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 특별연주회 '퇴근길 음악회, 국악힐링 타임'이 다가오는 7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부산MBC방송 MC 노주원의 사회로 개최된다.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과 시민들에게 국악의 선율로 위로를 전하는 ‘국악힐링 타임’의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부터 재즈, 남미 민속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퇴근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회를 지향한다. 첫 곡은 조원행 작곡의 국악관현악곡‘청청’을 들려준다. 자연의 맑고 고운 소리를 국악으로 담아낸 곡으로, 고요하고 청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지는 곡은 조제군 작곡의 ‘소금협주곡 파미르고원의 수상곡’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단 부수석 조은경의 소금으로 들려준다. 이 곡은 중국 신장지방 타지크족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디즈협주곡을 소금 협주곡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세 번째 곡은 이동훈 편곡의 ‘노들강변, St. Thomas’로, 국악관현악에 재즈의 감성을 더했다. 네 번째 곡은 이지영 작곡의 소리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시연가’로, 고려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의 사회적기업인 한국자재산업(대표 김홍일)에서는 소외계층과 장애인 지원을 위한 성금 일백만 원을 영월군에 전달했다. 김홍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계층과 장애인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역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공익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월군 한국자재산업(주)는 장애인 일자리 공급 등 지역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공익을 실천하는,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사회적 가치지표 탁월 기업으로 선정된 회사이다. 이번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월군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두영)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야 놀자』와 『청소년 안전교육(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활동으로, 문화 체험 기회 확대와 더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안전교육은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주제로 2025년 7월 26일 / 2025년 8월 9일 14:00~16:30 각 2회기로 진행되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지역 약사가 참여해, 실제 사례와 VR프로그램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강의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야 놀자는 또래 친구와 함께 회의하고 보고 싶은 연극을 관람하러 가는 참여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기로 진행되며 영월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둔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두 프로그램 모두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7월 3일~4일 양일간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영월군 관계 인구 문화 체험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본행사는 다른 지역에서 영월군으로 출퇴근하거나, 영월군으로 고향 사랑 기부를 하는 등 관계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서울, 춘천, 원주, 단양, 횡성 등에서 약 40명이 모집되어 진행됐다. 행사는 영월군 내 관광 명소인 청령포, 장릉을 비롯해 영월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들인 한반도 뗏목 체험, 젊은달 와이파크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저녁 만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단양군과 영월군의 농협 조합장, 지부장들이 참석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영월군과 같은 지역 소멸 위기인 도시는 여러분과 같이 관심 가져주시고, 고향사랑 기부도 해주시는 관계 인구분들의 힘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며 꾸준히 관계가 유지되면 좋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목적으로 ‘100만 원 실험실’ 하반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100만 원 실험실’은 지역민이 직접 기획한 창의적인 실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당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공모는 총 11개 팀 내외를 선정하며, 일상 속 실험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자유 주제로 제안할 수 있다. 실험 결과는 추후 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나누고, 문화도시 영월의 실험적 기조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게 된다. ‘100만 원 실험실’은 '지역 생활 실험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콘텐츠 개발 및 창업 연계를 장려하는 한편, 시민 주도의 문화 실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는 “작지만, 자유로운 시도들이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실험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도전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박물관고을 특구 영월군은 사립 박물관의 내실화 강화를 위한 운영 역량 진단(평가 인증제)을 작년 시범 평가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 시행했다. 국공립박물관의 평가 인증제에서 차용한 이 제도는 규제로 인식되는 ‘평가인증’이라는 용어 대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 운영 역량 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운영 역량 진단은 영월군이 사립 박물관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 목적을 두고 시작한 것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군에 등록된 10개 사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전시, 교육, 소장품 수집 등의 학예 부문과 시설관리, 박물관고을 특구 사업성과 등을 포함한 전년도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했으며, 박물관미술관 전문가들로 구성한 진단 위원들에 의해 정성, 정량, 가산점 및 감점 지표가 반영됐다. 그 결과, 60점 이상인 박물관은 ‘우수’, 60점 미만은 ‘역량 강화 필요’ 박물관으로 진단 결과를 구분했다. 영월군 사립 박물관의 평균 점수는 78.75점(100점 만점)으로 우수 박물관 인증률 100%의 성과를 나타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7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폭염 대응 △주요 사업 성과 창출 △정부 추경안 집행 준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마른장마 속에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조 군수는 폭염에 따른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불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대책이 중요하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이나 장애인 또는 현장 근로자, 농업인이 온열질환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폭염과 더불어 장마가 끝나고 나서도 국지성 집중호우로 매년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올해에도 이와 같은 집중호우에 미리 대비해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조 군수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군정 성과를 창출하고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 불편민원 즉시 신고 처리제’와 같은 적극행정을 통해서 군민께서 우리 군의 행정서비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7월 9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댄밖공원에서 ‘대송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구성했으며, 이번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민간 기술자,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다. 