 완료됐다. 그러나 2025년 1월부터 조성공사를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허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져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동대문구 5억 4천만원, 성동구 7억 1천만원의 예산을 전액 감액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궁 의원은 “설계 용역까지 완료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점용 허가가 지연되어 예산이 전액 감추경 됐다. 공모사업으로 진행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6월 22일 열린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폐막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축제 마무리를 함께 했다.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지난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잠수교 및 반포한강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대표적인 보행 문화 행사다. ‘두발로 그리는 낭만 산책’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매회 14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서울시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서울시가 지향하는 걷고 싶은 도시의 철학과, 시민이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한강의 가치를 잘 보여준 행사”라며, “뚜벅뚜벅 축제가 서울의 걷고 싶은 도시 대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성공적인 축제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특히 이숙자 위원장은, 잠수교 남단과 반포한강공원을 포함한 한강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세빛섬과 고속터미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