서비스 분야는 총 8개로 주민 편익(칼갈이, 분갈이, 자전거수리, 안경 및 귀금속 세척, 소형 가전 수리), 주민 체험(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건강관리(심혈관 질환, 구강 관리, 비만 예방, 치매·암 예방), 구정 홍보(동구 SNS 홍보), 생활안전(소화기 사용 체험), 생활경제(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 동 특화사업(사랑 한 줌! 가방 한 장 나눔!) 등이 있다. 유료 체험 부스로는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이 마련되는데, 1인당 1개만 가능하며, 빈 화분을 지참해야 하며 체험비는 현금으로 받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주민 가까이에서 직접 생활민원을 해결해 주는 찾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노경민)는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참여와 공동체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7월 한 달간 명덕복합문화광장 D’s PLAY(동구 명덕6길 38)에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덕복합문화광장의 7월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거점 공간인 명덕복합문화광장 D’s PLAY의 플레이 라운지, 플레이그라운드, 잔디광장 등에서 진행되며, 사운드 피크닉, 햇빛식품 건조기 제작 워크숍, 체감 예술 명상X요가니드라, 생태 오감 놀이 명상, 자유놀이터, 물총놀이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운드피크닉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고용노동부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용둔화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더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국민취업지원제도 1,65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8,457억원 → 10,109억원, 1,652억원↑)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제도와 함께 중층적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과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30.5만명 지원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5.5만명이 추가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총 36만명이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확대되는 5.5만명 중에는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는 I유형(요건심사형) 2.7만명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받는 II유형 1.8만명(청년 1만명, 중장년 0.8만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II유형에는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8월부터 건설업 퇴직자 1만명이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2023년 건설 일용직을 그만둔 ㄱ 씨(62세)는 7개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가공품 제조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총 74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점검 항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작업장 내 유가공품 위생적 취급 여부 ▲유가공품 보관 및 유통 온도 등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유가공품 500여 건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에 대해서는 무기질·비타민 등 영양성분 함량의 적합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등 특정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서 표시한 제품의 표시 적정성 여부도 검사한다. 식약처는 가공우유, 발효유 등을 유통·판매할 때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미생물 증식의 우려가 있고 이상한 ‘맛’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온라인에서 눈에 수분을 공급하는 공산품(수분공급기)을 ‘안구건조증’, ‘건조증’, ‘근시 완화’, ‘비염’ 등을 표방하여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게시물 83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가 공산품을 의료기기의 성능 및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여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식약처는 안구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눈 질환 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가·인증받은 의료기기는 없으며, 소비자가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과 등을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 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통증, 충혈 등 안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의료기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미국의 관세조치에 따른 대내외적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양자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영국 간 FTA 개선을 위한 제5차 공식협상이 7월 7일~11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 측 아담 펜(Adam Fenn)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이후 한-EU FTA 수준으로 체결됐던 한-영 FTA(2019년 서명, 2021년 발효) 현대화를 목표로 하여, 기업이 활용하기 용이한 수준으로 원산지 기준을 완화하고 공급망·디지털무역 등 신통상규범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후 4차례 협상을 개최했다. 이번 제5차 개선협상에서는 서비스, 투자, 디지털무역, 원산지 규정, 정부조달 등 16개 분과에서 세부 협상을 진행하여 주요 쟁점에 관한 양측 입장차를 좁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권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14개 기업에 2027년까지 1,521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총 3,930억 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고와 심사를 거쳐 14개 기업(중소 10, 중견 1, 대 3)이 최종 선정되어 이번 7월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3%의 금리로 최대 35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시멘트, 반도체 등 산업 부문과 수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총 3,9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84건의 프로젝트에 6,54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7조 원 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고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203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양봉 현황을 조사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조사 항목은 농가별 사육규모, 양봉산물과 부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현황, 밀원식물의 지역·종류별 분포 상황 등이다. 또한, 벌꿀 등급제 시행 등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하고, 보조사업을 통해 지원된 장비의 사후관리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양봉농가 등록대장 현행화 작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양봉산업 육성과 정책 지원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송상협 축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양봉산업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등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와의 소통을 바탕으로